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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전교조 (77편) - 전교조는 달라져야 한다.
글번호  80 작성일  2009-01-14
글쓴이  김구현 조회  1509
 

해체 전교조 (77편) - 전교조는 달라져야 한다.


저는 이제 고등학교에 근무한지 9년차 되는 평범한 전교조 회원입니다..

대학시절 전교조의 모습은 저에게 하나의 희망이자 목표였습니다... 나도 졸업해서 임용되어 교사의 첫발을 전교조와 함께 하리라 생각하고 가슴벅찼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학생들에게 보내는 그들의 진정성, 열정을 나도 함께 하리라고 생각하면서..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야 합법화된 전교조..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전교조는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작은 도시에 크나큰 쇼핑몰이 대규모로 신축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전교조 해당 지부(도나 광역시 단위의 전교조 단체)에서 그 쇼핑몰 신축현장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쇼핑몰을 반대한다면서... 그것도 대학생들을 동원해서... 그러고는 농성현장에 참여했던 전교조 교사들은 출장비도 받았을 것이고...

그 얘기를 듣는 순간 할말이 없었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워서 분노가 치밀더군요.... 왜 도대체 왜 전교조가 하등의 상관이 없는 쇼핑몰 앞에서 농성을 벌이는지... 왜 학교에서 일어나는 반드시 해결해야할 교육문제가 얼마나 많은데.. 도대체 왜...


전교조는 지금 민주노총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전교조 농성장에는 항상 민주노총이 주장하는 여러 구호가 함께 합니다.. FTA반대.. 반미...

이제는 전교조가 너무 멀리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 스스로 건너온 다리를 과감히 폭파시키고 다시는 안 돌아가리라 다짐하면서 저 멀리 아득히 멀어져 갑니다...

이제 저는 전교조를 탈퇴하려고 합니다... 너무 슬픕니다... 고등학교 때 참교육을 외치면서 과감히 해고 되었던 그 우상같던 선생님들의 열정어린 눈... 비록 시장통에서 붕어빵장사를 하면서도 자신의 소신이 옳았다고 늘 그렇게 생각하시던 선생님... 그런 전교조는 이제 없습니다...


전교조는 달라지지 않으면 자신들이 쳐놓은 올가미에 숨을 멈출것입니다... 정말 이제라도 아이들에게 열정을 심어주는 진정성을 생각했으면 합니다.. 정말 부탁입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전교조 얘기만 나와도 주변에서는 눈을 부라리고 쌍욕을 해가면서 손가락질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옳고 정당한 주장이라도 이런 상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교원평가.. 그래 이거 그냥 받아들여 개혁에 동참했으면 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어느당처럼 수구집단이 되어 나라가 잘되건 말건 무조건 발목잡는 그런 집단이 안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제는 좀 속이 후련합니다.. 내일 탈퇴하려고 맘 먹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만 이런저런 얘기를 털어놓으니 이제는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래도 제 주변에서 보이는 교사들은 아이들은 정말 생각하고 마음 아파하고 기뻐하고 좋아하는 그런 선생님이 많습니다... 그게 희망이라면 희망일까.. 잘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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