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종단 성직자 527명으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측은 지난 6월17일 프레스센타 기자회견을 통하여 "1990년대 후반기와 같은 극심한 경제난과 식량난에 봉착해 많은 주민들이 굶어 죽고 있다"면서 "정부는 남북 교류 협력 및 인도적 대북지원 전면 중단 정책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명박 정부가 대북인도적 지원을 끝내 거부할 경우 종교계가 먼저 행동에 돌입할 것도 밝혔었는데 과연 그들의 염원대로 대북관계가 차단된 지 2개월여 만에 민간차원의 대북식량 지원이 이루어질 것 같다. 즉 오는 7월 26일 운전기사와 실무자 몇 명이 판문점을 건너가서 밀가루 300여톤을 내려놓고 올 계획이라는 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식량난으로 곤경에 처한 우리의 동족에게 사랑의 식량을 보내는 일도 계속할 것" "우리 종교인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도모하는 일을 계속할 것" "식량난으로 곤경에 처한 우리의 동족에게 사랑의 식량을 보내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한에 하늘이 내려주신 풍성한 양식을 기아선상에 있는 북한 동포들과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하늘의 뜻에 따르는 일이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생각 한다"며 "우리 정부 안에 인도주의적인 나눔과 사랑의 바람이 속히 불어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염원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한 나라의 경영은, 넓은 견지에서 사실을 판단하는 大局的이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그것을 大義를 위한 것이라고도 한다. 큰 것을 위해서는 작은 것이 희생될 수도 있으며 나무보다는 숲을 불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6년 전 김일성이 죽었을 때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이 시작되었다. 소위 죽음의 행군이 막 시작되고 있었다. 당시 국제사회는 북한을 그대로 놔두면 5년 이내에 그 체제는 붕괴되고 말 것이라고 모두 예상하였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 햇볕정책을 실시하면서 다 죽어가던 북한을 다시 회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남한의 정부나 민간 부문을 가리지 않고 앞 다투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북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의 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무분별한 처사는 노무현 참여정부시절에도 계속되었고 일부는 정권이 바뀐 지금에도 계속되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을 도와 개혁 개방의 장으로 나오게 하자는 그 허울 좋은 햇볕정책은 김정일의 옷을 벗기기보다 그 옷을 더 여미게 만들고 돌아온 것은 핵무기와 미사일과 생화학탄 그리고 악랄한 공갈과 협박이었다.

김정일 정권의 연장은 그 폭정 하에서 신음하는 북녘 땅 동포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도 여러 수용소 등에서 무고하게 인권을 처참하게 유린당하며 죽어가는 많은 동포들이 존재하는 것은 김정일 정권이 아직도 붕괴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탈북자의 이야기다. 아무리 모니터링을 한다고 해도, 북한 동포에게 눈앞에서 식량 등 먹을 것을 분배해 주어도, 다시 90% 회수 한다는 것이다. 그 90%가 체제 유지에 악용되고 있다는 말이다.

이제껏 북으로 퍼다 부은 현금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수많은 물자 대부분은 김정일 체제 유지를 위해 악용된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 같은 사실이다.

심지어 북한의 가짜 교회인 봉수교회도 외화벌이 창구라는 것도 다 알고 있다. 봉수교회는 웬만한 남쪽의 이름 있는 목사들이 다 거쳐간 교회다. 그곳에 가서 가짜 북한 목사들과 가짜 북한교인들과 예배를 드리고 같이 어울리는 것을 큰 자랑으로 여겨왔다. 한국의 목사들은 갈 때마다 절대 그냥 가지 않는다. 봉수교회도 수십억을 들여 한국 교회에서 지어주었다.

