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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죄값을 치르고 죽어야 했다
북한을 향해 전체주민들이 노예처럼 붙잡혀있는 “하나의 커다란 정치범 수용소”라
수잔숄티 

북한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워싱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자유연합”대표 수잔 솔티입니다.
 
오늘이 죽은 김정일의 생일이라지요? 그가 죽었음에도 동상이 세워지고 기념우표 따위가 발행되는 것을 보면서 지난 12월에 김정일이 죽지 않았더라면, 70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오늘이 어떠했을 지가 궁금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김정일을 마치 신인 양 떠받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독재자에 대한 진실, 그리고 외부 세계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사실을 여러분도 알기를 바랍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김정일이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을 학살한 잔인한 독재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어린이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정치범 수용소에 가두고 고문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김정일이 곳간에 쌀을 쌓아두고 외국에서 오는 원조를 빼돌려서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굶어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세상사람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북한주민들이 외부에서 정보를 얻으려 했다는 죄목만으로, 그리고 북한을 떠나려 했다는 것 만으로 저들을 공개 처형하라고 김정일이 지시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은 북한을 향해 전체주민들이 노예처럼 붙잡혀있는 “하나의 커다란 정치범 수용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진리입니다.
 
이제 2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북한을 탈출하여 김정일의 폭압적인 독재체제 하에서 겪었던 일들을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김정일의 생일을 기뻐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는 오늘, 북한 밖에서는 김정일에 의해 끔찍하게 학살된 수백만의 죄없는 남자, 여자, 그리고 아이들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을 애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아마도 여러분들은 김정일의 수많은 동상 앞에 절하고 ‘경애하는 장군님’에게 경의를 표했어야만 했겠지요. 그러나 북한 밖에서는, 그가 죽어버려서 루마니아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나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처럼 그 목을 매달아 죄값을 치르도록 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사람들만이 있을 뿐입니다.
 
여러분이 김정일의 동상 앞에 절하는 모습을 TV에서 볼 때, 우리는 그러한 행동이 여러분의 무지나 공포에서 온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무지는 김정일과 그 대를 이은 아들 김정은이 국경 너머의 진실과 현실을 여러분이 알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죽도록 노력한 때문에, 여러분이 단 한 번도 김정일에 대한 진실을 들을 기회조차 갖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공포 역시 또 다른 이유가 될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은 제대로 경의를 표하지 않으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정치범 수용소에 갇힐지도 모른다며 두려워하고 있을 테지요. 북한의 고위층 역시 그 마음속에서는 두려움이 가득한 채로 새로운 독재자 김정은에 대한 헌신을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벗어난 곳에서 위대한 지도자란, 절대로 자신의 국민들을 굶겨 죽이는 사람이 아닙니다. 위대한 지도자란 자신의 국민들을 감옥에 쳐 넣는 사람은 더더욱 아닙니다.
 
북한이 아닌 곳에서 위대한 지도자는, 국민의 무지를 이용하고 공포에 떨게 만들어 자신을 숭배하도록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전 세계가 경멸하는 지도자를 향해 여러분이 경애를 표해야만 하는 이 날, 부디 여러분이 무지와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그 날이 올 때까지 모든 것을 바쳐 싸워나갈 세계 곳곳의 탈북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십시오.
 
우리는 북한의 지도자들이 여러분의 자유와 안녕을 위해 힘써 일할 그 날, 그리고 그것이 위대한 지도자를 가리는 척도가 될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등록일 : 2012-02-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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