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생일에 열광하는 북한 2월16일은 김정일의 생일이다. "장군님에 보낼 생일 선물 수집 실적을 초과 달성해 기쁘다." 북한에서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은 그야말로 최대의 명절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 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해외까지 파견되어 김정일의 생일 선물을 확보하여 북한으로 보내기 위해 혈안이다.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물품을 상납한 후 그 선물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북한에서 파견돼 본국으로 조달하는 물품들을 살펴보면 각종 주류와 금은세공품, 명품 의류, 생선박스, 고급과자 등도 주문 상품들이다. 주민들은 굶주림에 허덕이며 힘들어함에도 김정일의 생일을 위해 온 나라가 김정일이 좋아하는 물품을 확보해 상납하기에 바쁘다. 심지어 김정일 꽃까지 만들어 내는 우상화의 악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고 말씀하신 주님, 김정일의 생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북한주민 전체를 더욱 힘들게 하는 북한의 악행이 중지되게 하옵소서. 김정일의 생일을 경축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소비하는 것을 버리고 굶주림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돌아보게 하여주옵소서. 김정일을 더욱 신격화하는 우상화의 죄악이 속히 그 땅에서 중지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