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양으로 출동한 정신 나간 사람들 한마디로 “꼬라지 하고는!” 참으로 6.15 恨歎歌를 불러 본다오. 이름 하여 6.15꼬라지歌라고 함이 좋을 듯싶소. 퍼다 바치고, 퍼다 받쳤으니 귀빈 대접받을 것이라, 환상의 날개 펴며 설레는 마음으로 수령님 계신 곳 향하셨소? 꿈에도 그리던 수령님을 뵈옵기를 간절하던 바라, 그대들 수령님은 누구를 품고 계시냐? 코빼기도 나타나지 않고, 主席壇 귀빈석이 당연한 대접이려니, 수령님을 믿어 의심치 않았나요? 하건만 김정일 신하 조무래기들의 눈마저 부라리며 수령님 주석단을 높이는 바람에 그대들 실망이 꽤 컸겠소 그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6.15 꼬라지 타령이로구나. 충성경쟁을 밥 먹듯이 하는 그치의 신하들이 너도 나도 합세하여 행사를 중단시켜 버렸으니, 야속하였소? 그대들 수령님아, 어찌 이리 개망신 대접이오? 자유대한민국 국민 혈세 뜯어 조공을 다해 바쳐 수령님 향한 至高至純의 사랑의 힘으로 自鳴鼓 찢었건만 그대들 목전에서 어찌 이리도 푸대접인가? 일심회 간첩단은 주석단에 올려주고 壇下에 내팽개치는 환대는 또 무슨 쪽팔리는 시추에이션인가 말이오? 에 ~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6.15 꼬라지 타령이로구나. 북한주민들의 피 빨아 먹으며 누린 權府가 그다지도 존경스러웠단 말인가? 350만 명을 굶겨 죽여 만든 그 주석단, 그 자리는, 원한이 맺힌 恨서린 피 서린 자리건만 6.15선언이 기념일? 기념식장이라니? 악마와 맺은 악의 언약이겠지, 대접받을 것이라 갔겠지만, 그것이 김정일의 본색이니 정신들 차리시오. 말쟁이, 글쟁이들은 취재수첩 빼앗기고 송출장비 터치당하고도 꼬랑지 내린 개새끼마냥 그 말 잘하던 입들은 다 어디 두었소 그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6.15 꼬라지 타령이로구나. 정녕히 그대들의 조국은 어디란 말인가? 김정일의 쪼무라기들 앞에서도 凌辱性 차별대우를 받고도 꿀 먹은 벙어리인가? 그것이 한탄스럽소 그려. 자유 대한민국을 망신시키고자 평양행을 자초 했나요? 人間 말종인 그대들을 담아 자유의 숨을 쉬게 해준 조국의 산천초목도 부끄러운지 고개 숙여 이는 바람에 슬퍼하고 있소 그려. 보기가 참 딱하다고 한탄소리가 가득하오만.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에 ~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6.15 꼬라지 타령이로구나. 김정일 수령독재와 당당히 맞서 싸우기라도 했다면, 훗날 자유대한의 자손들이 오늘을 논할진대, 당신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을 것이오만 한탄스럽소. 한탄스럽소. 당신들의 수작이 한탄스럽소. 기념일은 무슨 기념일. 350만 명을 굶겨 죽였고, 또 굶어 죽어가게 하고 있는 이 현실 앞에서 침묵하고 있는 그대들은 천벌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만, 악마 김정일을 찬양하는 그대들아, 그 손에서 歡待받으며 富貴를 얻을 것이라 생각하였소이까?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6.15 꼬라지 타령이로구나. 조국을 반역하고 조국의 혈세로 朝貢 바치고 고작 대접받고 오는 꼬라지들 하고는! 똥물 뒤집어 쓴 쥐새끼 같아 보여 온 세상이 다 부끄럽게 생각하오만. 김정일과 맞서 싸우지 않는다면 자유대한민국도 그대들을 향하여 크게 진노하고 단죄하여 처벌할 것이 분명하게 보이오. 우리 눈에 그것이 보이는데, 눈이 멀고 귀가 닫혀 보이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소만. 어서 眼科 耳鼻咽喉科를 찾아 가서 종합 검진을 받아 보시오. 치료받고 볼 것을 보고 들을 것을 들으시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에~헤 한탄이 절로, 절로 나오네. 6.15 꼬라지 타령이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