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사회와 권력을 비판한 성 요한 크리소스톰의 순교

The rich man is not one who is in possession of much, but one who gives much 부유한 자는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많이 주는 자이다.

Saint John Chrysostom 성 요한 크리소스톰

성 요한 크리소스톰. 크리소스토무스라고도 불리는 그는 서기 354년 2월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났다. 그가 서너 살 때 불행히도 아버지를 잃었다. 다행히 신앙심이 깊은 어머니의 교육을 받은 그는 어릴 적에 이미 자신을 하느님(하나님)에게 봉헌하기로 결심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그는 안티오키아에서 가까운 산중으로 들어가 4년간 수도자와 같은 엄격한 극기의 수도생활을 하다가 이집트의 테바이스의 은둔자를 본받아 다시 광야에서 홀로 기도와 고행으로 2년간을 보냈다.

그 기간 동안 구약과 신약을 모두 외울 정도로 성경을 반복해서 읽어 진리를 깨달았다. 너무 엄격한 고행으로 건강이 약해진 그는 안티오키아로 돌아왔을 때 안티오키아 주교 멜레시오가 그에게 부제의 성직을 주었다. 그는 사제가 되고 안티오키아의 대성당 주임 설교가로 임명되어 그의 해박하고 신앙심이 깊은 감동적인 설교로 널리 주위에 알려지게 되었고 드디어 397년에는 콘스탄티노플의 총주교가 되기에 이르렀다.

교회내의 사치와 방탕, 그리고 호화로운 모임이나 부의 잘못된 사용을 비판하였고 훈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황후에게도 바른 말을 할 정도로 대담하고 강건했다. 화려한 저택보다도 여행 인을 위한 숙박소나 병자의 수용소를 건립하는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 그에 대해 교회내부의 부패한 성직자들이 모함을 한 결과 그는 교회에서 추방당했다. 그가 추방당하자 갑자기 대지진이 발생하고 황후에게도 급작스런 불행이 닥쳐왔다.

그는 구그소라는 깊은 산중에 유배되었다가 다시 기후가 나쁜 흑해의 코마나에 유배되어가는 길에 407년 9월 14일 유명을 달리했다. 하지만 438년 1월 27일 동로마 제국 수도 콘스탄티노플 해안에 수십만 군중에 손에 횃불을 들고 배로 이백 명에 달하는 주교, 신부, 수도자들이 운구되어온 그의 유해를 깊은 애도로 영접했다. 동로마 황제 테오도시오는 그를 고생케 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전구해달라고 경건하게 간구했다.

콘스탄티노풀의 대성당에 유해를 배웅하는 슬픔의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권력의 박해를 받아 추방당해 유배 가는 길에 유명을 달리한 그는 유명한 교부였고 위대한 설교가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종교지도자였다.

그는 The rich man is not one who is in possession of much, but one who gives much

부유한 사람은 많이 소유한 자가 아니라 많이 주는 자라는 유명한 명언을 남겼다.

한국의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교회는 과연 어떤가?

성 요한 크리스톰과 같은 위대한 설교가가 있을까?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가톨릭신자이고 그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개신교 신자이다.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김대중 국장때 그를 위대한 대통령이자 위대한 신자로서 천국에서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부활절 연합예배 때 개신교 목사들이 김대중, 김정일의 6.15 선언과 10.4 선언을 이명박 정권이 계승하라고 공개적으로 성토했다. 가톨릭방송과 개신교방송은 다투어 그를 위대한 크리스찬이자 위대한 대통령으로 치켜세웠다.

하지만 미국에서 발행되는 유에스인사이드월드와 뉴욕 뉴스메이커 보도에 의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측근 대리인들이 미국에 밝혀진 재산만 해도 3억6천 만 불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아들들도 권력형 비리에 연루되어 사법처리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가? 야당 지도자 시절 입만 열면 언론의 자유를 말하던 그가 집권하자 언론과의 전쟁을 벌려 무자비하게 언론을 탄압하지 않았던가?

선악의 개념도 무너져 간첩과 국가보안법위반 전과자에게 민주화의 명예와 거액의 보상금을 주었고 보수를 탄압하고 좌파를 지원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한 인물이 아닌가? 어디 그 뿐인가? 북한에 천문학적인 퍼주기로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도와 안보위기를 자초하지 않았던가? 정부가 전직 대통령의 관례대로 국민장을 권유했지만 유족과 민주당이 국장을 고집해 國葬(국장)으로 예우하여 주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의무적인 조기게양을 거부한 것은 국장에 반대하는 민의가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대못을 뽑아 주신 것은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하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못을 국민장과 국장으로 한 결과 국민의 마음에 대못을 깊숙이 박다니 어찌 그럴 수가 있는지 답답하다. 보수단체들이 격렬하게 국민장에 반대하는 투쟁을 하여 서울행정법원에 1차, 2차, 3차로 국장과 현충원 안치 결정을 취소하라는 집단소송을 벌리고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해도 신문과 TV에 단 한 줄도 단 한 장면도 보도나 방영이 되지 않는 한국이 과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일까?

권력형 비리, 언론탄압, 보수탄압, 이적행위로 심판받아야 할 배신자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장으로 영웅이 되고 그를 비판한 자유민주주의세력은 피의자로 소환을 하는 경찰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경찰이고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당대의 사치와 타락, 부의 과다한 낭비를 비판했던 성 요한 크리소스톰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의 교회와 성당을 지배한다면 김대중과 같은 부패한 배신자는 국장으로 지낼 수 없었을 것이고 김대중은 임기도 마치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성경에서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라는 말씀을 뜻을 알아야 한다. 대못을 뽑아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실질적인 정권교체로 좌편향 교육, TV, 영화, 예술, 문화, 법률을 고치고 훼손된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그 시대의 부정부패한 권력을 향해 바른 경고를 하다가 추방당해 순교한 성 요한 크리소스톰과 같은 종교지도자들이 나타나 순교를 할 수 있는 강하고 담대한 용기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筆者(필자) 서석구 변호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준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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