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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1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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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통제 수단으로 장마당 이용시간 제한
5월 초부터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이었던 장마당 개장시간이 ‘농촌지원 총동원’을 이유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으로 단축.
김지은 기자 

앵커:북한당국이 장마당 이용시간 제한조치를 해제하지 않아 주민 불편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마당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주민통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장마당 개장시간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현지소식통들은 밝혔습니다. 북한 내부소식 김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1일 “지난 봄 모내기철이 시작되면서 지정된 장마당 이용시간제한이 아직도 해제되지 않고 있다”며 “장마당을 통해 생계를 해결하는 주민들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장마당을 계속 통제하는 당국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5월 초 모내기철 시작과 함께 장마당 이용시간이 대폭 축소되었다”면서 “그 전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이었던 장마당 개장시간이 ‘농촌지원 총동원’을 이유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3시간으로 단축해 개장하도록 강제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이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주민들이 장마당을 통해 생계를 이어간다는 사실을 당국에서도 잘 알고 있다”면서 “무역부문의 외화벌이회사나 합영회사에 다니는 것이 아닌 바에야 일반 공장 기업소의 종업원들은 모두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거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생계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처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모내기철을 구실로 축소된 장마당 이용시간을 7월 김매기가 끝났는데도 해제하지 않는 것은 다분히 당국이 의도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며 “장마당이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너도나도 장사 행위에 뛰어들면 주민 동원 등 효과적인 주민통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당에서 하라는 대로 하다 보면 살기가 어렵지만 장마당에 나가 일하면 충분치는 않지만 먹는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중앙에서는 인민들의 생계 터전인 장마당을 수 개월째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2일 “청진시 주민들 대부분은 장마당을 생활터전으로 삼고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당국이 여러 달째 장마당 이용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어 장마당 장사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주민들이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도시주민은 개인 뙈기밭이 전혀 없어 식량과 남새(야채)와 같은 기초 식품을 모두 장마당에서 구입해야 한다”면서 “국가에서 아무 것도 보장해주지 않는 현실에서 주민들이 생필품이나 식량을 서로 교환하거나 팔고 사는 장사행위로 생계를 꾸려가는데 당국이 장마당 이용시간을 제한하고 있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소식통은 또 “작년까지만 해도 장마당이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려 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며 “장마당이 활성화 되면서 국가행사 같은 사회동원에 참여하는 주민 수가 급감하자 당국이 주민 통제의 수단으로 장마당 이용시간 제한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등록일 : 2018-08-0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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