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난민 자격을 부여받고 입국한 탈북자 6명이 미국에 도착한지 3개월만에

워싱턴 미상원 덕선빌딩 138호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인권실태와

탈북자들의 참상에 대해서 증언한 내용을 읽게 되었다.

자유세계가 식량과 의약품, 비료, 우유 등을 북한에 원조해 주지만

그 원조 받은 물품들을  김정일 집단은 김정일 추종 세력과 군대에만 나눠줄 뿐,

또 핵과 미사일을 만들면서 전쟁준비에 시용되며,

진작 지원받아야 할 굶주린 북한주민들에게는 쌀 한 톨 돌아가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의 증언 중에서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

야미시장(암시장)에서 순대를 파는 장사꾼들의 얘기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부모들이 식량을 구하러 간 사이

장마당에서 구걸하던 굶주린 아이 13명을 죽여 창자를 꺼내

그것으로 순대를 만들어 팔다가 발각나 끌려가는 것을 보았고,

실질적으로 증언자들도 사람의 창자로 만든 순대인지 모르고 몇 번이나 먹었다고 한다. 

너무 어이없고 기가 막힐 노릇이다.

먹지 못해 굶주려 죽어가는 것도 한 맺힌 세월이었을 텐데,

죽음 후에도 사람에 의해 그 창자마저 순대가 되어 팔린다니.

자기 백성을 이런 지경으로 몰아넣으면서까지 핵을 만들고

호의호식하는 그들의 군주 김정일은 누구이며, 대북포용이니 햇볕정책이니 하며

사용되는 출처 파악도 공개하지 못할 무조건 퍼주기 정책을 못해 안달인 자들,

그들은 어버이가 아니란 말인가?

그들의 자식이 장마다 돌아다니는 꽃제비가 되어 구걸하며,

굶주려 죽어가고 살다가 그 창자는 순대가 되어 사람에게 먹힌다면 김정일 찬양을 계속 외치겠는가?

이것이 남의 일이라 말 할 수 있겠는가?

김정일 찬양을 계속 외치며, 김정일 수령독재를 받아드리면 이것이 내 자식들의,

자식의 자식들의 미래라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주시는 자유를 누리고 있는 우리가 김정일의 악마성을 외치며

북한인권을 외치지 않는다면 우리 자유의 웃음이 언제까지 보존되겠는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