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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이주노동자 송금 코로나로 대폭 감소”... 탈북민 대북 송금도 영향
김영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 보내는 송금이 올해 20% 감소할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전망했습니다. 송금을 받는 가족이 대부분 가난한 나라 국민이어서 연쇄 타격이 크다는 지적인데, 탈북민들의 대북 송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22일 성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경제 위기 여파로 해외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 보내는 송금이 올해 2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5천 540억 달러에서 4천 450억 달러로 19.7% 감소해 수 십 년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세계은행은 이주노동자들이 체류하는 나라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경제적 타격을 받으면서 고용에 취약한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수입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어두운 전망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 보내는 송금 규모가 전 세계 모든 개발 원조액을 합한 것보다 3배 이상 많아, 개발도상국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이주노동자들의 “송금은 개발도상국들의 필수 수입원”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가 이주노동자들이 집으로 보내는 송금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맬패스 총재] “Remittances are a vital source of income for developing countries. The ongoing economic recession caused by COVID-19 is taking a severe toll on the ability to send money home,”

 

세계은행의 디립 라타 이주·송금 담당 선임 경제분석관은 22일 언론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송금이 가족의 의식주는 물론 사업 투자와 자녀 교육, 보건 개선 등 빈곤 퇴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라타 선임분석관] “When they received money, they use that for food, for housing, for clothing, for business investment, for sending children to school, for healthcare. It has huge poverty reduction impact.

 

특히 네팔이나 남수단 등 많은 빈곤국의 경우 송금이 국가 수입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국가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겁니다.

 

유엔 산하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에 따르면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이주노동자가 8~9억 명에게 송금해, 세계 인구 7명 중 1명의 생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은 송금액이 내년에 5.6% 반등해 4천 7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각국 정부가 이주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한국과 미국 등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의 대북 송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해 초 탈북민 4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분의 1에 가까운 125명이 북한의 가족에게 송금했고, 연 평균 송금 액수는 미화 2천 450달러에 달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자료(2020년도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시행계획)를 보면 탈북민들의 월 평균소득은 미화 1천 650 달러(204만 7천원), 경제참가율은 62.1%에 달하지만, 다수가 여전히 저임금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로 한국의 경제가 악화하는 상황에서 탈북민들도 수입이 줄고 대북 송금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농업과학원 출신 이민복 대북풍선단장은 24일 VOA에, 한국 국민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탈북민만 더 어려워졌다고 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에 보내는 송금은 북-중 국경 봉쇄로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민복 단장] “(모두가 다 어렵죠) 탈북자가 더 어렵다는 것은, 북한에 송금하거나 탈북시키는 이게 더 어려워졌죠.”

 

하지만, 북-중 국경 봉쇄 등으로 북한 내 경제 상황이 최근 더 어려워져 북한으로 송금하는 탈북민들이 줄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한국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입니다.

 

[녹취: 김성은 목사] “탈북자들이 일용직이고 돈이 많이 없는 게 사실이고요. 굉장히 힘들어해요. 그렇지만 이것은 피부로 느끼는 자기 가족이잖아요. 그러니까 어떡해 해서든지 북한이 이런(열악한) 상황일 때 탈북자들은 돈을 보낼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대북 송금은 중국과 북한 내 화교가 전화로 주고받아 북한의 가족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최근의 북-중 국경 봉쇄와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최근 북한의 가족에게 송금한 한 탈북민은 VOA에, 북한 내 경제 상황이 더 열악해져 돈을 더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탈북민] “더 어려워질수록 더 보내야 하니까 송금이야 이럴 때 더 줄이지 못하죠. 내가 못 먹더라도 보내야 하는데. 또 북한이 어려울 때 더 보내고 싶잖아요. 편안할 때 보내는 것보다. 저희 같은 경우도 액수를 더 줄이거나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고요. 오히려 더 보낼 수 있으면 보내려고 했죠. 왜냐하면 북한이 더 어려워졌다고 하니까. 물가도 더 많이 오르고.”

 

김 목사는 많은 탈북민이 자신도 생계가 열악한 상황에서 북한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등록일 : 2020-04-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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