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은 잘 깽판 났다 어른들이 모여서 국제깡패 김정일을 달래던 6자회담은 어제 끝났다. 말이 휴회이지 아주 끝난 것 같아서 불행중 다행이다. 김정일이 6자회담에 다시 나온다 하더라도 어른들은 이런 국제깡패의 벼랑끝 공갈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김정일이 핵프로그램을 평화적 목적으로만 개발할 가능성이란, 한 마디로 1년 굶은 살무사에게 개구락지 몇 마리를 갖다 바치며 잡아먹지 말라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한 번 속으면 됐지, 두 번째 속는 것은 일부러 속는 것이다. 송민순이 지꺼린 말, 창의적 창조적 모호성이라고? 웃기고 자빠졌다. 창의적 모호성이란 바로 눈 가리고 아웅하자는 말이다. 그리고 핵문제는, 6자회담이 아니라 전세계가 모여서 회담을 하더라도, 북한을 몰아 세우는데 핵심이 아니다. 소련이 핵 때문에 망했나?. 미국의 라이스 장관과 힐 차관보는 이번에 큰 실수를 했다. 6자회담 가기 전에는 북한인권 따지겠다고 약속해놓고, 프리덤 하우스의 북한인권 국제회의에도 불참하고 인권특사 발령 쉬쉬하다가, 장장 2주간 6자회담에서 북한인권 문제에 관해서는 입도 뻥긋 안 했다. 악의 축, 폭정의 전초기지, 믿을 수 없는 독재자, 생지옥이란 엄연한 진실은 덮어놓고 오로지 핵, 핵 하다가 헤어졌다. 그렇다면 저 민주당 멍청이들과 무엇이 다른가? 지미 카터나 마가레트 올브라이트나 웬디 셔먼, 로버트 갈루치같은, 민주당 멍청이들과 무엇이 다른가? 미국의 부시가 자국민의 안보만 걱정해서 김정일과 오로지 핵타령으로 일관하고, 광폭하기 짝이 없는 일인수령 밑에서 맞아죽고 굶어죽다가 도망치는 북한주민들의 인권 생존권을 외면하거나 무시한다면 이제까지 부시가 한 말 다 정치적 발언이지 진심이 아니다. 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 없는 것 같다. 그동안 필자는 북한인권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세계가 나서야 할 현대판 홀로코스트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전세계가 나서기 전에 우리가 나서야 한다. 이 문제를 우리 힘만으로 해결하지는 못 하더라도 우리가 목청이 쉴 때까지 제일 큰 목청으로 쉬지 않고 소리를 질러야 한다. 김정일은 살인마다! 북한은 지옥이다! 탈북난민들을 구출하자! 살인마에게 핵무기가 왠 말이냐! 남한은 이미 빨갛게 물들었다! 사람 살려줘요! 나라 살려줘요!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서울에서 역적 김대중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빨갱이 사위 노무현이 청와대에서 깽판을 치고있는 한, 아무도 우리 비명을 비명으로 들어주지 않는다. 늑대 소년 꼴이 따로 없다. 제 집안도 다스리지 못하는데 무슨 사람 살려줘요인가! 김정일과 싸우기 전에 김대중과 노무현을 어떻게든 제거해야 한다. 盜聽으로 제거하든지, 非理로 제거하든지, 아니면 爆動으로라도 제거해야 한다. 무법 친북좌익 정권은 힘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것도 지금 제거해야 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저희들 마음대로 김정일에게 퍼주는 한, 우리 나라 망하는 것은 중국 탓도 아니고, 일본 탓도 아니고, 미국 탓도 아니다. 우리가 스스로 목을 죄어 자살하는 꼴이다. 그야말로 자살 골이다. 중국 놈들 믿다가는 중국 놈들의 동북공정에 나라 반이나 나라 전부를 빼았긴다. 러시아가 김정일의 핵을 걱정해?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인권을 따져? 미국 일본 믿다가는 가쓰라-태프트들이 또 우리 나라 버릴 지도 모른다. 먹히는 놈이 병신이지, 잡아먹는 놈 탓할 것 하나도 없다. 중국, 러시아, 남한의 친북좌익들은 물론 이제는 미국 일본까지 믿을 수 없으니, 믿을 것은 우리밖에 없다. 정신들 차리고 일어나자! 나라가 망하면 나치의 홀로코스트 정도가 아니다. 김정일의 홀로코스트는 강제수용소요, 생체실험이요, 공개처형이요, 사람들을 놀리면서 공포 속에서 천천히 굶겨죽이는 홀로코스트이다. 이런데도 핵만 따지고 중국 놈들에게 책임전가하려는 미국 일본이 야속하지만, 지금은 야속하다고 주저앉아 누구를 원망할 때가 아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꽥 소리는 한 번 지르고 죽어야 한다. 2005년 8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