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남한의 그누구도 해보지 못한 큰장사수완을 발휘했다 옛날 김우중이 설계도만 갖고 선박을 수주해왔던것보다 더큰 수완이였다 우선 할듯 말듯 세계의 모든 이목(실제적으로는 미국)을 집중시키며, 핵이라는 거대한 물건을 시장에 내놨다 "니들 이거 살거야? 말거야? 안사면 바로 날려버린다?" 그들의 장사수완을 우리 언론은 벼랑끝 전술이니, 뭐니 하며 굳이 폄하해왔다 정부는 외교적 수사를 동원해 절대로 남한을 공격하기위한 핵이 아니라고 북한의 대변인처럼 말해왔다 현재 정부의 입장을 모르는바는 아니지만 한마디로 외교력의 부재요,무능이었다 세계11위의 경제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이 상황에 아부까지 하는꼴이었다 이런 정부에게 미국도 결국 등을 돌렸다 북한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직접 협상을 통해 핵폐기라는 계약을 도출했다 그들은 최소의 비용을 가지고 최대한 이익을 내는, 자본주의 경영철학의 극치를 이루었다 결국 우리정부는 생색한번 내보지 못하고,줄것 다주면서도 큰소리 한번 못치는 외교의 왕따국으로 전락중이다 우리정부의 그누구도 이를 원망하지 않고 묵묵히 순응하는중이다 그러나 이런것을 무시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핵폐기가 아니다 더 중요한것은 잠재적인 미치광이 핵개발자가 아직도 버젓이 뒤에 있다는것이다 그까짓 핵 , 폐기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다시 만들어도 되니까 이미 기술개발은 다 해놨는데 무엇을 걱정할거란 말이냐 남한의 추종자들의 지원만 있으면 까짓거 미국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는데, 하물며 쬐그만 핵정도야.. 미치광이 김정일의 제거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핵폐기 약속은 의미가 없다 암살계획을 세우던,정밀폭격 계획을 세우던 그는 반드시 먼저 제거해야한다 그의 조그만 의지만 있어도 핵은 언제든지 다시 개발된다 진정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면 원인제공자부터 제거해야한다 그런 세밀한 계획이나 기획없이 그저 핵폐기 약속을 받아냈다는데 만족해하는, 우리 정부와 미국에게 지껄인다 "바보야,문제는 핵이 아니라 김정일이야,김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