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익싸이트인 프리존 "정권탈환방"이 오프모임을 가졌다

본의 아니게 정권탈환방의 공동방장을 맡고 있어 주최의 핵심이 될수밖에 없었는데..

몇년전까지 활성화되던 모임이었건만 근래에는 갖지 못하다가 다시 재모임을 추진한 관계로 프리존측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사실 이런 모임자체가 굉장히 흥미로웠고 기대감을 한껏 부풀게 한것은,

매일 넷으로만 우정을 나누던 많은 우익인사들을 직접 대면할수 있다는데 있었는데..

직접 그분들을 만나 우익의 정의가 무엇인지,

또 그분들이 체험한 현정권의 좌익화와 미래의 우익의 할일들을 듣고 있노라니,

말로만 우익이라 주장했던  본인의 왜소함을 피부로 느끼게 한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이었다

30대에서 60대, 남녀노소가 모인 그자리가 더 뜻깊었던 이유는,

화제의 중심이 대선이라는 것에 한정되지 않고 북한문제,건국사,김대중등..

당연히 우익이 할일과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 모두를 망라했다느데 있었다

너무도 박식들 하시고 열정적이어서 대학강의를 듣는 심정으로 경청했는데,

며칠이 지났건만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또하나의 수확이라면 당연한 친목도모였다

비종교인들이라 약간은 많은 술을 마셨지만

단 한차례의 반대나 비판도 없는 말그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연출된 친목도모였다

아무리 좋은 뜻의 친목도모 모임도 술을 마심으로해서 약간은 도가 지나칠경우가 많은데,

서로를 이해하고, 또 이해시키려고 하는 마음이 서로를 통하게 했는지,

시종일관 웃음꽃이 피는 그야말로 최고의 오프모임이었다

그 모임의 진행은 앞으로도 본인이 계속하게 되었는데,

기업을 하고 있는 본인입장에서 시간관계상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었다

구국기도 오프모임도 한번은 해야하지 않을까

요즘 대선정국이라 아무래도 관심은 자연스럽게 그쪽에 쏠려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구국기도에서 다루는 북한인권도

그 못지 않게 소중하고 당연히 집고 가야할 문제지....

좀더 구국기도가 활성화되고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그러기에 오프모임을 제안하고 싶다

넷상에서 만나는 많은 우정을 현실에서도 한번 보고싶다는것이  본인의 바램이다 ㅎㅎ

(회원끼리 모임 주선을 한번 해볼까요?..댓글 달아 주세요..선착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