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리퍼트 대사 피습...여야 이념 논쟁 재점화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ㆍ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사건이 정치권에서 종북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현재 리퍼트 대사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번 사건의 정치적 파장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최창렬 용인대 교수,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과 말씀 나눠 보죠.

<질문 1>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정부가 김기종 씨의 배후를 살피겠다고 하는데, 정부의 판단은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과 연계성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 새누리당은 당정청 고위협의에서 이번 사건을 아예 종북세력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근거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 새정치민주연합은 극단적인 종북몰이를 경계해야 한다며 일단 선을 그었고, 또 민화협에 몸 담고 있는 여권인사들의 책임도 같이 물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죠?

<질문 4> 대체적으로 야당이 유리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4월 재보선에 이번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이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5> 정작 미국은 이번 사건을 개인의 일탈로 보고 있거든요? 다소 조심스러운 미국의 입장은 어떤 해석이 가능할까요?

<질문 6> 리퍼트 대사 사건이 지난 1964년 일본에서 벌어진 에드윈 라이샤워 당시 주일 미국 대사 피습과 여러모로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리퍼트 대사의 의연한 대처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세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이런 가운데, 북한이 이번 사건을 남측이 고의로 북한과 연계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한미군사훈련이 없었다면 이번일이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미관계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북한의 이런 태도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29%까지 떨어졌다가 37%까지 올랐습니다. (한국갤럽 2015년 3월 첫째 주).. 지지율 상승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9> 이병기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이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박 대통령이 순방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귀국합니다. 이번 중동 4개국 순방 효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국회에서는 내일부터 인사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무엇보다 장관급 4명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데요, 먼저 내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모두 부동산 위장전입 등의 청문회 단골 메뉴에 또 걸린 상황입니다. 청문회 무난하게 통과되리라 보십니까?

<질문 13>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는 야당이 줄곧 거부해왔는데,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국회를 언급한 가운데, 고 박종철 고문의혹 수사자료의 일부가 공개됐어요... 박상옥 후보자의 당시 부실수사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일단 야당이 청문회 받아들일까요?

<질문 14>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고민에 빠진 모습인데요, 그동안 '야권연대는 없다'고 했지만 야권표 분산이 예상되면서 여당에게 또 어부지리는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4월 보선에서의 야권연대, 세 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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