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김정일을 중국에 초청한 것에 대하여 이명박정권이 항의를 한 것을 환영한다. 하필이면 북한도발로 천안함이 침몰된 진상이 들어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초청해 환대를 했을까?

중국이 천안함 무력도발에 아무런 언급도 없이 보란 듯이 북한과의 혈맹을 과시해 천문학적인 퍼주기를 약속해 간접적으로 북한의 무력도발을 고무 격려한 것은 한국의 자존심을 짓밟는 만행이기 때문이다.  

걸핏하면 북한과 중국에 질질 끌려 다닌 지난 좌파정권 동안 국민의 자존심은 상할 대로 상했다. 북한과 중국의 저자세외교를 지양하고 중국에 항의한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중국이 거만하게 누구를 초청하든 중국의 국가주권이라고 북한을 비호하자 중국과의 갈등이 두려운 정부가 아무런 갈등이 없는 것처럼 서둘러 중국의 눈치를 본 것은 유감이다.

과거 중국의 비위를 그슬렸다고 당했던 엄청난 피해가 걱정이 되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조폭집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덕불감증에서 벗어나 유엔안전보장이사국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  

이웃집에 누구를 초청하든 자유다. 중국이 누구를 초청하든 원칙적으로 자유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적절한 때와 장소와 상대가 따라야 한다. 중국은 시정잡배처럼 함부로 처신해서는 안 된다. 중국은 김정일을 초청한 것을 따지는 한국을 탓하지만피해자가 강도를 초청하는 이웃집 주인에게 따지는 것은 도덕적인 보편적 권리다.

누구를 초청하든 주인의 주권이라면서 강도를 초청해 강도짓을 미화하는 주인은 이웃이기를 포기한 강도의 편이 아닐까?

더구나 천안함 침몰 무려도발을 한 민감한 시기에 또한 제네바협정을 위반해 핵실험과 미사일실험을 해 인류평화를 위협하고 유엔으로부터도 인권탄압을 규탄하는 결의를 받은 김정일 독재자에게 천문학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혈맹을 과시한 중국정부가 국가주권이라는 명분으로 김정일 초청을 비판한 한국을 비난한 것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류평화와 인권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것이다. 

1995년이래 북한동포 3백만이상 굶어 죽인 김정일, 그는 푸리아 호텔에 하루 숙박료 1만6000위안(265만원) 초호화 비용과 지나친 호위차량행렬 비용을 중국정부 부담으로 낭비하자 중국네티즌들까지 김정일은 떠나라고 비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한다.

전세계에서 또한 한국에서 탈북자를 강제북송하는 중국정부가 규탄을 받고 있는 것을 과연 알고 아는가?  

국내 북한인권단체들이 2010.5.6. 중국대사관앞에서 탈북자를 강제북송하는 중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이나 지난 북한자유연합(수잔 숄티 대표)이 주관한 북한자유주간행사동안에도 북한자유연합, 탈북자단체, 한미우호증진협의회 등이 연대하여 중국대사관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하는 중국을 규탄한 것에서 중국정부는 부끄럽게 생각하고 고쳐야 할 것이다. 

더구나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들어난 시기에 중국이 천문학적 퍼주기로 북한과 혈맹을 과시한 것은 강도짓을 고무 격려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으로 중국에 대한 하나님의 인내심이 끝날 것이다.

북한의 무력도발에 의한 천안함 침몰 사건은 하나님께서 한국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신 시련이라는 지혜가 필요하다.

시험과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라. 조엘 오스틴 목사는 Your Best Life Now 긍정의 힘이라는 저서에서 "공기의 저항이 없으면 독수리는 날 수 없고, 물의 저항이 없으면 배가 뜰 수 없다.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고난과 시련이 있다. 유혹과 시련은 영적으로 강해지고 성장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험을 통해 우리를 단련하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정권교체라는 놀라운 축복을 주셨지만 대통령, 여야정치권, 교회, 종교, 시민단체, 국민 모두가 아직도 지난 좌파시대의 노예생활을 그리워하는 영적인 타락을 즐기기 때문에 천안함 침몰사건을 통해 북한독재정권의 정체를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거듭 태어나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

천안함 침몰 전사자들은 우리 모두의 죄를 대신해 순국한 속죄양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위기가 해소될 것이다.

배우였던 Spencer Johnson의 간증을 듣고 크리스챤이 된 Herbert Locker Sr

그의 유명한 설교 "다른 배들과 함께 하더니" 마가 4:36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난 파도가 몰아칠 때 제자들은 겁에 질렸다. 

제자들은 위험에  처한 것은 자신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마가는 성난 바다에 

많은 다른 배들도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천안함 침몰로 위험에 처한 사람은 전사한 해군들과 유가족과 구조하다 죽은 분들과 가독들만이 아니다. 그들만의 슬픔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슬픔이 되어야 한다. 위험에 처한 것은 그들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

북한의 무력도발로 침몰해도 북한을 비호하는 한국내부의 세력들이 바로 북한독재정권과의 공범자라는 처절한 깨달음이 필요하다. 대통령도, 여야 정치권도, 교회도 종교도, 시민단체도, 교사도 학생도, 국민도 모두가 그들을 순국하게 한 공범자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파도를 꾸짖어 잠잠하게 하셨듯이 사탄을 꾸짓어야 한다.

왜 사탄을 피하거나 공범자가 되는 잘못을 고치지 않는가? 천안함을 침몰시키고 한국호를 침몰시킬 사탄과 공범자가 되어왔던  우리 모두가 눈물로 통회하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진리의 띠를 두르고 성령의 검을 휘두를 때 위기가 사라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천안함 침몰 장병 장례식에서 눈물을 흘린 것이나 전군지휘관회의에서 군의 해이한 안보자세를 비판하고 군을 비하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호소하고 국방을 위한 개혁과 군복지 개선을 강조한 것을 환영한다.  

하지만 모든 잘못을 군에만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난 총선에서 자유민주주의 투쟁을 한 10여명의 보수인사의 공천을 모두 탈락시킨 잘못, 이번 지방자치선거에도 우파공천을 배제하겠다는 한나라당의 잘못은 천안함 침몰보다 더 심각한 한국호를 침몰시키는 잘못이기 때문이다.

지난 좌파정권을 상대로 눈물겨운 자유민주주의 투쟁을 벌린 우파를, 반미반정부선동으로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든 좌파와 똑 같이 배척한 이명박 정권의 중도실용주의가 군과 정치권과 종교와 국민의 안보자세를 망친 주범이라는 철저한 반성이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북한인권행사를 거의 외면하는 한국의 종교와 시민단체들, 미국쇠고기를 먹으면 쉽게 광우병에 걸리는 것처럼 왜곡 과장 날조해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든 MBC PD 수첩과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난동, 천안함 침몰을 북한의 도발로 보는 것을 이적행위라고 북한을 비호하는 표명렬의 아들 표정훈을 이명박 대통령 연설문 작성 등을 주업무로 하는 청와대 메시지기획관실 연설기록비서관실 소속으로 임명한 청와대, 어뢰가 실질적이라는 국방장관의 국회답변 입을 막은 VIP메모, 사탄의 권세와 대결해 십자가를 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물량적인 발전에 골몰하는 한국의 종교, 반미반정부선동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하는 언론, 대화와 타협이 없는 여야 정치권, 도덕성과 정체성을 훼손한 이명박정권과 여야의 인선과 공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 최악의 이혼율과 자살율로 타락한 국민, 모두가 거듭 태어나야 할 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