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에 있는 동지에게서 무슨 일로 전화가 왔다. 이런 저런 일을 의논하다가 이 사람 한다는 말이, “요즈음 노무현이 좀 저자세로 기운이 없어 보이지 않아?” 화가 나서 전화통에 대고 즉시 소리를 질렀다. “서울 사람들 언제나 정신 차릴 건가? 아직도 노무현을 몰라서 또 그런 소리들 하나!” 노무현이 저자세이고 기운이 없어? 참 기가 막힌 소리들만 한다. 뭐? 대통령 권한을 나눠줘? 누구 맘대로? 꼭 김정일이, 통일은 내 맘 먹기에 달렸다란 식과 마찬가지이다. 노는 꼴이나 하는 짓이 둘이 똑 닮았다. 사기 선거로 된 대통령이지만, 언필칭 민주선거로 대통령 자리에 앉아서 제 마음 내키는대로 권력을 나눠줘? 노무현이 변호사 했다는 것도 믿기지가 않는다. 헌법의 ㅎ 자도 모르는 사깃꾼이 사기로 변호사 했나? 누구 맘대로 권력을 나눠줘? 노무현은 삼류, 아니 사류, 오류 멜로 드라마의 오스카 수상깜 연극 배우이다. 그런데 그런 삼류 연극을 하는 이 써커스 배우의 잔 머리를 남한에서 당할 사람이 없다. 한 마디로 노무현은 노사모 돼지우리당만 아니라 아예 대한민국을 갖고 논다. 모두들 속는 척 하는 건지, 진짜 속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노무현이 “노”하면 “예스”다. 노무현이 “예스”하면 그건 “노”다. 그런 한 치 앞 장깃 수도 못보고 노무현의 장단에 대한민국이 망하고 있다. 김대중 슨상님이 간택을 해도 참 그런 간택이 없다. 악마가 악마를 잘도 알아본 것이다. 노무현이 기가 죽은 것처럼 보일 때는 대한민국이 몸 사려야 한다. 대선 때 노무현을 잊으셨나? 탄핵 때 노무현을 잊으셨나? 대북관계 이외에는 모두 깽판치겠다던 노무현을 잊으셨나? 독도를 일부러 다케시마라고 지꺼리던 노무현을 잊으셨나?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놈이 모택동이라고 하던 노무현을 잊으셨나? 간첩 원조 송두율이를 모셔왔다가 다시 비행기 태워서 내보낸 노무현을 잊으셨나? 이런 쇼들을 다 잊어도,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아양 떨고 갖다 바치는 것은 절대로 잊어선 안 된다.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청와대에 앉아있는 내시 이종석을 씹어대도 탈레반 괴수 이종석이는 아직도 청와대 안에서 김정일 노무현과 나라를 좌지우지 하고 있다. 아니, 右가 아니라 左로만 몰아가고 있다. 노무현이 레임 덕이라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은 김대중을 다시 보시기들 바란다. 김대중은 대통령 그만 두고도 레임 덕은 커녕 김정일과 함께 남북한을 수렴청정 하고 계시다. 명절 날이면 남한의 빨갱이들은 물론 전라도 표 바라보는 멍청이들은 아직도 모두 김대중에게 눈도장 찍으러 몰려 간다. 김대중은 아마 노무현보다도 더 오래 살 것 같다. 본래 늙은 이무기가 오래 산다. 노무현은 논뱀에게 잡혀먹힐 개구락지다. 아무리 연극을 잘 해도, 언젠가는 임자 만나서 잡혀먹힐 개구락지다. 김정일은 지금 아무리 발광 발악을 해도 조만간 죽거나 도망치게 되어 있다. 조만간이 금년인지 내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놈은 핵무기 껴안고 죽을 놈이다. 히틀러처럼 막판에 자살을 하거나 (그럴 용기도 없는 놈이긴 하지만) 후세인처럼 쥐새끼 모양을 하고 땅굴에서 기어나와 인류학살범으로 재판을 받을 것이다. 북한에서 재판을 받으면 아마 북한주민들 2천3백만이 모여서 공개처형 하자고 난리를 부릴 것이다. 무솔리니처럼 거꾸로 매달려서 몰매 맞아죽을 것이다. 김대중 김정일 노무현중에 누가 먼저 죽나 두고 볼 것이다. 남한이 정신 차리면 3마리 독사가 한꺼 번에 죽을 수도 있다. 부시 대통령이 칼을 들면 북쪽 독사는 끝장이다. 3마리 중에 한 마리만 죽어도 연달아 딴 독사들도 망할 수가 있다. 이렇게 3마리 독사들에게 끔찍한 저주를 퍼붓는 것은 이 독사들이 죽어야 2천3백만 북한 사람들이 살아나고, 4천8백만 남한 사람들이 최면에서 깨어날 것 같아서이다. 사람들은 살리고 毒蛇들은 죽여야 한다. 2005년 7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