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에 대처한 박정희의 산림녹화 선견지명

박정희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정인섭, 서석구 공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02-2697-0560, 0505-613-6133, 0505-666-5555)에 수록된 필자가 쓴 지구온난화에 대처한 박정희의 산림녹화 선견지명을 소개해드립니다.

지구의 허파에 해당하는 열대림과 온대림의 절반이 사라졌다. 인간의 개발 탐욕 때문이다. 산림훼손과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지구온난화를 초래했다. 그 결과 인류는 엄청난 기상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도 지나친 화석연료사용과 1990년이래 현재까지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을 무분별하게 해제한 결과 육지는 세계 기온평균 상승률의 2배, 동해안은 4배가 되고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로 변하고 있다.

미래학자와 환경학자는 지나친 산림훼손을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 기상피해는 산림을 훼손하고 지구를 오염시킨 대가를 치른 것이라며 개탄한다.

지구온난화와 기상피해를 보면서 일찍이 박정희 대통령이 지구온난화에 대처한 산림녹화 선견지명의 지혜가 놀랍다.

박정희 대통령은 일찍이 숲의 가치를 인식하고 산림녹화를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처한 선견지명을 지닌 지도자였다.

민정시찰 때 곡강 초등학교를 지나다가 전봇대를 세우면서 전깃줄에 닿을 위험이 있어 가로수 10여 그루가 2-3m 높이로 잘린 것을 발견하고 차를 세우고 불호령이 떨어졌다는 유명한 일화는 박정희의 나무사랑이 남달랐다는 것을 말해준다.

대한민국이 해방이 되었지만 산림도벌이 빈번했고 6.25 무력남침전쟁으로 국토는 폐허가 되었다. 1950년대 1ha 당 입목축적은 현재의 9%에 불과했다. 민둥산을 울창한 숲으로 바꾼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 때문이었다.

5.16 직후 박정희는 장경순 장군을 농림부장관으로 임명해 사방과 식목을 독려하고 연료림 조성, 아궁이 개량, 산림조합 결성 등 산림녹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5.16 이후 도벌을 5대 사회악의 하나로 규정해 임산물단속법, 산림법, 사방사업법을 제정하고 국토녹화촉진을 위한 임시조치법을 만들어 산사태와 도벌에 대처했다.

1960년 산림법을 제정했다. 서독방문때 박정희는 서독의 고속도로와 울창한 숲에 감탄해 귀국해 고속도로와 산림녹화를 추진한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귀국할 때 일본을 거쳐 대한해협을 지나 포항 영일지구를 지날 때 민둥산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조국근대화를 하자면 산림록화를 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한다.

땔감을 구하기 위해 산림을 훼손시키는 것을 대체하기 위해 박정희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계획에 민수용 석탄공급계획을 포함시켜 1964년에 35개 도시에 민수용 석탄을 공급하자 산림훼손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1964년 지리산 도벌사건이 터지자 현장을 직접 확인한 박정희 대통령은 3개도 합동조사단을 결성, ‘인간 송충이’들을 소탕하고 관련 공무원들을 처벌해 도벌을 뿌리뽑았다.

1965년을 ‘일하는 해’로 정한 박정희 대통령은 예산에 ‘치산녹화정책’을 추진했다. 1967년 1월 산림청을 발족해 나무심기와 사방공사에 전력을 기울였다. 농촌의 아궁이를 개량해 최소량의 나무를 사용해도 열효율이 훨씬 좋도록 개선했다.

박정희는 1967년 선진국의 국립공원제도를 도입해 지리산, 한라산 등 13개의 국립공원을 지정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어찌해야 잘사는 나라를 물려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1968년 11월 11일 선산 농산물 가공공장 준공식 치사에서 산림녹화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 한국의 산을 보십시오. 전부 벌거숭이 같은 산에 나무가 있다 하더라도 앙상한 나무들이 붙어 있는데 외국의 경우 이것은 전부 울창하고 무성합니다. 외국에서는 땅이 좋고 비가 잘와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일년 내내 거의 비가 안 오는 땅에서도 훌륭한 나무를 심어서 몇 년내에 울창한 숲을 이루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수십년 수백년 동안 노력하고 당대에서 안되면 자손들까지 대대로 노력해서 성공을 했던 것입니다. 내가 얼마전에 동남아시아와 뉴질랜드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온 산이 꼭 공원과 가이 목장이 아니면 울창한 숲입니다.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산에 심어져 있는 나무, 목장의 풀, 이것은 거의 다 지난 핵 년동안에 뉴질랜드 사람들이 동양이나 유럽에서 가져와서 전부 개량을 했습니다. 그 지방의 농산 수목이라든지 풀이라든지 이런 것이 거의 없어지고 개량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 지방에서 키우고 있는 고나 양도 모두 유럽에서 가져왔습니다. 종면도 그렇습니다. 이런 정도로 끈질기게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손들에게 훌륭한 나라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 당대에 우리는 고생을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진 민족이라면 그 민족은 훌륭한 민족이 될 수 있고 그 자손은 번영하는 것입니다.” 

대통령과 산림청은 독일과 덴마크의 울창한 숲을 벤치마킹했다.

전쟁에 패하고 국토도 황무지라서 덴마크 국민은 절망에 빠졌다.

그 때 달가스와 그룬트비히라는 위대한 지도자들이 황무지 덴마크에 대대적인 방풍림을 심었고 전국민적인 의식개혁 계몽운동으로 울창한 숲을 만들어 낙농천국을 만들었다. 새마을운동과 산림녹화는 덴마크 부흥사로부터 교훈을 얻었다.

