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0분 이상 뛰면 幸福感이 밀려오는 러너스 하이, 캘리포니아대 심리학자인 아놀드 J 맨델이 79년 발표한 정신과학 논문 ‘세컨드 윈스포츠의학 용어인 러너스 하이는 마라톤처럼 중간 강도의 운동을 30분 이상 계속할 때 느끼는 행복감으로 ‘운동 하이(Exercise High)’라고도 한다. 헤로인이나 모르핀을 투약했을 때 나타나는 의식 상태나 행복감과 비슷하다고도 한다. 30분가량 계속 달리면 기분이 좋아지며, 다리와 팔은 가벼워지며 리듬감이 생긴다. 피로가 사라지면서 새로운 힘이 나기 시작하는‘야릇한 시간’이 오기도 하며, 주위는 굉장히 밝고 색깔이 아름답고…. 몸은 세상에서 분리돼 유영을 하는 느낌이 들며, 몸 속 깊이에서 밀려나와 기쁨이 넘친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학자 사이에서도 意見差가 커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 일부 학자는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의 화학적 전달물질인 오피오이드 펩티드(아편과 같은 중독성 화학물질)에 주목하게 되었다. 오피오이드 펩티드는 아편, 모르핀, 헤로인 등 마약성분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갖고 있다. 운동을 하면 오피오이드 펩티드가 많이 분비되면서 러너스 하이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운동을 하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化學物質인 모노아민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농도가 변한다는 것. 운동을 일정시간 지속하면 뇌에서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이 줄면서 憂鬱症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운전을 하면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흘러나오는 내용들을 듣고 메모해 적어본 것이다. 굳이 러너스 하이를 말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다. 나는 원래 육체의 달리기니 마라톤이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3.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에도 운동회 때 그 흔한 공책도 한권 받아보지 못한 위인이다. 말하고자 하는 요지는 수쟌솔티 여사의 글들을 읽어보면서 그 나름의 어떤 행복함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핏줄도 아니고 동족도 아닌 北韓住民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그 사랑의 인도를 따라 인권운동을 한다. 내 자식이 굶어 죽어가고 있을 때 누군가 찬물 한 그릇이라도 대접해 준다면, 그 사람에 대한 고마움이 살아있는 날 동안 문득 문득 날 것이다. 인간도 그러 할진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북한주민들을 가족들보다 더 우선 순으로 챙기고 생각하며, 그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마음의 수고를 잊으실 수 있을까? 하나님은 善하신 분이라 그 고마움의 대가를 어떤 방법으로든 보상해 주실 것이다. 4. 일을 행하는 당사자는 어떤 보상을 받을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북한주민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전달받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고자 노력하는 것뿐이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일해 준 사람에게 그를 향하여 고마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 될 것이 분명하다. 하나님 아버지를 대신한 사람의 영혼 깊은 곳에서 청아하게 울려 퍼지는 것이 곧 하나님의 기쁨이고, 이것이 곧 러너스 하이 효과類라고 보면 안 될까 하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러너스 하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幸福感을 갖게 할 것이라고 본다.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기쁨은, 하나님 육체에다가 둔 기쁨과는 비교될 수 없는 하나님 자신의 기쁨을 공급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5. 성경에는 이를 이렇게 표현하였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케 하려 함이니라.] 나도 이런 기쁨,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기쁨에 둥둥 뜨는 행복감을 갖고 싶다. 여름 타작마당의 냉수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자가 누리는 어떤 행복감. 이 행복감은 창조되지 아니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기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수고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만족해하면 거기서 수고의 기쁨을 찾고 누리는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이 기뻐하실 때 거기서 또 새 힘을 얻고 또 일을 할 수 있으리라. 6. 글을 쓰고 또 캠페인을 해도 별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이 나라의 움직임이나 김정일의 동태가 그러하다 하여도 수많은 수쟌솔티가 일어난다면 반드시 김정일 수령독재는 무너지리라 믿는다. 하나님을 뵈옵는 참 아들들이 예수 안에서 많이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북한 주민에 대한 아픔을 크게 공감하는 아들들이 많이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가 마음 아파하시는 일을 해 드리고 있다는데서 자식 된 행복감을 누리며, 오늘도 우리는 북한주민들 현실의 실상을 알리고, 유린당한 그들의 인권을 찾아주기 위해서 달리고 또 달려야 할 것이다. 이런 영적 정신적인 사랑의 달리기를 전력 질주해야 한다고 본다. 북한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들의 인권을 찾아주기 위해서 달리고 또 달린다면, 그 중심을 보시고 하나님이 우리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게 된다고 본다. 7. 하나님이 우리의 달리기를 잠잠히 기뻐하신다면, 그 분량이 넘쳐서 그 사랑을 받은 자들의 손에 의해 북한주민들의 유린당한 인권이 찾아지리라 믿는다. 작은 마음이라 해도 실천하고 또 실천하다보면 그 분량을 더욱 많이 부어주시리라. 북한주민들의 강탈당한 인권을 찾아주는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하여 달리고 또 달리는 분들 틈에 나도 끼어서 열심히 달려가리라 결심해 본다. 운동회 때는 공책 한권 받아본 적 없지만, 이 경주는 정말 잘 경주해서 하나님 아들이 되고 싶다. 아버지의 아픔을 대신지고 열심히 뛰고 또 뛰는 행렬이 人山人海를 이루도록 弘報하면서 뛰고 또 뛸 것이다. 그러다보면 내 영혼의 우울증이 사라지고, 인권운동을 하다보면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화학물질인 모노아민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농도도 변하고. 뇌에서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이 줄면서 우울증이 완화되고, 하나님의 기쁨의 다이돌핀이 나와서 北韓住民들에게 행복감을 나눠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8. 하나님의 러너스 하이를 공급받을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에 응하기 위해 달음질했다고 한다. 그런 달음질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신 경주를 다했다고 하였다. 이런 경주는 일반 육체의 질주와는 다른 것이지만 결국 우리 몸에 하나님의 기쁨이 공급되는 것과, 또는 러너스 하이 상태로 몰입되는 것과 같은 달리기, 곧 주행의 의미를 살펴 본 것이다. 이런 것은 모두가 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육적 영적 축복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러너스 하이(기쁨공급)를 받는 것과 육체속의 러너스 하이를 받는 것과 차별이 된다고 하여도 결국 인간의 육체가 정신의 혜택을 벗어 날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육체의 러너스 하이를 갖지 못하면 결국은 인간의 정신 건강에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이 막혀 버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러너스 하이를 갖게 된다면 더 할 나이 없는 축복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