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예수를 믿다가 발각되면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진단다. 그것도 제일 힘든 용광로에서 주물 일을 시키며, 옷이라고는 입히지 않고, 고무로 된 판 같은 것을 목을 통과해서 앞뒤로 내려 가리게 하고는 하늘도 우러러보지 못하게 한단다. 발에는 착고를 채우고 먹지 못하며 자지 못하고, 혹독한 일에 고문까지 겹치니 그들의 키가 140cm를 조금 넘는 평균키를 가지고 있단다. 세계인권선언문에 종교의 자유가 엄연히 보장되거늘 예수를 믿는다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한다는 것은 김정일 스스로가 사이비 종교 교주임을 입증해 주고 있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주물공장에서 1주일 장부정리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주물을 붓는 날은 아무리 덥고 힘들어도 군화를 신고 안전모를 착용하고 한여름에도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장갑을 끼고 용광로 일을 한다. 온갖 고철들과 쇠덩이를 믹서해서 용광로에 녹이면 쇠가 빨간 물처럼 변해서 흘러나온다. 그것을 손잡이가 긴 큰 바가지 같은 것에 받아서 미리 싱을 만들어서 가다를 잡아놓은 곳에 부우면 원하는 모양의 주물이 나오는 것이다. 이 작업은 조금의 실수나 오차가 있어서도 안 되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쇳물이 피부에 닿기만 해도 살점이 파일 정도의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그런 일을 기본적인 옷도 입히지 않고 쇳물을 다루게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죄라면, 2천7백만 자기 백성을 굶주림으로 죽어가게 하는 김정일과 그 주구들의 죄명은 무엇이며, 어디로 보내져야 한다는 말인가? 오늘도 정치범 수용소에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예수를 믿는 형제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옛적에 사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증거할 때에 많은 기사와 표적이 일어남을 인하여 기득권층이 자기들 정치적 위험을 인하여 사도들을 옥에 넣고 착고를 채웠다. 예수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착고들을 풀어주시고, 옥문을 열어주어 오히려 간수장과 감옥에 있는 간수들이 예수를 믿게 하는 역사가 있었다. 예수 믿는 것을 인하여 김정일이 채워둔 착고, 감옥, 멍에, 굶주림, 압제---. 그러나 그런 환경에서도 그 형제들이 올리는 감사와 찬송의 분량이 하늘에 사무쳐 하나님의 용역이 그들을 향해 드러내시는 날이 곧 오리라 믿는다. 하나님이 그 얼굴빛을 들어서 자기 백성들을 권고하시는 날에는 김정일에게 억압당하는, 압제당하는, 굶주림당하는, 핍박당하는 모든 멍에의 줄을 끊어주실 줄 믿는다.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하며---. 아무쪼록 예수 믿는 형제들이 지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날마다 새 힘과 기쁨의 양식이 되어주셔서 찬송의 옷을 입혀주시길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김정일 부자의 손에 의해 죽임당한 순교자의 피가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니이까 외치며 주의 얼굴빛을 찾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들의 고통을 권고하소서. 주의 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 있게 하신 가지들이 아닙니까? 너희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김정일은 스스로 신이 되어 하나님을 조롱하고 있나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얼굴빛을 비취소서. 김정일에게 압제당하는 북한 주민들이 김정일과 그 주구들의 손에서 구원함을 얻고, 마음껏 자유로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구원을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