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야 디여차 어야 디야 어기어차 저 소리는 웬 소리며 저 바다는 웬 바다요? 어기야 디여차. 대주이 따라 무혀이 따라 식량지원 40만톤 차관지원에 15만톤 대북퍼주기 무상지원 보너스 던지는 소리요. 어기야 디여차. 놀란 백성들 믿던 도끼에 발등 찍혀 망국의 아픔이 찾아올까 걱정되어 흘리는 눈물바다에 배 띄워 김정일에게로 노 저어 가니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한 지도자가 나라의 대통령이 된다한들 무슨 소용 있나. 어기야 디여차. 이것이 선군정치 돕는 길이고 북한의 군사력 강화 시키는 길이라면 정체성 잃어 표류한다 비난 받는 들 어떠하랴 정권 잡아도 대북정책 이상 무 감읍할 날 올 테니 앞서가는 빠야들 따라간다는 걸 보여 주는게 중요하지. 어기야 디여차. 이왕에 노 저어 북망산천행 김정일과 합세하는 길에 북한방송과 신문 전면수용 옛다. 이 보너스도 잡수시오. 까짓것 선심이오. 나라꼴이야 어찌되던 권좌에 앉는게 목적이니. 어기야 디여차. 국기에 대한 맹세문 수정안도 못 봤수?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충성을 다하러 가는 길이니 굳게 다짐한 이 마음들 싣고 자유롭고 정의롭게 건배 건배. 어기야 디여차. 북한주민들 350만명 굶어죽었고 죽어가고 있다지만 눈썹하나 까딱 않는 김정일 양심인데 나라전체 그 발 앞에 갖다 바쳐야 그 악의 기운을 더 뻗쳐 이 나라도 망국으로 이끌지. 어기야 디여차. 매국노쯤이야 미친년 머리에 꽂은 꽃장식이니 이왕에 김정일에게 미쳐버린 세상 품바타령이나 한 곡조 거나하게 불러 대통령 자리나 구걸하세. 어기야 디여차. 수령독재 닮아가나 백성들 마음이야 어떻게 되던 대통령이나 되면 그만인가 국민들의 눈치가 의식되지 않는 대통령이라면 안중무인 수령독재와 다를 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