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위원장' 호칭을 붙이지 않기로 한 방침이 대북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의 질의에, "필요한 경우에는 (위원장 호칭을)붙이고 불필요한 부분에는 붙이지 않는다"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 의원은 "대북 긴장 완화 차원에서 통을 크게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700만 학살 정권, 反국가단체, 국제범죄단체, 납치전문단체, 마약밀매단체의 수괴에게 위원장이란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고 장관을 몰아세우는 국회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시다! 학살자에게 위원장이란 호칭을 붙이는 게 통이 큰 것인가? 정신 나간 짓이지. 긴장완화라고? 북한정권의 선동매체는 남한의 대통령을 역도라고 부르는데, 우리는 김정일을 수괴님이라고 부를까? 그렇게 하면 핵무기도 포기할 건가? 김정훈씨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부시, 트루먼을 어떻게 부르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