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중) 대통령 선거를 3달 앞두고 김대중, 노무현, 김정일의 깜짝쇼 성격의 평화공세가 강화될 것이다. 무리한 훈수와 꼼수로 한국의 현실정치에 개입하다가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제 북한, 미국, 중국 등 외세에 기대어 집권 좌파세력과 김정일 좌익정권을 살리려는 평화공세를 펼치고 있는 듯하다. 남북한 간에 평화체제가 들어선다는 깜짝쇼를 대통령 선거를 앞둔 한국인들에게 연출하기 위해 김대중은 최후의 단말마적 노력을 하고 있다. 미국을 방문한 김대중은 9월 18일 “북핵 6자회담은 성공의 방향으로 가고 있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의 퇴임 전까지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북미수교가 이뤄지고 관계국 간의 평화협정도 체결될 것이다”라고 앞질러 주장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향해 남북한 간의 위장평화를 선동했다.

마치 2000년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일과 남북한 평화통일이 금방이라도 될 듯이 한국인들을 기만했던 것처럼, 이제 미국에 가서 또 다시 남북한 평화통일이 금방 이뤄질 듯이 김대중은 한국인들을 기만하고 있다. 마치 자신이 미국의 변화무쌍한 정치를 조종하는 것처럼 남북한 간의 평화체제를 선동하고 있다. 마치 얼마 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호주에서 외교적 무례를 보이면서까지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부시가 인정한 듯한 유도발언을 만들어 한국인들을 기만하려 시도한 것처럼, 이제 김대중은 미국에 가서 마치 부시가 남북한 평화체제를 곧 선언할 듯이 주장하면서 한국인들을 기만하고 있다. 남북한 평화체제에 대한 공세를 김대중이 국내에서 주장하면 통하지 않으니까, 이제 미국에 가서 김정일을 위한 남북한 평화체제를 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은 18일 오전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NPC)에서 ‘한반도에 평화의 서광이 보인다’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 퇴임 이전까지 북핵문제를 둘러싼 모든 협상이 완전히 해결되길 바라고 가능하다고 믿는다”면서 아주 몽상한 낙관주의를 선전했다. 김대중의 이러한 몽상적 남북평화 선동은 신중한 남북통일을 주문하는 한국인들에 대치되는 주장이다. 특히 10월 2일로 예정된 노무현-김정일 회담에 관해 김대중은 “무엇보다 6자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데 합의하고 남북간 경협확대와 한반도 평화와 긴장완화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회담결과는 한미양국 공동 이익을 위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남북한 평화가 아무 문제도 없이 금방 도래하여 미국에 큰 이득을 줄 것처럼 선동하는 것이다. 

 김대중은 또 “한국은 북한의 핵 보유를 단호히 반대한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남북관계의 근본적인 개선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여, 어리숙한 미국을 기만하려고 달려들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그간 미국이 북한과 직접대화를 해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일괄타결의 원칙으로 돌아가라고 계속 주장해 왔다. 이제 그 원칙이 실현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미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김대중의 복심을 거꾸러 표현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반미를 미국에서는 친미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좌익 특유의 기동력 있는 기만술을 김대중이 미국에서 연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철저한 반미주의자 김대중은 '평화체제'라는 단어만 띄우기 위하여 철저하게 친미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북한은 핵무기 실험으로 한국과 미국에 대적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었는지 김대중은 “제가 평양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는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열망하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이 안전을 보장받고 파탄난 경제를 구하는 길은 미국과의 관계정상화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대중의 이런 열렬한 김정일 변호는 이제 허구적인 기만이라는 사실을, 미국은 알고 있는데, 김대중은 모르는 모양이다. 그렇게 미국과의 관계정상화를 갈망한 북한 김정일이 핵무기 실험으로 한국과 미국을 위협하면서 세계인들을 속인 사실을 분명히 보고서도 김대중만 모르고 있는 것인가? 김대중은 김정일과 너무 코드가 맞아서, 김정일의 사기와 폭력이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김대중은 “북한이 바라던 대로 미국이 직접대화에 응하고 북한의 안전보장과 경제제재 해제, 국교정상화의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은 더이상 핵보유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면서 “미국도 북한이 핵을 전면 포기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응한다고 한 이상, 사태해결에 주저할 이유가 없다”고 몽상 속에서 독백하듯이 주장했다. 북한 김정일과의 합의와 약속이 그렇게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면, 어떻게 김정일이 김대중과 약속한 남한 답방을 실행하지 못해도 김대중은 모른 척하는가?  미국과 북한 사이에 쉽게 대결이 풀릴 것이라는 김대중의 주장은 자신의 방북 후에 일어난 사태들을 모두 무시한 비현실적인 주장으로서, 미국정부와 한국인들을 기만하는 선동술로 해석될 수 있다.

