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ve always thought that all men should be free; but if any should be slaves, it should be first those who desire it for themselves, and secondly, those who desire it for others. When I hear anyone arguing for slavery, I feel a strong impulse to see it tried on him personally," President Lincoln told an Indiana Regiment passing through Washington less than a month before his murder. "저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유로워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노예로 살아야만 한다면, 우선 자신들이 노예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래야 하고, 다음에는 남들이 그러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노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 노예제도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그런 사람에게는 당신도 노예가 한 번 되어보시지, 라고 말해주고 싶은 강한 충동을 받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암살 당하기 한 달도 안 남은 시점에서 워싱턴을 지나가는 인디아나 연대 장병들에게 해준 말이다. 필자는 이제까지 여러번 글로 쓰고 말로 주장해왔다. 링컨을 읽고 이해하면 우리 나라 살아난다고. 위의 글을 지금 우리가 처한 위기와 형편에 맞추어 다시 바꾸어 써보자. “저는 남북한 모든 사람들이 모두 자유로워야 한다고 항상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남한의 어떤 사람이 북한 사람들만 노예처럼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우선 자신들이 북한 사람들처럼 노예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그래야 하고, 다음에는 남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노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 북한의 일인수령 절대독재체재(노예제도)가 그런데로 옳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그런 사람에게는 당신도 북한에 가서 한 번 살아보시지, (노예가 한 번 되어 보시지), 라고 말해주고 싶은 강한 충동을 받습니다.” 링컨 대통령이 암살 당한 뒤 140년이 지난 오늘,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해주는 말씀이시다. 2005년 7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