조용기 목사는 자신의 퇴직금 등 교인들의 헌금 수백억원을 들여 조용기심장전문병원을 평양에서 곧 준공 개원하게 된다. 과연 불쌍한 북한 인민의 심장병 환자들이 이용이나 할 수 있을까? 북한 체제 유지를 돕는 쪽으로 악용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사장: 곽선희 목사, 김삼환 목사)는 대부분 기독교계에서 모금한 약 500억원의 예산으로 ‘평양과기대’를 지어주었는데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의 교육성이 맺은 계약서에 따르면 “대학에 정보과학학부, 생명과학학부, 경영정보학부, 공학부를 둔다”고 하여 사실상 IT(Information Technology)인력의 양성이 그 목표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현대전은 사이버전으로 각국마다 사이버부대를 창설하여 개전 초에 사이버테러를 감행함으로 상대가 전쟁개시조차 못하는 전쟁불능 상태로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평양 과기대가 바로 그러한 IT요원을 양성하는데 그러한 대학을 우리 남쪽의 교회들이 지어주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기막힌 사실은 평양과기대 교정 안에는 ‘김일성 영생탑’이 있다고도 하며 ‘김일성 부자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고도 전하고 있다.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 것은 곧 죽는 것임을 의미한다. 성경이나 찬송가를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기독교인으로 간주되어 체포되어 공개처형을 당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간다. 2002년에는 ‘기독교를 간첩죄로 다스리라’는 내부지침이 국가보위부에 하달되기도 했다는 것이다. 북한에는 지금도 죽기를 각오하고 집이나 토굴이나 혹은 들녘에서 몰래 예배를 드리는 소위 지하교회가 약 1천여개가 있고 지하교인이 13만5천여명(40만명 이라고도 함)에 달하고, 그리고 4~5만명(10만명이라고도 함)이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용소 등에서 처참하게 인권을 유린당하며 끝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 있어서 무엇이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위한 大義인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5개종단 성직자 527명에게 묻고 싶다.

정확하게 말하면 북녘 땅 전체는, 북한 동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천부불가양의 인권을 빼앗긴 채 감금당하고 있는 수용소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북녘 땅에 살고 있는 우리 모든 동포들에게 해방을 하루라도 빨리 안겨주는 것이 자유대한에 살고 있는 우리 모든 국민들이 지녀야 할 大義이다.

물론 한 생명은 천하보다 귀하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일깨워주신 말씀이다. 그러나 넓은 견지에서 사실을 판단하는 大局的 자세가 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다. 일개인 북한 동포를 위한 밀가루 한 포대의 애족적 행동이 결코 나쁘다는 말이 아니라 무엇이 이 자유대한을 위한 것인지를 넓은 견지로 사실을 판단해야 한다는 말이다.

김일성은 300만명의 동족이 희생되었던 6·25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또한 철저하게 모든 종교를 핍박하고 끝내 말살정책을 폈다. 특히 기독교에 대한 핍박이 심했다. 그리고 자신이 신의 반열에 올라 주체교의 교주가 되었다. 대를 이어 주체교의 신이 된 김정일은 90년대 중반 이후 소위 고난의 행군 시기에 300만명에 가까운 자신의 인민들을 굶어죽게 만들었다. 대신에 김일성 수령 신격화를 위한 금수산기념궁전 건립에는 9억 달러나 허비하였다. 북한 전역에는 3만 5천여개에 달하는 김일성 동상이 있어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북한은 여러 수용소에 27만명에 가까운 무고한 생명들을 감금한 채 철저한 인권유린을 행하며 심지어는 인간에 대한 생체실험을 감행하게 하는 것으로 BBC방송 등을 통하여 진작 폭로되고 있다. 강제수용소에서 가련하게 죽은 북한 동포가 1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로써 김일성 부자가 죽인 사람 수는 약 700만명인데 이 죄는 그 무엇으로도 씻을 수가 없다. 그 어떤 것으로도 그 죄과를 대신할 수 없다는 말이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기 때문이다.

사회 윤리적 수준에서도 김일성 부자의 죄과는 용서 받을 수 없다. 하물며 고차적인 종교적 수준에서야 더 말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다.

김정일 체제가 현존하는 한 아무리 일개 북한 동포를 상대한다 해도 그것은 김정일 체제와 상대하는 것이고 말가루 한 포대라도 결과적으로 김정일 체제 유지를 위해 쓰인다면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라도 북한 동포 모두에게 죄악이 될 수 있다.

밀가루 300여톤을 북에 보낸다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지난 6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지방선거 결과로 보건데,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현 정부의 대북 강경일변도 정책을 강하게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한반도 긴장 해소를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은 남북 정상이 직접 만나는 일”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즉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받으라고 하면서도 천안함 폭침사태를 규탄하고 주범인 북한에 대한 사과 한마디의 요구조차도 못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인권, 그 인권의 극히 일부분도 향유하지 못하고 짐승처럼 살고 있는, 생각만해도  처참하다 못해 가슴이 터질것만 같은 북한 인권에 대하여 단 하마디도 거론 못하는 이들, 이들의 종교적 양심은 다 어디에다 버렸단 말인가?

