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돼가는 남북(?)= 남북 간 경제. 문화. 종교 분야에서 이뤄진 인적 교류는 2000-2006년엔 26만3천491명이 육. 해상의 군사분계선을 오갔다. 정부 당국 차원의 이산가족 만남은 6.15선언 후 2000년 8월 1차 상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 차례 1만6천여 명에 이른다. 98년11월 시작한 금강산 관광의 경우 지금까지 남측 관광객은 150만2천여 명. 50만 명 돌파에 걸리는 시간이 처음엔 48개월이었지만, 100만 명까지는 31개월, 150만 명까지는 24개월로 점차 짧아지는 추세다. 6.15선언을 계기로 남북 간 첫 직항로가 개설돼 편도 기준 2000년 43회, 2001년 19회, 2002년 67회, 2003년 112회, 2004년 28회, 2005년 208회, 2006년 88회 항공기가 오갔고 ’달리고 싶던’ 철마도 반세기만에 지난달 17일 경의선은 문산역-개성 역, 동해선 은 금강산 역-제진 역 구간을 각각 오갔다. 바닷길은 1998년 602회, 2001년 1천686회 열렸던 것이 2004년5월‘남북해운합의서’가 채택되면서 2005년 4천497회, 2006년 8천401회로 왕래가 빈번해졌다. ◇궤도 오른 경협(?) = 롯데제과가 북측 광명성총회사와 손잡고 과자류를 생산, 판매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등 남 북 기업 간 합영 합작이 활성화됐다. 경제 및 사회문화 협력 사업이 2000-2006년에는 210건으로 3.8배로 늘어났고, 교역도 52억9천만 달러로 2.9배로 뛰었다. 2000년엔 남측의 536개 업체가 북측과 교역에서 578개 품목을 취급했으나 지난해는 477개 업체가 757개 품목을 거래했다. 남북 협력 사업에서 정보기술(IT) 분야가 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이어 농. 임 .수산업 18%, 관광레저와 식품 각 10%, 섬유봉제 8% 순이다. 특히 2000년8월 시작된 개성공단 사업은 남측 업체 24개가 공단에 입주, 북측 근로자 1만5천여 명과 남측 600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 : 2007.06.13 07:56 (조선일보에서 스크랩)] [200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김대중 정권이후 무려 7조원을 들여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름아래 한 일이란다. 그뿐만이 아니라 유엔 식량기구를 비롯한 국제기구 및 적십자나 그리고 각급기관 단체 개인 등 인도적 차원에서 도와준 식량, 생활필수품 등을 합치면 천문학적 숫자에 이른다. 거꾸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념과 체제가 통일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이 민족공조란 이상한 독버섯이 6.15선언이후 우후죽순처럼 일어나고 있었다. 남한정권은 김정일의 꼭두각시놀음을 하고 있는 것이다. 88회나 항공기가 오가고 바닷길이 8000여회 이상이나 오고 갔다니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을 실고 가 어떻게 거래를 한 건지 궁금하다. 북한에서 남한에다 뭘 가져 왔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다. 하늘길이 열리고 해로가 열리고 육로까지 북한으로 갈 수 있는 모든 문을 다 열어 놓았다. 정전협정으로 남한과 북한의 전쟁은 아직 끝이 나지 않은 상태에 있는데도 말이다. 그러니 언제라도 전쟁은 어느 날 또 다시 발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미감정을 조작하고 간첩 질로 내부를 분열 시켜 안보에 대한 불감증을 야기하고 있다. 국민들의 정신을 교란 시키고 있다. 그런 위험부담에 아랑곳없이 친북정권이 김정일과 짜고 치는 고스톱을 국가악마와의 거래라고 한다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수구꼴통으로 몰아 부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하면서 유일하게 그 부분에서는 웃음 짓는 김정일 체제는 그야말로 지킬과 하이드의 가면을 쓰고 무도회를 즐기는 악마의 모습일 뿐이다. 그 가면을 벗기기 위해 잠에서 깨어나 보아야 한다. 우리의 정상적인 시각으로 ‘현재의 시국’을 바라보아야 한다. 시력이 약한 자는 ‘안보’안경을 쓰고 보아야 한다. 우리 국민이 모두‘자주국방’이라는 튼실한 현미경으로 이 나라를 지켜 들여다보아야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너무나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