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러시킨은 To make your children capable of honesty is the beginning of education 아이들을 정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교육의 시작이라고 하였다. 

공직선거법에 돈이나 자리를 주어 후보를 사퇴하게 하는 것을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후보를 사퇴시키면서 선의로 2억원을 준 것이라고 변명하는 곽노현 교육감의 거짓말은 과연 학생들을 정직하게 교육시킬 수 있을까?  

교육감의 도덕불감증은 학생과 교육을 망친다. 곽노현 교육감. 그는 교육감 후보 단일화 조건으로 서울대 박명기 교수에게 2억원을 준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위반이다.

그는 아무런 죄도 없으니 교육감직을 계속수행하겠다고 변명하지만 법관이 발부한 박명기 교수 구속영장에 의하면 그의 도덕불감승은 너무나 심각하다.

구속영장에 의하면 구속된 박명기 교수는 곽노현 교육감 후보로부터 7억원과 정책자문기구 위원장 자리를 받는 조건으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는 것이다.

박교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가 진 빚 12억원 때문에 매월 이자가 700만원에 이르러 심한 빚독촉에 시달렸다.

박교수는 직접 곽교육감을 찾아가 약속을 지키라고 했고 곽교육감은 선거법 공소시효가 지나면 적당한 시점에 돈을 줄테니 조금만 더 참으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공직선거법 제232조에 의하면 ‘후보자가 되지 않게 하거나 후보자를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재산상의 이익이나 공직을 제공(의사표시 및 약속 포함)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3000만원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노현 교육감은 친구 강모 교수(58)를 통해 2.19. 5천만원, 3.7. 4천만원, 4.6. 5천만원, 4.8. 5천만원을 주었고, 6.17. 박명기 교수는 서울교육발전자문위 부위원장에 취임했다.

곽노현 교육감은 후보단일화 조건으로 2억원을 주었고 그 돈도 박명기 교수의 독촉에 마지못해 주었음에도 마치 선의로 2억원을 준 것처럼 마치 기부천사를 가장하다니 유감이다. 

교육감 선거비용으로 237명에게 16억3800만원이나 빌리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억4천만원이나 융자를 받았다고 신고한 곽노현 교육감.

수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거액을 융자받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자존심 상하는 것인데 그렇게 어렵게 돈을 빌린 곽노현 교육감이 선뜻 선의로 2억원이라는 거액을 주었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국민을 바보로 보는가?

선거법위반 공소시효까지 계산하면서 잔머리를 굴려 후보자를 매수한 법죄를 은폐하려는 곽노현 교육감의 도덕불감증에 현기증을 느낀다. 

곽노현 교육감은 공소시효도 돈을 주고 받은 때로부터 진행하는 것을 간과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곽노현 교육감의 본건 행위는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비호하다니 제정신인가?  

교육감에 당선된 후에도 지난 7.4. 언론인터뷰에서 “반부패를 위해선 윗물이 밝아야 하는데 그 점에서 나는 누구보다 자유롭다”고 반부패 법치주의의 화신인 것처럼 자처했지만 곽노현 교육감은 그의 비유대로 부패의 곰팡이로 전락한 것이 아닐까?  

반부패를 외치는 전교조가 곽노현 교육감과 박명기 교수간의 더러운 후보 단일화 매수에는 왜 침묵을 지키는가?

곽노현 교육감이 선거비용으로 237명으로부터 16억3800만원을 빌리고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억4천만이나 융자를 얻어 거액을 빚을 내어 선거를 치른 자체도 문제이지만 야권후보 단일화 조건으로 2억원을 선의로 주었다면서 아무런 죄가 없다고 버티는 거짓말은 더 기가 막힌다.

그런 논리로 따진다면

후보자가 되지 않게 하거나 후보자를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재산상의 이익이나 공직을 제공(의사표시 및 약속 포함)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은 휴지조각이 되고 말 것이다.

후보 단일화하면서 아무리 거액이나 자리를 주어 매수하더라도

선의를 핑계로 아무런 죄가 없다고 버틴다면

돈으로 후보를 매수해 무투표 당선도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을까?

돈으로 후보를 매수하는 것을 선의로 준 것으로 둔갑시킨다면

후보 단일화를 미끼로 얼마든지 천문학적인 돈과 자리를 사고 파는

후보 매관매직이 성행할 것이 뻔하다. 

곽노현 교육감처럼 돈과 자리로 후보를 매수해도 선의로 준 것이라고 합법화한다면  교육감선거, 지방자치선거, 총선, 대선 등 모든 선거에서 선의로 돈과 자리를 주어 후보를 매수해 선거에 이기는 전략이 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선의를 핑계로 돈과 자리로 후보를 매수한 놈들이 교육감과 국회의원과 대통령 자리를 차지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담해질 것이 뻔하다.

디오게네스는 The foundation of every state is the education of its youth 모든 국가의 기초는 그 나라 젊은이들의 교육이라고 했고, 링컨 미 대통령은 I desire to see the time when educatiion, and by its means, morality, sobriety, enterprise and industry, shall become much moreh general than at present 나는 교육과 그리고 교육을 통한 도덕 정신과 건실한 태도, 진취적인 기상, 그리고 근면한 정신이 현재보다도 훨씬 더 일반화되는 것을 보기 원한다고 했다.  

모든 국가의 기초가 젊은이 교육이고 교육을 통한 도덕정신과 건실한 태도를 과연 선의를 핑계로 후보를 사퇴시키는 곽노현 교육감에게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선의를 빙자하여 돈과 자리를 매수하는 그런 기상천외의 잔머리를 굴리는 곽노현 교육감의 도덕불감증에 대한 하나님과 국민의 인내심은 끝날 것이다.

지난 선거때 87명의 후보가 사퇴했는데 ‘제2의 곽노현’은 없는지 야권의 후보단일화가 곽노현식 후보매수인지도 밝혀야 하지 않을까?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후보를 매수해 야권후보 단일화하는 친북좌파세력에 맞서 여권도 보수분열을 할 것이 아니라 정체성과 도덕성을 기반으로 친이, 친박, 선진당, 자유민주주의세력 대연합하여야 하지 않을까?

이명박 정권도 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경유하여 남한에 공급하기 위한다는 구실로 통일부장관을 친중대사로 교체하여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전교조와 친북좌파에 날개를 달아주어 가스공급이라는 선의를 핑계로 북한에 천문학적인 돈을 주는 결과 한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검찰은 곽노현 교육감에게 선거비용을 빌려준 237명의 채권자들이 빌려주는 대가로 자리를 얻은 것이 아닌지, 선의로 건넸다는 2억원이 서울시 교육청의 예산인지 야권 단일화에 관여한 사람들의 모금에 의한 것인지도 철저히 수사하고, 후보 사퇴를 시키기 위해 돈으로 매수하는데 관여한 모든 야권후보 단일화 관련자들도 철처지 수사하여 법치로 다스리기 바란다. 

교육이 도덕불감증으로 지배되면 교육도 학생도 나라도 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