또한 이들 종교인들은 “그동안 자비와 사랑을 나누는 종교인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지도 못했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의 선도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도 못한 것을 가슴 깊이 뉘우치고 참회 한다”고 말했다는데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참회는 하나님 같으신 신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빈다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참회한다는 말인가? 북한 당국에? 김정일에게? 하나님께? 부처에게? 또 다른 신에게?

끝으로 이들 단체의 이름이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인데 화해는 다툼질을 그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화해를 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데서 시작한다. 멀게는 6·25 전쟁,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테러 등등 수많은 사건들 그리고 가깝게는 천안함 폭침사건을 일으킨 범죄자임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 도대체 북한은 이러한 전제조건을 단 하나라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적반하장격의 태도를 계속 견지하는데 어떻게 화해란 말인가?

특히 종교인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더욱 그렇다.

북한에서는 김일성 부자를 주체교(김일성교)의 신의 반열에 모시기 위해 기독교 등 모든 종교를 압살하였다. 종교인들이 제일 핍박을 받고 있는 나라가 바로 북한이다. 남한의 종교인들이 어떻게 그런 자들과 화해니 평화니 할 수 있단 말인가?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소속의 인사들은 자신들의 종교를 부정하고서야 북한과 화해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참고) 인도적 차원의 북한 지원을 그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지상과제로 삼고 이번에 북한에 300여톤의 밀가루를 보내고 말겠다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은 개신교(122명), 천주교(66명), 불교(108명), 원불교(81명), 천도교(150명) 등 총 527명이 서명하여 구성된 단체이다.  조용기·김상복·곽선희 목사 등이 포함된 122명의 개신교 인사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경민 (목사, 성서한국 이사장), 강문규 (박사,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강승삼 (목사, KWMA 대표회장), 강현중 (목사, 신촌소망교회), 길자연 (목사, 왕성교회), 곽선희 (목사, 소망교회 원로), 권성수 (목사, 대구동신교회), 권오성 (목사, KNCC 총무), 김경원 (목사, 서현교회), 김명혁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병로 (교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소), 김병훈 (목사, 화평교회), 김상복 (목사, 세계복음주의연맹 회장), 김상환 (목사,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본부장), 김성수 (교수, 고신대학교 총장), 김성영 (교수, 전성결대학교 총장), 김성일 (목사, 경복교회), 김성재 (교수, 연세대석좌교수), 김승태 (목사, 세움교회), 김영재 (교수, 합신대명예교수), 김영한 (교수,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초대원장), 김원광 (목사, 중계충성교회), 김요한 (목사, CMI 국제대표), 김운태 (목사, 한기총 총무), 김윤희 (교수,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 김진경 (총장,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김철영 (목사, 뉴스파워 대표), 김해성 (목사,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홍기 (교수, 감신대 총장), 김회권 (교수, 숭실대학교), 김흥수 (교수, 목원대학교), 림인식 (목사, 노량진교회 원로), 박경서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 박경조 (대주교, 나눔과 평화재단 이사장), 박동재 (목사, 파주오산교회), 박범룡 (목사, 송탄제일교회), 박병식 (목사, 송파제일교회 원로), 박삼열 (목사, 송월교회), 박성민 (목사, CCC 대표), 박영환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박원영 (목사, 서울나들목교회), 박종구 (목사, 월간목회 대표), 박종언 (목사, 합신교단 총무), 박종화 (목사, 경동교회), 박진구 (목사, 안디옥교회), 박진탁 (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박형용 (목사,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방지일 (목사, 영등포교회 원로), 백도웅 (목사, 사)종교인평화봉사단 이사장) 성주진 (교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손동아 (목사, 인왕교회), 손봉호 (장로, 전 동덕여대 총장), 손인웅 (목사, 덕수교회), 송기식 (목사, 수원성결교회), 송용필 (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대학교 부총장), 신덕수 (교수, 평화한국고문), 신세원 (목사, 창신교회 원로), 안만길 (목사, 염광교회), 안만수 (목사, 합신 이사장), 안부섭 (TNF비전아카데미 대표), 양권석 (교수, 성공회대 총장), 양영식 (장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통일선교대 학장), 양영전 (목사, 전 마산시기독연합회 회장), 엄신형 (목사, 전 한기총 대표회장, 중흥교회), 오재식 (박사, 아시아교육연구원 원장), 오정호 (목사, 대전새로남교회), 오치용 (목사, 왕십리교회), 유경재 (목사, 안동교회 원로), 유관지 (목사, 감리교북한교회연구원장), 유재필 (목사, 순복음노원교회), 윤경로 (교수, 전 한성대 총장), 윤석희 (목사, 인천천성교회), 이광훈 (목사, 할렐루야선교교회원로), 이문식 (목사, 산울교회), 이삼열 (박사, 전 유네스코 한국 사무총장), 이상규 (교수, 고신대학교), 이상형 (사관, 서울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성희 (목사, 연동교회), 이신복 (목사, 서울제일교회),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옥기 (목사, 한복협 협동총무), 이윤구 (박사,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총재), 이윤재 (목사, 분당한신교회), 이은선 (교수, 안양대학교), 이장석 (목사, 교회성장연구소 본부장), 이정익 (목사, 신촌성결교회), 이 철 (목사, 남서울교회), 이현정 (목사,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총무, UBF 대표), 이형기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인명진 (목사, 갈릴리교회), 인요한 (박사,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타 소장), 임명규 (목사, 남부산용호 교회), 임석순 (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영 (목사, 고덕 중앙교회), 전병금 (목사, 강남교회), 전병호 (목사, KNCC 회장), 정장복 (교수, 한일장신대 총장), 정정섭 (장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대표회장), 정지웅 (교수, 통일미래사회연구소), 정현구 (목사, 서울영동교회), 조기연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교육국장), 조남국 (목사, 광명중앙성결교회), 조동진 (목사, 통일한국연구원장), 조봉희 (목사, 지구촌교회), 조성기 (목사, 통합교단 사무총장),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주광조 (장로, 극동방송국 상임고문), 주도홍 (교수, 백석대학교), 주승민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지형은 (목사, 성락성결교회), 진요한 (목사, 조국평화통일협의회대표회장), 채수일 (교수, 한신대 총장), 최건호 (목사, 충무교회 원로), 최복규 (목사, 한국중앙교회 원로), 최은상 (목사, 주님의나라교회), 최이우 (목사, 종교감리교회), 최희범 (목사,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총무), 한명수 (목사, 창훈대교회 원로), 한성기 (교수, 안양대신학대학원장), 한영훈 (목사, 한영신학대학교 총장), 허문영 (박사, 평화한국 상임대표), 허태성 (목사, 강변교회)