그린벨트는 1938년 영국이 최초로 도입해 카나다와 일본이 채택한 산림보호제도이다.

1971년 도시계획법을 개정해 그린벨트 즉 개발제한구역을 지정해 산림보호에 박차를 가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1973년 1월 12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전국토를 녹화하기 위한 10개년 계획을 세워 푸른 강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월 15일 손수익 경기지사를 산림청장으로 임명한 것은 산림청을 대단히 중요시한 인사였다.

1월 22일 박정희는 “구태의연한 정책을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산림청 예산은 적었지만 효과적으로 사용해 나갔다면 산은 푸르러지고 나무도 많이 자랐을 것이다. 산림연구직원들의 자세도 고쳐야 한다. 우리나라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은 수종을 연구개발해야 하고, 개발한 묘목을 많이 생산해 인근부락에 공급해야 하는데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자기 할 일을 다 한 것처럼 생각하는 자세부터 고쳐야 한다”고 기존의 산림행정을 강력히 비판했다.

산림청을 내무부로 이관한 다음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이 작성되었다.

김현옥 내무부장관은 “조기녹화를 위래 속성수와 장기수 비율을 7대3으로 한다. 국민식수 편의를 위해 10대 수종을 표준화한다. 양묘는 마을 주민의 소득에 보탬을 주면서 협동심을 배양하기 위해 현 사시나무(버스나뭇과), 이태리 포플러 등 양묘를 전량 마을 주민들이 협동해 생산한다. ‘절대보호’지에 산불이 발생해100ha 이상의 임야가 불타면 시장, 군수는 면직한다.” 는 전국토 치산녹화 10년 계획이 만들어졌다.

산불피해에 시장 군수를 면책하겠다는 박정희의 강력한 지시는 산림보호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박정희는 식목일 행사에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에서 직접 기념식수를 하면서 치산녹화사업에 정부 각 부처의 행정력을 총력지원하라고 지시했다. 김현욱 내무장관이 “나는 산림장관이야”라고 할 정도로 내무부는 산림녹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1977년 육림의 날을 제정할 정도로 박정희의 산림녹화에 대한 의지는 확고했다.

세계은행(IBRD)에서 차관을 해 산림록화를 한다는 사실은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되었다. 미국의 CNN도 한국의 놀라운 산림록화를 감동적인 세계적인 뉴스로 전파했다. 

1973년 시작된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은 앞당겨져 6년만인 1978년에 끝났다.

4만2000ha의 사방사업을 마무리하고 300억 그루의 양묘를 조림한 결과 108만ha에 나무를 심었고 420만ha에 숲을 가꾸었다. 정말 놀라운 기적이다.

월간조선 김태완 기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산림녹화를 ‘[한강의 기적을 만든 사람들] 산림녹화의 기적’이라고 월간조선 2011년 11월호에 보도했다. 산림박사 이경준 교수도 경제풍월 2011년 7월호에서 ‘[박정희 불멸의 업적] 국토녹화 금수강산’을 기고해 박정희 대통령의 산림녹화 기적을 전했다.   

저명한 탈북자 황장엽씨는 남한에 와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대학입시때 고교선배들이 대학 정문 앞에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것과 산림록화가 잘 되어있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민둥산과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산림이 울창하였기 때문이다. 미국의 의원들이 1997년 여름 특별항공기 편으로 남북한 상공을 거쳐오면서 느낀 소감을 “녹색으로 뒤덮인 늘푸른 산야의 남한을 보고 지옥에서 천당으로 들어왔구나”하고 감탄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환경석학 미국의 레스터 브라운 지구정책연구소장은 “한국의 산림록화는 세계적인 성공작이며 한국이 성공한 것처럼 우리도 지구를 다시 푸르게 만들 수 있다. 박정희의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박정희의 산림록화 성공을 전세계에 알렸다. 

유엔산하 FAO는 지난 1982년 한국이 2차대전후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개방도상국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산림은 지구의 허파에 해당한다.

산림이 훼손되면 인간은 몰론 지구생태계는 생존 자체가 위태롭게 된다. 

소중한 산림자원이 한국에서도 1990년 이후 특히 지방자치이후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경쟁적으로 개발의 미명으로 개발제한구역과 심지어 군사보호구역까지 해제하거나 완화해 한국의 지구온난화는 육지에서 지구온난화가 세계평균의 2배, 동해안에서 4배로 악화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반성하고 시정해야 하지 않을까? 

지구온난화가 전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이 특히 더 심하게 된 것은 지나친 산림훼손과 화석연료 사용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박정희 대통령과 그때의 정부와 국민이 단결해 산림녹화를 한 것처럼 대대적인 산림녹화사업을 다시 추진해야 할 것이다. 

1990년 이후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을 마구 훼손해 한국이 육지가 세계평균 기온상승율의 2배, 동해안은 4배가 되도록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해 엄청난 기상피해를 초래하도록 한 정치세력들이 박정희 정권을 과연 유신독재, 군사독재라고 비난할 자격이나 있을까? 

한국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킨 1990년이후의 시대의 무분별한 개발 탐욕이 끊나자면 지구온난화에 대처한 박정희 대통령의 산림녹화 선견지명의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본부 American &Korean Friendship National Council Korea Headquarters 대표 변호사 서석구. 대한민국정체성수호 국민포럼 공동대표. 반부패국민운동연합 상임부회장. 법률고문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구국 300정의군 결사대. 북한민주화위원회. 프론티어타임스. 010-7641-7813 saveamekor24@naver.com saveuskorea@hanmail.net blog.chosun.com/saveu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