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끼리 서로 닮아가는 현상을 '싱크로니 경향'이라고 한다. 이 말은 어머니와 아직 철이 안든 유아 사이에 있어서 유아가 어머니의 동작이나 자세 및 감정의 표현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하는데, 즉 회화의 리듬(발언시간, 침묵의 방법, 말의 속도, 목소리의 세기)같은 패턴이 관심 있는 사람과는 닮아간다는 것이다. '싱크로니'라는 단어의 語原은 일본 애니매이션 '新世紀 에반게리온'에서 주인공과 주인공 로봇의 육체, 정신 교감도의 일치 비율을 '싱크로율'이라고 칭했던 것에서 유래하며, 이것은 애니매이션 팬인 네티즌들로부터 유래한 것이다. 나는 http://korea318.com을 알게 되면서 이곳에 글을 올리는 기자 분들과 필진들, 시민논객들의 글을 접하면서 싱크로율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 그 중에서도 구국기도님의 하루도 쉬지 않고 올리는 글들을 읽으면서 북한주민들을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대신한다 싶다. 또한 그는 구약성서 箴言書를 통해 現국가 위기와 북한주민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것에 있다. 그의 표현은 매우 독특하다고 본다.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구국 및 인권투쟁과 표현영역을 만들어 가는 것 같아 보기가 좋다. 그의 문장은 늘 우리 예상을 넘어 다가 온다. 읽다보면 어느 새 국가의 위기의 본질로 접근해 있다. 그 접근된 모든 내용을 해결하는 방법을 성경의 지혜로 강력히 제시한다. 분석과 처방을 겸한 글이 그리 많치 않다고 볼 때, 역사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본다. 자식을 두고 먼 곳으로 가서 살게 된 사연을 가진 부모가 고국에 두고 온 자식이 끼니를 챙겨먹지 못하고 饑饉에 시달려 餓死者가 되어가고 있다면 그 부모의 심정이 어떠할까? 그 눈 끝에 항상 두고 온 자식이 밟힐 것이다. 김정일 수령독재에게 압제당하는 북한주민들의 모습이나 굶주림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눈 끝에 어찌 매달려 있지 않겠는가? 가진 것이 많고 나눠 줄 것이 넘치는 分量만큼 더 아픔이 크리라. 주린 배를 채워주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실 진대, 누구를 통하여 이 일을 하실까 하고 하나님의 눈빛이 지구의 사람들의 심령을 두루 감찰하시고 계시지 않겠는가? 구국기도님의 글에서 그런 하나님의 눈빛을 읽을 수 있다. 북한주민들을 생각하시는 그 하나님의 열정에 김정일이라는 흉악의 결박을 풀어줄 수 있는 권능이 그에게 임하시길 기도한다. 다함없이 쏟아져 나오는 구국기도님의 해박하신 글들을 보면서 이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다 적을 수 있는 내용들은 아니라고 보여 질 때가 있다. 틀림없이 하나님이 그를 통해 다함없는 말씀을 솟구치게 하는 것 같다. 구굴에 <구국기도생각>을 치면 109,000개의 결과들이 나온다. 늦게 시작한 구국기도사역으로 보면 빠른 시간에 많은 기록을 남겨준 것 같다. 구국기도를 치면 174,000개의 결과들이 나온다. 여기서 확실한 것은 <구국기도생각>수에 있다. 109,000번은 그의 글로 보인다는 말이다. 그것이(<구국기도생각>) 그의 로고이기 때문이다. 기타 우파사이트들에 많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조금만 북한주민들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들의 모습을 누구나 다 쉽게 접해 볼 수 있다. 도저히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는 초췌함과 남루한 누더기 같은 옷, 신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겨우 발등만 덮고 있는 낡은 신, 그런 모습으로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꽃 제비들을 보았을 것이다. 먹을 것을 찾는 그들의 모습은 생사를 오가는 절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처절하다. 그런 그들의 모습과 반대로 하나님은 친히 만드신 인간, 독생자를 주셔서 친히 죽어주신 인생들이 그렇게 굶어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시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밥상을 대할 때, 또는 음식을 대할 때 그들의 눈빛이 나를 향해 빤히 바라보고 있음이 느껴지지 않는가? 하나님과 내가 가지는 그들을 향한 싱크로율은 몇 %가 될까?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오늘 한 번 점검해 보았으면 한다. 과연 나는 그들의 아픔에 얼마의 공감대를 가지고 그 아픔을 풀어주고자 글을 쓰고 홍보를 하고 있는지?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빛 좋은 개살구다. 구국기도사이트의 구국기도님의 진심에 한몫 보태는 소리가 되어야 할 텐데---. 온각 장식을 다 달아 그럴듯한 美辭麗句로 글을 쓴다 해도 그들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 내 속에서 우러나지 않는다면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꽹과리 소리밖에 더 남겠는가. 백 마디 말보다 한마디의 진실어린 말이 더 설득력이 있을 텐데---. 나 자신을 채찍하며 북한주민들이 김정일로부터의 자유의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