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동안의 뉴스 중 관심을 가질만한 몇 가지 헤드라인만 요약해준 내용 중에 정치인들의 방북도 있었다. 이 시점에서 왜 정치인이 방북을 하는 것일까? 나라 돌아가는 꼬라지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김일성 시대부터 자유대한민국 사람들 사이에 파고들어온 빨갱이 사상이 전염병처럼 서서히 전염되어서 자유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주인의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은 김정일. 오히려 그 독성에 전염되지 않은 사람은 정치, 경제, 심지어는 언론과 연예인들마저 자리 잡을 수 없나보다. 부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김정일 독성에 감염되었음을 스스로 김정일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방북을 하고. 현실이 그러하지 않고서야 앞을 다투어 방북할 이유가 무엇인가? ‘크리아민 노린재’라는 벌레가 있다. 이 벌레는 사람이 잠든 시간에 구석진 곳에서 나와 사람의 살점을 뜯고 피를 훔쳐가는 흡혈곤충이다. 살이 연약한 사람이나 동물의 입술 주위를 좋아한다하여 키스벌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벌레들은 피를 잔득 먹으면 몸이 바로 부풀어 올라 사람의 피부위에 액체 용변을 본다. 문제는 이 용변 속에 기생충 균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잠을 자다가 무심코 손등이나 손가락으로 문지르게 되는데 이 때 이 벌레의 용변인 액체가 피부 속으로 들어가 혈관 속까지 침투하게 된다. 이것이 트리파노소마 크루즈라는 혈액 속에 사는 원충의 알이다. 혈관 속으로 침투해 수년 또는 수십년 동안 심장이나 위 조직에 장기간 기생하면서 장기의 기능을 약화시킨다. 원충이 활동할 때 환자는 구토와 고열을 동반하는데 이 병을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샤가스병(Chagas`disease)이라 한다. 그 원인이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그것을 의식하지 못하며, 구토와 고열을 동반하며 상당수 환자의 목숨을 앗아간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일 경우는 그 현상이 빨리 나타나 수개월 안에 목숨을 앗아간다. 이 샤가스병, 키스벌레에게 한 번 키스 당한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몸에서 그 유충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조금씩 앗아가고 있음도 모르고서. 김일성은 북한주민들에게 그 키스벌레가 되어서 수많은 사상자들을 만들어 내었고, 지금도 그 보유자들이 굶어서 죽어가고 있다. 제2의 키스벌레 김정일은 그 보균자들의 나타나는 현상을 먹고 배불리고 있다. 배가 불러오니 더 갖고 싶은 것이 인간이라 이제는 눈에 보이는 것이 없나보다. 자유대한민국 마저 삼켜가고 있다. 자유대한민국도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면서부터 서서히 그 유충을 보균한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어느 정도 그 정체들이 드러난 셈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내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자 하는 어버이들은 자녀들에게 김정일 키스벌레에게 물리지 말기를 교육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이 통치하는 나라의 참상을 들려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실감하지 않고 무슨 뜻인지 모른다 해도 전하고 또 전해야 한다. 편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도둑이야! 김정일이 이 나라를 통째 삼키려고 하고 있다”.고 외쳐야 할 때다. 나는 어릴 때 우리 아버지로부터 김대중 빨갱이 놈의 새끼를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면서 자랐다. 그때는 어려서 무슨 뜻인지는 몰랐지만 자라면서 김대중이나 김일성, 김정일에 대해서 그 실상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었다. 전교조가 자리잡고 있고, 언론들도 김정일의 입이 되어서 그의 만행을 엄폐해 주며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지 않는가. 이미 우리 자녀들 몸속에는 김정일 키스벌레의 유충이 자라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버이들이여! 깨어 일어나시라. 우리가 잠자는 사이에 자유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방북을 일삼고 있다. 이 나라를 지켜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내가 내 자식을 김정일의 손에서 지켜서 자유를 누리게 해 주고자 하지 않는다면 누가 지켜주겠는가?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자유는 없다. 나의 이 외치는 소리는 세련된 관현악은 아니다. 농부인 내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이기에 그냥 농촌에서나 들을 수 있을 둔탁한 낡은 북소리 정도다. 그러나 내가 아는 바를 외치고 싶어서 소리를 내어 본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의 양심으로 이 나라가 도둑질 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자식을 둔 이 나라의 어버이들에게 외친다. “정신차리세요. 김정일 키스벌레의 독성에 감염되면 우리들 자식도 장마당을 돌아다니면서 구걸하는 꽃제비가 됩니다.” 김정일 키스벌레, 그 통치의 날이 끝나는 날 출연자들의 이름이 자막처리 되어 스크룰이 올라갈 때, 방북을 일삼는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들의 부끄러운 이름들이 거기에 있게 될 것을 명심하게 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