 

(참고)   “소망교회, 순복음교회 ---보수기독교계 남북정상회담 촉구나서” 라는 5개종단 성직자 527명으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측의 지난 6월17일자 성명과 관련한 내용에 관한 ‘요한’님의 블로그에 실린 네티즌들의 의견(‘요한’님의 블로그 링크/ http://blog.naver.com/su10a?Redirect=Log&logNo=140109005151)

 

openblue  

대북인도적 지원을 가로막는 악한 세력이 누구인지 정말 모른다면 그건 더 심한 죄악입니다. 수백만명의 생명을 굶기며 핵자금으로 이용되어 평화를 가로막는 군수자금화에 남한교인들의 헌금이 사용 된 것은 주님 앞에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국민들의 생존위협 및 인권과 기독교인을 탄압하는 세력에게 타협하는 목사님들의 눈이 뜨여지길 기도합니다. 원로목사님들이 왜 갈수록 영안이 어두워져 칠천만 겨레와 한국교회 앞길을 구덩이로 이끄는지 답답합니다. ***교회가 희망입니다. 목사님이 희망일 수밖에 없는지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 눈멀고 귀먹은 이시대의 캄캄함과 생명을 거두어간 자들에게 정의를 외치지 못하고 타협하는 16:57 

 

openblue 

한국교회의 원로목사님들과 교회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신자들의 헌금으로 김정일 정권을 안정화 시키고 연장시키는 도구의 역할을 감당했고, 지난 10년 동안 국가의 인도적 지원으로 수조원을 지원해도 수백만명 생명의 죽음이 연장되어 가는 것을 침묵함을 회개합니다. 주님! ***교회가 지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되어 이 시대를 주님이 이끄시는 나라의 부르심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17:09 

