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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주민 3년간 210만명 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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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번호 |
73 |
작성일 |
2007-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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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청지기 |
조회 |
3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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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계속된 가뭄과 홍수에 따른 기아로 북한 함경북도 주민의 사망률이 90년 대비 8배 급증한 반면 출생률은 절반으로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지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A타임스는 이를 토대로 추산할 경우 95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북한 전역에서 기아나 이와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한 주민은 전체인구(2천300만명)의 10% 정도인 210만명에 달할지도 모른다면서 10면 전체를 할애해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이같은 분석은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소재 존스 홉킨스대학 공중위생.보건대난민 및 재난연구센터의 인구통계학자들과 한국의 한 내과의사가 공동 조사한 북한의 기아실태에 관한 보고서에서 주장된 것이다. 신문은 그동안 북한 난민이나 아사자 등과 관련된 추정은 많았지만 이날짜 영국의 의학전문 저널 「랜싯」에 게재된 이 보고서처럼 북한 정권이 밝히길 꺼려해 온 기아실태를 통계학적으로 정확하게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식량을 얻기 위해 북한에서 중국으로 탈출한 440가구(약 78%가 함북출신)를 면담해 추정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가구의 1천명당 사망자는 지난 95년 28.9명에서 96년 45.6명으로, 97년에는 56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인구 1천명당 출생자는 95년 13.3명에서 97년 7명으로 감소했다. 보고서 작성 책임자인 코트랜드 로빈슨 연구원은 이런 사망률과 출생률의 평균을 내면 조사 대상 가구의 사망률은 90년에 비해 8배 증가하고 출생률은 절반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90년에 전체 사망자를 1천명당 5.5명, 출생자를 22명으로 보고했으나 일부 분석가들은 이런 발표치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이번 조사결과 기아로 죽는 사람이 있음이 분명히 확인됐으며 상태는 매우 심각하다』면서 『사망보다는 출생이 더 중대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슨 연구팀은 조사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당 성인 한사람에대해서만 10-30일간 친지들에 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에 따르면 단순히 식량을 얻기 위해 중국에 갔다가 귀환한 북한주민은 15일 구류의 「경징계」를 받고 어린이와 노인, 돈있는 사람은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귀환자가 중국 신분증을 돈주고 사려한 경우와 외국인과 접촉(첩보행위로 간주)하거나 기독교로 전향할 경우 10년 이상의 중징계에 처해진다. 로빈슨 연구원은 노동당 중간급 간부인 한 유치원 여교사의 말을 인용, 가족들이 식량을 찾아나서면서 출석 아동수가 크게 줄었으나 최근 당국에서 유엔의 식량구호 실시를 발표하면서 다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여교사는 부유층은 물론 많은 어머니들이 중국제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등 출산을 기피하고 있어 학급 아동수가 예전의 수준으로 회복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http://www.durihana.com/main.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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