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빙자하여 권력을 잡고 연장한 좌파세력이 남한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아 남한사회에서 설곳을 잃고 있다. 대통령직을 그만두겠다고 호언하던 노무현 대통령은 좌파세력의 권력연장을 위하여, 남한사회를 혼란시킬 개헌까지 들고나와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박정희의 권력욕을 비난하던 김대중-노무현 좌파세력은 박정희보다 더 악랄하고 추악하게 권력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화라는 정치적 명분이 군사독재보다 더 추하고 악랄한 권력에의 집착임을 이제 온 국민들이 목도하고 있다. 이제 민주화의 악을 경험한 국민들에 의해서 김대중-노무현-김정일의 좌파세력은 도태될 것이다. 이들이 이끄는 좌파세력은 시대의 추세와 세계의 구도를 거역하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역사의 폐기물로 사라질 것이다. 남북한 집권세력의 억압과 사기에 한국의 군중들이 취해있을 지라도 역사와 세계의 도도한 추세를 좌파세력이 거역할 수는 없다. 전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만들어가는 세계 정치경제체제는 남북한 좌파세력의 수구적 반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남한이 세계의 국가들과 FTA를 맺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은 좌파세력의 퇴조를 가장 명확하게 예시하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와 인간의 본능에 현상황에서 가장 부합하는 정치경제 시스템인 자유민주주의를 거역하는 남북한의 좌파세력은 시대와 세계에 대항하는 반동세력으로 자처하고 있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의 좌파정치인들이 FTA를 반대한다는 단식농성을 하지만, 이는 시대의 추세를 거스리는 반동세력임을 스스로 보여주는 자작극에 불과한 것이다. FTA가 약소국가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국제금융세력의 국가사멸론이 적용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 FTA 경제네트워크에 편승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지 못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이다. 전 세계는 지금 좌파세력의 퇴조를 구조적으로 강요하고 있다.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자본의 흐름을 막을 정치세력은 없으며, 이러한 국제금융체제를 거부하는 좌파정권은 아무리 옳은 주장을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국제정치경제체제에서 서서히 도태되게 되어있다. 그런 점에서 우파세력은 자연스럽게 강화될 것이고, 좌파세력은 자연스럽게 약화될 것이다. 전 세계가 하나의 자본시장이 되는 세계경제의 구조가 좌파의 퇴출과 우파의 번성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세계적 구도를 거부하는 남북한의 좌파세력은 홍수난 강물을 거스려 해엄치는 개구리와 같은 신세인 것이다. 전 세계가 하나의 자유시장이 되는 세계경제체제의 추세를 남북한의 좌파세력만이 독단적으로 거역할 수 없는 것이다. 남한의 좌파세력이 미국을 들러리 세워서 남북화해의 선동극을 통하여 차지 대선에서 남한의 우파세력을 이기겠다고 갈망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과 국민적 정서를 거역하는 좌파세력의 헛된 망상일 뿐이다. 피상적 정치세력의 갈등과 승부는 더 근원적 정치구도의 바탕 위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 미성숙한 비판세력인 좌파세력은 세계의 정치경제구조에 부응하는 성숙한 한민족 구성원들에 의해 한반도에서 퇴출될 것이다. 시대의 추세가 현재와 같이 진행된다면, 아무리 남북통일의 평화공세를 펴도 머지 않아 김정일, 김대중, 노무현의 좌파세력은 시대착오적 퇴물로서 한민족으로부터 퇴출명령을 받을 것이다. 좌파이념은 원래 문명을 건설하기 위한 포괄적인 이론이 아니라, 건설된 문명에 대한 미숙하고 부분적인 비판이론일 뿐이다. 마르크스가 대표적으로 보여준 좌파세력의 의식적 논리와 이념은 아담 스미스가 대표적으로 보여준 우파세력의 무의식적 정서나 본능보다 더 미숙한 인간의 지적 활동일 뿐이다. 그람시가 지적한 것처럼, 공산주의 이념은 자본주의가 가진 한계와 모순에 대한 보완적인 비판이론에 불과하다. 더 포괄적이고 근원적인 자본주의가 더 피상적이고 보완적인 공산주의를 흡수하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