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북한의 국방위원회는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자청하여, 지난 20일에 있었던 우리 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를 반박하였는데, 천안함을 공격하는데 쓰인 것으로 파악된 연어급 잠수정은 북한이 아예 보유하고 있지도 않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이 몇 가지를 주장하고 핵협박까지 늘어놓았다.
1). 연어급 잠수정과 상어급 잠수정 따위는 없다. 130톤 짜리 잠수정도 없다.
2). 설계도까지 붙여 어뢰를 수출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3). 무기에 번호를 매길 때 기계로 새기는데, ‘번’이라는 것은 축구·농구 등 체육선수에게만 사용한다.
4). 개발해온 핵은 진열품이 아니다.
그러나 70여분 동안 진행된 회견에서, 우리 정부의 민군합동조사결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북한과는 관련이 없다는 상투적인 주장만 되풀이 하였다.
▲ 지난 28일 북한 국방위원회가 평양인민문화궁전에서 평양 주재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침몰이 남한 당국의 조작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림수 북한 국방위 정책국장은 북한은 연어급, 상어급 잠수정 따위는 없고 130톤짜리 잠수정도 없다고 시치미를 떼고 있다(위 오른쪽 사진). 또한 국방위는 어뢰 수출 소책자나 설계도가 없다. ‘번’은 체육선수에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억지를 부리고 있다.
천안함 폭침 원인 규명을 위하여 민군 합동조사단은 국내 10개 전문기관의 전문가 25명과 군 전문가 22명, 국회추천 전문위윈 3명 미국·호주·영국·스웨덴 등 4개국 전문가 24명으로 구성하고, 과학수사·폭발유형분석·선체구조관리·정보분석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조사활동을 실시한바 있다.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 어뢰의 후부 추진체 내부에서 발견된 ‘1번’ 이라고 한글로 표기한 것은 또 다른 북한산 어뢰의 표기방법과도 일치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러시아산 어뢰나 중국산 어뢰도 각기 그들 나라의 언어로 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 지난 20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천안함침몰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도중 어뢰의 부품을 들어 올려 문제해결의 결정적 역할을 한 쌍끌이 어선 선장의 증언 모습).
천안함을 폭침시킨 어뢰는 북한산 CHT-02D 어뢰로서 음향항적 및 음향 수동추적방식을 사용하며 직경이 21인치이고 무게가 1.7톤으로 폭발장약이 250kg에 달하는 ‘중(重)어뢰’로 밝혀졌다.
이러한 모든 관련사실과 비밀자료 분석에 근거하여, 천안함은 북한제 어뢰에 의한 외부 수중폭발의 결과로 침몰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또한, 여러 증거들을 종합하여 볼 때 이 어뢰는 북한의 소형 잠수함정으로부터 발사되었다는 것 이외에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북한 당국은 파렴치하게 자신들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짓을 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레위기 19:11) 라고 명령하셨다.
시편 34:13에서도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골로새서 3:9에서도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라고 하신다.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은 이제 상식으로 통한다.
설령 북한의 주체사상에 무분별하게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우리 내부의 적색분자의 소행이라고 해도, 그래도 여전히 북한은 그 책임을 면치 못한다. 북한은 곧 교사범(敎唆犯)이 되기 때문이다.
250kg에 달하는 ‘중(重)어뢰’를 일본이 천안함을 향하여 발사했을까? 아니면 중국이? 아니면 러시아가? 뻔한 상식 아닌가? 북한이 천안함 폭침의 범인이란 것이.
6·25 전쟁 이후 60년 동안 북한은 거짓말을 일삼아왔다.
그런데 우리 한국은 거짓을 고하는 자들과 공존이니 평화니 하면서 북한 김정일 집단을 대화의 파트너로서 상대해왔는데 이것은 정말로 대단히 잘못된 발상이었다.
6·25직후 우리 정부는 상당기간동안,
공산주의에 반대 한다/ “반공(反共)”
공산주의와 싸워 승리하자/ “승공(勝共)”
공산주의를 멸망시키자/ “멸공(滅共)” 이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대국민들을 상대로 안보 교육을 철저하게 시켜왔다. 그리고 간첩잡기에 현상금을 걸어가며 안보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특히 김대중·노무현 좌파 10년 세월 속에서, 안보교육은 실종되었고 감상주의적인 민족주의에 빠져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다.
그런데 천안함 폭침으로 인한 숭고한 젊음의 희생들이 안보의 무덤에서 잠자고 있던 우리들을 다시 일깨웠다.
하나님께서는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고(시편 5:6), 종래에는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지시며(요한계시록 21:8),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요한계시록 21:27).
또한 시편 5:6에서도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거짓말하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그리고 잠언 19:9에서도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껏 거짖을 일삼아온 북한은 망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어찌 망하게 되어 있는 집단과 그렇게도 집요하게 숱한 퍼주기를 감수하면서 상대를 해왔단 말인가?
정말 바보스럽게도 완전한 헛짓을 해온 것이다.
천안함 폭침 사건이 이를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지 않나?
“반공(反共)”, “승공(勝共)”, “멸공(滅共)”의 신념이 다시 부활하여야 한다.
물론 북한은 김일성 주체사상이 공산주의를 대체한 그들의 새로운 사상이지만 “반공”은 북한의 김정일 집단을 반대하고, 나아가서 싸워 이기며(승공), 결국에는 멸망시켜(멸공) 폭압정치에 시달리는 북한 동포를 어서 속히 해방시켜야만 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북한의 문제는, 김정일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절대로 해결될 수 없다.
그런데 거짓말을 뱉는 자는 멸망당한다(잠언 19:9)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 인 것을 다시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글쓴이/ 이 요섭 목사
e-mail/ jesus21ckr@yahoo.co.kr
우리 민족의 격동기인 1950년대에 전주에서 태어나 군산 초등학교와 군산 중·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는 행정학 박사 전과정을 수료하였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 대한신학교, 총회신학교, 한영신학대학교 등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철학 박사와 코헨신학대학교에서 교회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창조아카데미,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결대학교대학원, 총회신학교 신대원 등 많은 일반대학교와 신학대학교에서 일반행정학과 교회행정학 등을 강의하였고 한영신학대학교에서는 13년 동안 철학개론·종교철학·교회행정학 담당 교수로 있었다. 현재는 미국성경장로교 소속목사이며 창조사학회 부회장, 예빛선교회 대표, (도서출판) 예빛서원 대표, 코헨신학대학교 객원교수로 있다.
* 저 서/ 알기쉬운 서양철학, 철학을 산책하듯, 빈 손 들고 교회에 가라, 높낮이가 없는 교회, 교회경영원론, 현대인을 위한 교회행정론(개정판), 창조의 나래, 아라랏과 노아방주(재개정판), 나의 갈길 다가도록, 뺄셈 나눗셈(편), 나는 네 하나님(편), 방주를 설계하신 하나님 세상 끝 날도 설계하신다(개정판), 아브라함 아우슈비츠에서 죽다.
등록일 : 2010-05-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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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의 통제를 넘치는 감사와 찬송으로 구해 얻어 누려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아니하는 자는 예수를 반대하는 자요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속죄와 아가페 사랑의 통제로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는 것이 곧 인간의 성공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인이시고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시다. 그분이 쓰실 사람을 세우는 공의를 훼멸하는 선관위와 사조직은 반드시 그 상응의 대가를 치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민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거사기를 이기고 나라를 새롭게 하도록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