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왕자씨의 죽음에 대해 방송과 인터넷이 여러 가지 말들로 물타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사건의 핵심은 북한이 무고한 관광객에게 총을 쏘아 죽였다는 사실이다. 거기에 무슨 말을 덧붙이고 이유를 덧뿌려 국민들의 초점을 희미하게 한다 해도 북한이 무고한 관광객을 총살했다는 이 핵심을 놓쳐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게 바로 북한의 실체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나라에는 북한을 동경하고 김정일을 흠모하는 수많은 무리들이 있다. 저들은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멸시하고 독재자가 통치하는 북한을 칭송해 마지 않는다. 바로 그런 무리들에게 이 사건의 핵심은 선명하게 부각되어야 한다.

북한의 실체는 무고한 관광객을 살인하는 살인 집단이다. 그러고도 모든 책임을 무고하게 죽은 고인과 대한민국에게 떠넘기는 파렴치한 집단이다. 이토록 잔인무도한 북한이 그토록 좋은가? 전교조에 물들고 종북집단에 물든 자유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일깨울 좋은 기회이다. 사건의 핵심을 놓치지 말자.

자유 대한민국은 반정부 시위대들이 청와대를 향해 쳐들어와도 총 한 방쏘지 않았다. 폴리스 라인을 침범하고 망치와 쇠파이프로 경찰을 때려도 고작 물을 쏘아 댈 뿐이다. 해변을 산책하던 무고한 여인을 총격하여 죽게 한 살인 집단과 대통령을 저주하며 달려드는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물을 뿌려주는 나라... 어느 나라에 과연 인간 존중의 정신과 자유가 살아있는가?

새벽 해변을 산책하던 무고한 여인을 잔인하게 총격하여 죽게 한 것, 이것이 이 사건의 핵심이요 초점이다. 저러한 잔인무도한 행위가 저들의 실체를 우리에게 밝히 드러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