┗ 예수사랑*

아멘!!! 맞습니다 회개해야 할자들이 회개는 않고 엉뚱한 소리합니다 17:42 

 

SALT

"이명박 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을 끝내 거부할 경우 종교계가 먼저 행동에 돌입할 것도 밝혔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고 최면에 걸려 단체로 여기저기 휩쓸리는 많은 목사님들...그런 곳만 나서지 마시고 영혼들의 생명을 위해.... 양들이 따를수 있도록 먼저 옳은 길을 향해 나서주시길.... 17:54 

┗ 참신앙

아멘~~~~~!!! 18:39 

 

jaym 

저들이 교인들이 떠날까 두려워 교회에서 진리를 바로 외치치 못할 뿐 아니라, 하늘의 뜻이 아닌 국민들의 뜻을 따를 것을 대통령에게 주장하고 나서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대통령 주위에 하늘의 뜻을 전달하는 선지자적인 인물이 하나라도 있기나 한 것입니까? 종교인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17:24 

 

날마다감사 

지원과 응원을 못할 망정,,ㅉㅉ,,,

수십만 북괴 특수군이 침투할 준비를 하고 있는 이 때에

총 칼이 턱밑에 들어와야 정신을 차릴려는가 !!

노아 홍수와도 같은 바로 지금..

소경이 되어 수많은 영혼들을 멸망으로 이끌텐가 !!

순국한 천안함 장병들의 목숨을 헛되게 하려는가 !!

도대체 누굴 위해 남북정상을 해야 하나 !!

차라리 김정일과 좌익좌파들에게 나라를 내어주는 게 낫지 않을까 !!

조용히 기도만하든지...

곧 무너지기 일보직전에 있는 북한에게 다시 갱생의 길을 열어주는가 !!

주님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마지막 중에 마지막 이 시대를 주님의 손에 의탁합니다.

속히 복음으로 평화통일 될 것을 확신합니다..

아멘 할렐루야 17:44

 

날마다감사 

전쟁이 나고 안나고

공산주의가 되고 안 되는 것 이전에

우리는 먼저 늘 깨어 있어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주님이 지금오시면 과연 저들 중에 들림받을 자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고

총 칼이 우리 목에 들이대며 예수를 부인하라면 얼마나 시인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순간에도 타협하며 거짓말해도 천국가겠지 하지 않을까요 !!

참으로 하나님을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붙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최종목적은 이 땅의 민주주의나 이 땅의 번영이 아닙니다.

이 땅은 언젠가는 체질이 불에녹아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최후 승리인 천국의 확실한 소망을 붙잡고 의를 위해서는 목숨을

조금도 아끼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17:59 

 

쓰임 

날마다 더욱더 확식해지는 교계의 실태....주님....우리가 더욱더 깨어 기도해야겠습니다!! 18:11 

 

더겸손 

그들과 약속한다고 약속이 지켜지나여? 그건 아니잖아여. 그러니 강경하게 해야죠. 18:12 

 

장타령 

영적인 눈이 가리워진 목사님들이 불쌍합니다.

자신들이 뭐 대단한 지위에 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악마와의 거래를 시도하려 하고 있네요.

우리 대한민국이 척결하려고 하는 자들은 김정일과 그 추종자들 뿐 입니다.

대다수 북한 주민들은 우리가 구원해 주어야 할 사랑의 대상이지요.

그럼에도 저 무지한 목사님들은 김정일까지 도와야 한다고 떠들고 다니니 그저 망연할 따름입니다.

악마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사과를 받아내려고 시도를 하겠다니.

저들이 과연 우리 교회의 강단에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외치던 사람들 맞습니까?

저들의 주장은 마귀를 사랑하라는 말이나 같습니다. 18:17 

 

장타령 

자비와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지 못해서 참회를 한다고요?

당신들이 사는 고급 아파트와 최고급 외제 승용차부터 버리세요.

그게 진정으로 나누는 겁니다.

김정일과 돈을 나누지 못해 미치겠는가보죠?

당신들 집과 재산 팔아서 김정일에게 주세요.

교회 헌금은 당신들 개인 돈이 아니예요.

하나님께 드려진 예물을 악마의 자식에게 주지 마세요.

