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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북 동포가 쓴 유언의 편지
글번호  82 작성일  2007-09-05
글쓴이  청지기 조회  3269
도움을 기다리다가 뜻밖의 사정으로 중국 공안에 죄없이 체포되어 양손과 두발에 족쇠를 채우고 북한에 압송되어 가던 도중 극적으로 이렇게 힘들게 편지를 합니다.
 
 그렇게 안기고 싶던 땅에 가지도 봇하고 탈북 죄라는 단 한가지 죄로 이에 몇일후면 사형장에 이슬이 될 몸입니다.총살 이유는 사랑하는 아내와 두아이를 데리고 탈북 하였다는 것입니다.
 
 죽음은 조금도 무섭지 않으나 말도 글도 모르는 아내와 철없는 두 아이를 남겨두고 죽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에 피눈물이 아니라 피덩어리가 떨어집니다.
 
 우리 가정에게 죄가 있다면 사회제도를 잘못 만났고, 두 아이를 굶겨 죽이기 싫어 탈북했다는 것입니다.
 
 왜 한 강산인데 이렇게 백성들이 사는 처지가 남북이 다릅니까?
 어서 빨리 통일이 되고 만백성이 잘 사는 날은 언제가 되겠는지요.
 정말 그날이 하루빨리 돌아오면 굶어 죽고 죄 없이 죽은 이름모를 만백성이 소원이 풀릴 것입니다.
 
 이번 일로 말을 모르고 돈 몇천원이 없어 제가 붙들리고 죽어야할 몸이 되었으니 정말 원통하고 한스럽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가 아버지처럼 잡히지 말고 부디 따뜻한 남조선 땅에 안겨 행복하게 살수 있독록 도와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http://www.durihana.com/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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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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