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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팔려간 34살 '꽃제비' 증언
글번호  96 작성일  2007-09-07
글쓴이  청지기 조회  2046
두번째 증언으로 함북 ○○탄광에 살고 있던 홍○○(여·34)씨의 사례를 싣는다.
 
 어제 나온 박○○(여·30·황해도 개성시)씨와 함께 중국으로 월경한 그는 두달 동안 무산역에서 꽃제비 생활을 했다. 그 사이 7살 난 딸이 굶어죽었다. 딸의 시신은 역전을 자 주 드나들던 할머니가 데려다 공중화장실에 버렸다고 한다.
 
 살기 위해 단돈 100원(한화 340원 상당)에 몸을 팔기도 했다는 홍씨는 지난 4월21일 두만강을 넘었다. 중국에 도착한 뒤 다섯 사 람을 거쳐 매매됐다. 그는 같이 강을 넘은 박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성불구자에게 팔렸다. 그는 밤에 잠을 자다가 남편이 징그럽다 고 박씨 집으로 도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지내던 중 그와 박씨를 이곳으로 팔아넘겼던 북한처녀밀 매자들이 박씨 남편에게 박씨에 대한 값을 더 지불하라며 협박을 해왔다. 결국 박씨를 샀던 남편이 돈을 더 지불하지 못하자, 두 여인은 밀매자들에게 다시 붙들려 연길로 오게 됐다. 이들은 산 동성으로 다시 팔려가기로 예약되어 기다리다가 구출됐다.
 
 “함북 ○○탄광에서 왔습니다. 제가 사는 탄광촌은 700세대에 총인구 2800 여명 됩니다. 탄광에 출근하는 사람은 1400명 입니다. 그곳을 떠나던 97년 2월27일 당시 탄광에 출근하는 사람은 전체 일꾼의 40%도 되지 못했습니다.
 
 출근자들도 츨근만 겨우 했지 맥 이 없어 갱에 들어가서 잠만 잡네다.모두 굶고 맥이 없어서 형편 없시요. 매일 3-4명이 굶어 죽어나갑니다. 우리 탄광에서는 작년 (96년) 12월부터 굶어 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도 배가 고 파 집을 떠났는데, 어디로 가도 먹을 게 없더란 말입니다.
 
 그래, 무산역에 도착(2월28일)해서 두달어간 살았는데, 들어봤는지 모 르겠어요.`꽃제비'라고... 꽃제비 생활 했시요. 배고파서 형편없 단 말입니다.
 
 3월16일날 딸이 죽었어요. 7개월 짜리 딸 아인데 젖 이 통 나오질 않아서.., (아기에게 먹일 분유나 우유는 없어요? 라는 질문에) 그런 게 어데 있습네까? 그저 물도 없어서 먹이기가 힘들단 말입니다.
 
 맹물도 한병에 5원씩 받고 파는데, 우리같은 것들은 거냥 어데 가서 물조차 얻어먹기 바쁘단 말입니다. 역안에서 먹고 잤는데 먹지 못해 누워있고, 조끄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그득 하단 말입네다. 그냥 앉아 있다 누워 있다 움직이지 않으 면 죽은 거란 말입니다. 내가 본 것만 해도 열 사람은 된다 말입니다.
 
 무산역 안에서 내 눈앞에서 굶어 죽은 사람만 그렇단 말입니다. 8명은 남자고 두명은 여잔데 우리 딸도 그중 한명입니다. 죄다 50살 아래 젊은 것들이란 말입니다.
 
 내가 살던 곳은 그래도 조금 나은 형편입니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견딜만 했는데, 올해 들어 부쩍 더 어렵단 말입니다. 총살도 요즘에는 쎄게 시킨단 말 입니다. 거기 있을 때도 자꾸 총살했는데, 목매달고 또 총으로 한 열방씩 쏘아서 죽인단 말입니다. 공터나 운동장에다 사람을 모다 놓고 공개적으로 죽인단 말입니다.
 
 하도 배가 고프니 무얼 훔치거나 양식을 뺏을려고 사람을 죽이고 또 소를 잡아 먹거나 하는 일이 많단 말입니다.
 
 (아니 소를 잡아 먹었다고 사형을 시켜요? 라고 묻자) 그럼요, 우리 조선에서는 소 한마리와 사람목숨과 바꿉네다. 사람이 없어졌으면 찾지 않지만 제 집의 개가 없어졌다고 하면 얼마나 찾는데...
 
 출처:http://www.durihana.com/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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