그래도 계속 악마에게 돈을 주겠다면 이제는 교인들이 당신들을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위선에 찬 목사들 같으니. 18:30 

 

참신앙 

6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6,25전쟁 60년을 기념하면서 일명 * 평화기도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헌데요! 순복음이 관련된 대성회는 주님께서 꼭 참석하도록 하셨는데, 이번건 도대체가 나와 상관이 없더라구요! 제 마음에도 심히 못 마땅하고__이들이 진정 주님의 인도하심과 상관없이 순전히 종교적으로서 의식적이며 형식적인 대대적인 '성회'가 아닌 '행사'라는 생각이 짙게 들어왔습니다. 완전히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무엇으로부터 이목을 끌고자 함인지.....인기몰이를 하고자 함이라는 생각이.......언제까지 저러려는가.....??? 뭐 그런 속 상한 마음....딴 시대에 사는 자들 같아서..... 사오정같애요...... 18:53 

 

참신앙 

아마 '남북정상회담촉구성명' 또한 22일에 있을 성회 아닌 성회와 관련하여 형식적인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상황에 무슨 남북정상회담이란 말입니까!? 정상회담도 정상 간의 생각이 어느 정도 일치점이 가능해야 바라보고 추진하는 것이지 이건 완전히 빛과 어둠이 어떻게 의견의 합의를 끌어내며 섞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김정일 악족이 그 동안 겉으로는 우리와 동조하는 것처럼 철저하게 위장하고 속은 시커먼스로 "오직 적화통일! 오직 적화통일!.."을 부르짖으며 '적화야욕'을 불태우는 사람?아닌, 사람이 아니고 마귀사탄이라고 주님께서 2005년에 말씀하셨고 그로서 이 땅에 구석구석 빨갱이들을 쫘~악...보여주셨지요___ 19:18 

 

참신앙 

그러니 이 땅에 기독인들이라도 정신을 제대로 차리고 저들(적그리스도 공산당)의 배후의 세력을 잘 헤아려 보며 대처를 바로 해야지_ 철저하게 위장하고 있는 저들(적그리스도 공산당)과 무슨 일을 해 보겠다고 하는지 원~~쯧쯧...완전히 쌩뚱 맞고 한심한 기독지도자들입니다. 이렇게까지 시대를 읽지 못하고서야 어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려는지.......그저 기가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몹시도 상하는 군요.~~~~~~~~~~한 국가에 교회 지도자들이 진리로 주님 중심에 바로 서 있으면 교회를 중심으로 그 국가 전체가 잘 되는 것입니다. 19:17 

 

예수님을 사랑..

저 목사님들께 정말....강력한 편지를 보내는 게 어떨까요? 직접적인 외침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자신들이 영적인 세계에서는 어떤 짓을 하려는지 몰라서 그럴 겁니다. 그걸 알게 된다면 저 분들도 저렇게까지 하지는 않을 거예요...주님 20:01 

 

新婦 

아 왜 이런 반갑지 않는 소식이,,,,!!!!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소망교회 순복음 이들은 더 이상 보수가 아닙니다. 신앙이 보수쪽인지 몰라도 국가관에 있어서는 김정일을 이롭게 하는 세력입니다. 북한은 그동안 보여 준대로, 퍼주는 대로 다 군비축적입니다. 부끄러워 이 글을 다른데 옮기지 못하겠습니다. 주여 긍휼히 여기소서. 목사님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김정일을 멸망케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50 

┗ SALT

아멘... 21:11 

 

요나 

김광전 목사님의 "영계와의 대화"에서는 하나님이 북한에 쌀을 보내는 것도 싫어하시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쌀을 보내면 북한 주민들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군량미로 쓰기 때문일지도 모르지요. 하물며 대북인도지원을 구실로 지하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하는 북한의 적그리스도 정권만 배불리게 하는 짓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가증한 짓일까요. 대북 퍼주기를 하는 일부 무지한 목사들 때문에 서글퍼집니다. 20:43  태그저장  취소 이 포스트를..

 덧글 쓰기  엮인글 쓰기  공감  

 

[출처] 소망교회, 순복음교회 … 보수기독교계 남북정상회담 촉구 나서 |작성자 요한

 

---

 

 

 

 

글쓴이/ 이 요섭 목사/ 창조사학회 부회장, 코헨대학교 객원교수.

e-mail/ jesus21ckr@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