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새로운 시작이다

아침에 주일예배를 드리면서 오늘의 기도 화두는 단연코 정권교체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 성찰이다.

말도 많고 갈등도 많았던 1라운드는 끝나고 지금부터는 집권구상을 위한 黨자체노선을 정화하고 MB의 국정철학을 견인해내는 당내 인프라와 새로운 인재들을 공평하게 발굴, 배치하는 실질적인 일들이 우리 앞에 남아 있는 것이다.

정치권력의 속성상 아직도 코앞에 닥친 총선을 놓고 여야는 피투를 벌일 태세이고 MB의 통치철학을 현실화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조정과 토론대신 갈등과 異見의 목소리가 표출될 확률도 농후한 것이다.

일단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하늘의 도움으로 국민들의 열의가 모여서 다시 富國强兵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바른 時代精神을 담을 수 있는 기본 그릇은 확보되었지만, 그 안에 채울 내용물로 이 내용물을 개발하고 안으로 이어 나를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활용하는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내년의 총선정국에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人材들을 民意의 전당인 국회로 보내서 대통령의 의중과 생각을 정책으로 현실화하는 내실 있는 인재혁명도 필요한 시점이다.

역사가 발전하는 단계에서 제대로 가는 흐름이 막히지 않고 원활하게 흐르는 길목을 청소해 주고 치워주는 사례는 극히 적고 오히려 기득권에 안주하여 자신들의 조그마한 정치적 利得을 지키려는 수구세력들이 이러한 흐름들을 방해하고 저지한 사실을 유념하여 實事求是의 정책을 구현하는 합리적인 방향을 도출하는 심도 있는 테스크 포스 팀이 꾸려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다시 년 초부터 불거질 특검을 필두로 한 與野간의 정국대치 그리고 한나라당내의 노선설정으로 비롯될 전열정비문제 등은 당장 코앞에 닥친 대통령당선자 MB의 과제요 국민의 관심사가 된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서 새로운 정치문화창달의 주역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熱情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2007.12.23일 박태우 박사의 푸른정치연구소

(www.hanbatfor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