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8.15.은 일제의 압제로부터 우리가 해방된 날이다. 그러나 남북에 각각 미군과 소련군이 주둔하면서 남한에는 미군정이 시작되었고 마침내 남한에 대한민국 정부가 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UN의 승인을 얻어 1948.8.15.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래서 아직도 우리 대한민국의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북한도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말이다.

북한의 정권도 우리 대한민국이 정부수립을 하던 해에 시작하였다. 그런데 북한의 김일성 정권은 1948년부터 오로지 남한을 미제(美帝)로부터 해방시키자는 적화통일을 염두에 두고 하나의 목표만을 추구하여 왔다. 62년 동안이나 한결 같은 일념으로 말이다. 북한 최고 전문가 집단이 계속성을 가지고 온통 대남(對南) 적화 사업을 위하여 엄청난 노력과 시간과 돈을 투자해 왔다는 것이다. 이제 그 날이 오고 있는 듯 하여 섬뜩함 마저 드는 기분은 필자만의 망상일까?

그런데 우리는 그 기나긴 62년 동안 6·25전쟁을 겪었고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 이승만 대통령하야, 5·16 혁명, 10·26사태, 12·12사태, 5·18 광주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불행하게도 10년 김대중·노무현 좌파정부를 겪어오면서 국민들의 민족과 국가에 대한 사명감은 간데없고 차기(次期)만을 위해 올인 하는 듯한 수많은 정치 잡배들만을 양산해 왔다. 또한 김대중 정부의 큰 실책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부동산정책의 실패로 국민들이 부동산 투기의 현장으로 내 몰리다보니 국민들 사이에 극도의 이기주의가 팽배하여져 일확천금을 노리는 무수한 부동산꾼들이 되어 중차대한 국가의 안보에 관한 관심이 완전 실종한 상태다. 북한을 마주 보는 임진강과 연해 있는 파주의 부동산 가격이 한 때 폭등한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북한은 이미 전쟁 준비를 완료한 듯 한데,

지금 이 순간에 전쟁이 난다면,

1. 대한민국의 국민 된 우리는 어느 위치에서 국가와 민족을 수호할 것인가? 그리고 국가와 민족을 수호할 용의가 있는가?

2.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유사시에 국가와 민족을 수호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잘 훈련되어 있는가?

3. 국민들의 혈세로 유지되는 군과 경찰 등은 목숨 바쳐 국가를 수호할 정신적 자세가 되어 있는가?

4.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들은 평소 훈련을 통하여 유사시에 적을 격퇴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가? 라고 묻고 싶다.

최근의 이북도민연합신문이나 자유북한방송 등에 의하면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을 적화통일한 후 서울 광화문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서 있는 자리에 김일성 동상을 세우려 한다는 것이다.

동상은 이미 제작되어 있고 자강도 강계시의 한 지하 저장고에 분해한 채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 동상은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만수대 언덕에 세워진 것과 비슷하다는 것인데 고위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동상이 만들어진 것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적화통일 후 서울에 세울 김일성 동상은 높이 30m 규모라고 한다. 현재 금수산기념궁전 만수대 언덕에 세워진 김일성 동상은 받침대가 3m이고 높이는 20m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광화문에 세워질 김일성 동상은 모양은 비슷하되 규모는 훨씬 큰 것임을 알 수 있다.

금수산기념궁전 만수대 언덕에 세울 용도로 김일성 동상을 만들었다가 주위 건물에 비해 너무 커 적화통일 후에 서울 광화문에 세울 용도로 보관하고 있다고도 하고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새로 제작했다는 말이 있으나 큰 규모의 또 다른 김일성 동상이 존재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이라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