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이후의 개각과 선의의 경쟁. 구국네티즌연합,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한미우호증진협의회 공동성명.  

대선에서 압승했던 한나라당이 공천과정에서의 친이 친박 갈등으로

총선에서는 한나라당이 겨우 과반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이 대거 당선되어 살아서 돌아와서

다시 한나라당이 과반수를 훨씬 넘는 의석을 차지했다.

 

총선공천에서 지난 좌파정권동안 자유민주주의투쟁을 한 10여명의 보수인사 공천신청을 한나라당 좌파실세들이 모두 탈락시킨 결과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이 소수야당에 질질 끌려다니는 수모를 겪었다.

한나라당은 지난 지방자치선거에서 비례대표 정당득표에 이기고서도

코드정치, 공천 잘못, 친이 친박 갈등, 도덕성과 정체성이 훼손된 인선과 공천으로

지난 지방자치선거에서 기초, 광역 단체장, 지방의회 모두 민주당에 패배했다.    

하지만 지방자치선거이후 한나라당은 한없이 자신을 낮추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서로 만나 국정을 논의할 것을 주선하겠다거나 보수대연합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좌파의원들이 우파에 호의적인 발언을 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북한의 천안함 테러와 지방자치선거에서의 패배로 한나라당은 뼈아픈 반성을 하였기 때문이다.

 

지난 총선과 지방자치선거 공천에서 우파를 배제한 자해행위와는 전혀 다른 태도였다.  

 

한나라당의 낮추기와는 대조적으로

민주당은 기고만장하게 군림한 결과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더구나 수도권에서의 전승은 지난 지방자치선거와는 완전히 딴판이었다.

지난번 민주당의 승리가 민주당이 잘했다기 보다는

한나라당의 잘못에 따른 반사적 이익에 불과하다는 평가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전임자의 거의 모든 행정을 바꾸고

북한의 도발을 비호한 참여연대를 두둔하거나

교육행정에서 전교조로 대대적으로 개편하였고

인천시장은 지방재정으로 북한에 퍼주기를 하겠다는 등의

교만을 저지른 결과 무너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보궐선거이후 대폭 내각을 교체했다.

새로운 변화를 하겠다는 구상 자체는 공감할 만하다.

 

농림수산부장관에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이었던 유정북 의원을 임명하여 친박과의 동반자의식을 발휘하였다.

 

하지만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하는 링컨과 오바마와 같은 리더십으로 지지기반을 넓히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친이에 치중한 인사라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외교 국방의 유임은 안보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고 특히 40대의 젊은 김태호 총리기용에 대하여는 보수단체에서는 대환영을 받고 있다.

 

2009년에 그는 공무원노조의 민주노총 가입에 반대해 도청내 전공노 사무실을 폐쇄하고,

 

현충일 기념식에서 "친북은 진보이고 나라 수호는 보수 골통이냐. 기가 찬다"고 진보의 탈을 쓴 좌파를 비판했으며,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주최 민족통일 전국대회 축사에서 "지난 좌파 정권 10년 동안 여러분 얼마나 고생 많이 하셨습니까? 우리는 지난 10년간 통일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핵폭탄 뿐입니다."라고 하여 좌파정치를 신랄하게 비판했기 때문에

 

이명박정권의 중도실용주의의 취약점을 카버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  

김태호 총리내정자가 유력한 대권주자로 떠오르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포문을 열었다.

정치게임을 즐기는 흥행차원에서는 성공일지 몰라도

너무 도를 지나친 막말로 구설수에 올랐다.

 

“저놈이 또 언제 해 처먹는지, 뒤로 뭘 빼먹을지, 다음에 저 사람이 그만두고 자살을 할지, 총 맞아 죽을지 정말 모른다는 것은 생각해 봐야 한다”,

 

“예측할 수 없고 검증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리더십을 가지고 과연 선진국까지 갈 수 있겠느냐?"

 

“중국의 경우 지금 세대 지도자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고 그 다음은 누구라는 식으로 개인의 특성과 성향까지 파악하며 50년, 100년 뒤 중국의 그림을 그린다”

 

“그러니까 저게 또 몇 달 갈지, 과연 청문회는 통과할 수 있는지,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가서 저 사람한테 기대할 게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예측과 검증된 역량에 대한 믿음이 없다”

김문수 경기지사의 거의 조폭에 가까운 발언보다는

 

“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에서 지도자를 정해놓고 뽑은 시스템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평가하고 선택해서 뽑는 시스템하고는 다르다”는

 

김태호 내정자의 반박에 더 수긍이 간다.

 

박근혜 전 대표처럼 김태호 총리인사에 대하여 침묵을 지키거나

김문수처럼 심한 비판을 하거나 모두 자유다.

 

천막당사에서 위기의 한나라당을 구하고 전교조안 사학법개악 반대 장외투쟁을 했던 박근혜 전 대표나 김태호 총리내정자나 김문수 지사나 모두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

 

김문수 지사도 천안함 테러때 보여준 정체성을 살려야지

천안함테러를 비호한 중국정치를 모델로 제시한 것은 곤란하다.

 

한나라당 주자는 대연합에 의한 자유민주주의정권을 지향해야 하기 때문에 지나친 인신공격과 분열을 피해야 한다.

 

이재오 의원의 보궐선거 당선도 자신을 한없이 낮춘 보답이었다.

 

당선되어도 걱정, 떨어져도 걱정이라고 할 정도로 이재오 의원에 대한

걱정이 많은 이유는 과거 막말로 당내 갈등을 증폭시킨 장본인이었기 때문이다.  

