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불안의 시대에 대처하는 준비되고 안정된 지도자가 필요한 시대 

2012년 8월 20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박근혜 후보가 84%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서 대선후보가 되었다. 84% 득표는 역대 주요 정당의 대선경선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이고 여성을 대선후보로 뽑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한국역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딸이 대통령이 되는 최초의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박근혜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국내외 환경은 매우 어렵다. 많은 나라가 경제위기속에 표류하고 있고, 북한의 도발과 핵 위협, 영토 갈등과 동북아질서 재편까지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다”는 현실인식이 돋보인다.

왜냐하면 미국 발 금융위기에서 번진 세계적 경제불황은 그리스, 스페인의 국가부도 경제위기를 초래했고 전세계적인 양극화현상에 한국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한국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분쟁과 한국과 중국의 이어도 분쟁, 일본과 중국의 영토분쟁, 중국과 필리핀의 영토분쟁, 이스라엘과 중동의 분쟁, 인종과 종교와 이념간의 갈등이 빚어낸 수많은 난민의 양산, 북한의 천안함 테러와 연평도 포격 등 도발과 핵과 미사일 실험 등은 한국의 안보와 인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북한은 총선과 대선이 실시되는 2012년을 강성대국 통일원년의 해로 선포해 야권연대 후보단일화, 국가보안법과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의 폐지, 한미동맹해체, 주한미군철수, 예비군폐지, 재벌해체, 반미반정부 타도 선동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민주통합당은 국가보안법과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의 폐지를 총선공약으로 내걸었고, 통합진보당은 한미동맹해체, 미군철수, 예비군폐지, 재벌해체를 추가총선공약으로 내걸어, 야권은 야권연대 후보단일화 반미반정부타도를 선동하는 것이야말로 위기와 불안의 시대라고 할 것이다. 

이러한 위기의 시대에는 준비되고 안정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박근혜 후보의 주장에 공감한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나 국정의 주요현안에 침묵을 지키고 외면했거나 북한의 대남공작인 위와 같은 선동에 동조하는 세력은 위기의 시대에 준비되고 안정된 지도자가 아니라 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불안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 쇠고기 먹으면 쉽게 광우병 걸리는 것처럼 날조하여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든 광우병 반란, 나꼼수 김용민, 임수경, 이종걸의 막말과 욕설,

죽창과 횃불을 들고 반미반정부 타도선동을 하는 문성근의 백만민란,

3선개헌에 대하여는 입에 거품을 물고 비난하면서도

북한의 3대세습은 북한입장에서 보면 상식이라고 두둔하고

북한인권법 통과를 저지한 것은 무슨 큰 자랑거리로 여기는 종북세력.

강력한 국가보안법 폐지론자인 박원순 변호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안철수 교수.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을 보수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고 축하하는 북한과 박원순 당선은 당연한 상식이라는 안철수 교수.

그들이 초래한 위기는 5.16과 월남이전의 극도의 사회혼란과 용공세력의 발호를 연상케 한다.

세계 아홉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고 G20대회 의장국으로서 G20대회를 훌륭히 개최하였지만 OECD 최악의 자살율과 저출산율, 세계 최악군의 이혼율과 교통사고율은 자유와 번영이 바벨탑을 연상케 하는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져야 하지 않을까?

사태에 왜 이지경에 이르렀을까?

선악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결여된 탓이다.

비근한 예로 5.16에 대한 최근 종북세력의 거센 군사독재 유신독재 비난이 그러하다.

박정희 정권은 군사독재 유신독재라기 보다 개발독재와 서구형 민주주의를 혼합한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부르고 싶다. 물론 부분적으로 민주화와 인권을 탄압한 점도 적지 않으나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빠른 압축성장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발전을 하는데 개발독재가 불가피한 필요악이라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5.16 도 따지고 보면 민주화세력과 소모적인 정쟁과 극도의 사회혼란과 용공세력의 발호가 초래한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4.19 의거로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해 집권한 민주당은 단결해 정국을 안정시켜 민생을 살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의를 배반해 신구파의 격렬한 정쟁 끝에 분당하고 말았다.

집권 9개월 동안 세 번이나 개각을 할 정도로 권력배분에 골몰했는가 하면

집권기간동안 전국에서 1,835회 연인원 969,630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전체학생의 절반이 넘는 471,779명이 시위에 참가했고,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구호를 내건 불순세력들.

그로 인해 극도의 사회혼란과 용공세력의 발호로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5.16을 초래하게 되었다. 

윤보선 대통령도 처음엔 올 것이 왔다고 하지 않았는가? 

박정희 정권의 경제성적표는 세계가 놀랄 정도였다.  

5.16때 3천만 달러 수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를

1979년 150억 달러 수출, 연평균 9.3%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놀라운 경제성장율을 기록해

한강의 기적인 경제발전을 기록하고

세계 64개국에 새마을운동을 수출해

한국을 견학대상이 되도록 한 박정희 정권이

어찌 군사정권이라고 비난할 수 있는가?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를 넘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을 가겠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이라면 그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

100%를 대한민국을 이루겠다고 국민대통합을 선포한 것은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과 보수를 1% 나머지를 99%라고 하여

마치 99%를 대변하는 것처럼 남남갈등을 조장한 것과 대조된다.

모든 이념을 포용한 것이 아니냐 하는 보수진영의 불만도 이해할만 하지만

현재를 위기라고 표현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핵실험을 위기라고 표현한 것이나

과거 사학법 개악장외투쟁을 한 것을 보더라도 맹목적인 포용은 아닐 것이다.

위기를 기회라고 깨닫는다면

현실에 대한 인식을 위기라고 잘 깨닫는다면

대선이 북한세습독재의 반미반정부 대남공작 선동에 좌우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미래는 희망이 가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