김대중은 “북핵 대응을 둘러싼 한미간 견해차의 경우 미국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지 반미가 아니다. 미국은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대륙의 위상이 크게 부상하고 있는 지금 그 중간에 위치한 한국과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고 동시에 북한과 관계개선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에 한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을 미혹하려 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은 ’나는 이미 선택했다’며 자신의 임기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부시 대통령이 성과 없는 정책을 과감히 청산하고 북한 핵문제 해결의 바른 길을 연 데 대해서 이를 높이 평가하고 환영한다”고 부시에게 아첨하면서까지, 김대중은 김정일 정권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대중의 궁극적 관심은 '김정일 정권  살리기'임을 이번 미국 방문에서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김대중은 자신의 지난 방북 기간에 남북한 경제살리기를 주장하여 국민들로부터 크게 공감을 샀는데, 지금까지 북한에 핵무기 실험을 위한 자금을 대어준 것 밖에 남북한 경제협력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대중은 이번에는 중국을 끌여들여서 북한 경제살리기에 한국과 미국애ㅣ 동참하라고 강요했다. 김대중은 “중국은 북한의 주요 지하자원과 여러 경제적 이권도 선점하기 시작하고 있어, 한국은 하루빨리 북한에 경제적으로 진출해 중국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 장차 미국 등 주요 우방국 기업가들과 함께 북한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할 때이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이 북한을 흡수하니까, 한국과 미국이 북한 경제살리기에 투자하라는 꼼수이다. 2000년 김정일-김대중 회담이 가져온 경제적 결과는 어떤 세계적 기업들도 북한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김대중만 잘 모르고 있는 것일까?

 이미 한국인들과 미국정부에 신뢰를 잃은 김대중의 이런 차기 대선용 '한반도 평화공세' 이미 약효가 없어졌다. 김대중이 내일 김정일과 남북한 통일을 완수한다고 해도, 한국 국민들은 크게 감동하지 않는다. 김대중의 추악한 親北성향과 反韓성향을 국민들은 이제 충분히 간파했다. 미국의 지도층도 이제 더 이상 김대중의 주장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 만약 미국의 지배자들이 한반도에 평화를 원하지 않고 한국인의 안전을 무시한다면, 김대중의 주장을 채택할 것이다. 남북관계에 대한 김대중의 몽상하고 파괴적인 주장을 미국이 수용한다면, 거짓평화로 인한 혼란과 폭력이 한반도에 조장될 것이다.  만약 부시정부가 김대중의 기만과 위선에 맞추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대선 직전에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면, 이는 미국이 한반도에 전쟁을 원한다는 신호로 해석하여, 한국인들은 평화가 아닌 전쟁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다른 모든 세계적 제국들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전쟁과 평화를 동시에 팔아먹고 사는 제국임을 한국인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미국을 지배하고 있는 세계지배세력은 기만의 사술이 신의 경지에 도달한 악마적 세력이다. 지금 기만과 파괴의 기운이 최후로 충만한 김대중은 한민족에게 가장 해로운 존재일 수 있다. 김정일과 노무현까지 받으려는 노벨평화상을 김대중이 받았다고 한국인들은 놀랄 것이 없다. 김대중은 노벨상이 아니라 천국상을 받아도, 기만과 파괴의 화신에 불과할 가능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김대중과 세계지배세력이 코드를 맞춰서 한반도에서 평화의 이름으로 벌일지도 모를 폭력과 파괴의 사기극을 한민족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경계해야 한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자유는 김대중이나 부시의 손이 아니라 오직 한국인들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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