 

후보시절이나 당선된 이후에나 그는 스스로 몸을 낮추려는 발언을 했다.

 

"나로 인해 당이 갈등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의 발언은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재수생들을 없애야 한다. 대학에 떨어진 학생들은 공장, 농촌에서 1-2년 일한 성적을 가지고 대학 보내면 어떨까?”하는 발언으로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재오 특임총리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처신하라는 조선일보 사설도 한나라당이나 나라가 이재오 의원 때문에 갈등에 빠질까 걱정하는 것이 아닐까? 

 

민청학련과 남민전을 민주화운동이라고 고집해온 이재오 의원의 기본적인 발상에 아무런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가 개헌, 남북대화에 주도적으로 관여하는 장관의 역할을 한다면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비교적 뚜렷한 김태호 총리기용이 빛을 바래지고 말 것이다. 

 

보궐선거이후의 개각은 이명박정권에게 주어진 거의 마지막 기회라는 사명감으로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지켜야 할 것이다. 

 

하천정비문제에 민주당이 무조건 반대에서 대안으로 방향을 선회한 만큼 

이명박 정권은 너무 무리하게 졸속으로 진행할 것이 아니라 

보의 수와 높이를 줄여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국토해양부가 휴일인 일요일에도 회의를 하는 강행군을 하는 것은 곤란하다. 

인수위 시절에도 일요일에 근무를 강요한 전례는 안식일을 지키는 신앙이나 

주5일 근무 근로기준법에도 위반된다. 

 

일에 대한 집념은 높이 평가하지만 

일중독은 더 큰 졸속과 근무자의 인권경시라는 또 다른 문제가 따른다. 

 

소통과 사면은

법치를 기준으로 한 소통과 사면이라야 한다.   

 

새로운 변화가 진정 소통이라면

보궐선거이후의 사면대상이 

권력형비리가 아니라, 

정치적인 비판자인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하는 사면,

탄압받은 자유민주주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면

이라야  

보궐선거이후의 개각이 신선한 충격을 주게 될 것이다.

 

한나라당 대선후보치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친북좌파에

추파를 던지지 아니한 후보가 거의 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국장과 국민장으로 우상화하였기 때문에 죽은 유령에 의하여 지배되는 한국이 될 위험에 빠진 것을 

이명박정권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비지니스 기질을 발휘해 세계적인 경제불황에도

지난해 세계 수출 9위를 기록한 이명박정권과 한국의 노사는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다.

 

하지만 아직도 천안함 살인원흉을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날조한 한상렬 목사의 방북발언을 비호하는 민주당과 민노당과 좌파친북단체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당이고 단체인가?               

 

죽은 친북 유령에 의하여 지배되는 지도자가 아니라 

살아있는 국민과 자유민주주의에 의해 지배되는 지도자라야 

국민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이명박정권은 경제발전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도덕성과 적법절차가 결여된 지나친 경제발전에 집착한다면 바벨탑을 쌓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영적 타락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원수에게 패하게 하실 것이다. 너희 시체는 온갖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이 거리낌 없이 뜯어 먹으리라고 경고하셨다. (신명기 28:24, 26)

 

현재 지구는 기상이변으로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우리나라 면적의 10배나 되는 지역에서 산불로 대재앙을 겪고, 

중국은 엄청난 홍수로 1억2천만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 

북한도 2000년이래 두번째의 큰 수해를 겪고있다.  

 

천안함테러를 저지르고도 한미자작극이라고 책임을 전가하는 북한, 

북한의 도발을 비호하는 중국과 러시아,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아니겠는가? 

 

중국은 놀라운 경제성장을 했지만 수천만을 집단학살한 모택동, 기독교도를 몰살한 모택동을 아직도 모든 지폐의 초상화로 하고 있는 것은 우상숭배와 무엇이 다른가? 

 

중국의 경제성장을 바벨탑에 비유해 중국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미래학자들이 많다. 

 

김문수 지사가 중국을 정치 모델로 하거나

중국과의 해저터넬을 고집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므로 고쳐야 할 것이다.

 

한국도 경제발전에 도취된 결과 최악의 자살율과 이혼율, 최저의 출산율, 거의 최악의 교통사고율로 영적타락에 허덕이고 있지 않는가?

 

한국의 교회와 노사와 정치는 영적 타락을 극복하는 대각성운동을 벌려야 할 때다.

 

지도자는 치열한 난타전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기조로 하는 대연합의 틀을 깨는 

짓을 하지 않도록 서로가 자제해야 할 것이다. 

 

보수의 탐욕과 분열로 자초한 지난 지방자치선거의 패배를 교훈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대권후보간에 지나친 비난이야말로 보수의 탐욕과 분열을 초래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쓰레기 매립장에 짓는 초라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을 그대로 두고만 볼 것인가?

 

5.18때 북한군이 침투개입해 간첩이 조사한 무기고 위치첩보로 순식간에 무기고를 탈취해 광주시민과 부녀자를 죽이고서는 마치 국군이 죽인 것처럼 날조하고 영호남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김대중 친북정권을 세우려했던 대남공작 군사작전이 5.18의 실체라는 탈북자들의 기자회견과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라는 그들의 저서를 인용한 보수세력을 이명박 검찰이 기소해 탄압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만 볼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약속된 만남은

형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한나라당의 갈등을 풀고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도덕성을 지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때

 

중도와 온건좌파를 포용하되 보수대연합을 기조로 하여 지지기반을 넓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때

 

국민에게 희망을 주게 될 것이다.

 

구국네티즌연합 서강석 본부장 011-9943-8388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김진철 대표 011-9722-2314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서석구 변호사  010-7641-7813. 053-75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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