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는 용광로처럼 뜨겁게 달궈진 모래언덕들이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듯 하고 밤에는 살갗이 에이는 추위를 겪어야만 하는 사막에서는 사람이 오랫동안 살아가기가 힘이 들것이다. 누가 저 뜨거움과 추위를 극복하고 살아 갈 수 있을까. 지금 대한민국은 불모지와도 같은 사막화 되어 가는 時流속에 서로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지나치리만큼 병적인 배타적개인이기주의와 사회이기주의 국가이기주의에 빠져있고, 배타적민족주의에 빠져있다.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장하는 흐름이 대한민국 안에는 가득한 것 같다. 날이 갈수록 메말라 가는 사막과도 같은 사회풍조 속에서 조건 없이 이웃의 불행을 돌봐주고 섬겨주는 이타적 사랑을 가지고 희생하는 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다. 나 역시도 이런 사회풍조 속에 편승하여 개인이기주의에 빠져서 불행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을 싫어하는 부류에 속하여 있지는 않는가 생각해 본다. 전 세계적으로 이처럼 전무후무하게 혹독한 탄압을 받으며 짐승처럼 사육을 당하고 사는 북한주민들과 같은 이들이 있을까 할 정도 이다. 인간이하의 짐승처럼 취급을 당하면서 사는 이들이 지구상에 또 있을까? 다음 날을 기약할 수도 없는 채 그날 하루를 죽지 않고 살았다고 하는 만족 속에 기뻐하고, 그 날 하루의 허기진 배고픔을 해결했다고 하는 기쁨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다음날을 기약하지 않고 밤을 맞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미래의 꿈도 소망도 빼앗긴 채, 김정일 수령 독재 속에 노예 되어 인질 되어 살아가는 북한주민들이다. 김정일 수령 독재 안에 갇혀 사는 북한주민들의 고된 삶을 수기를 통하여 읽어내려 갈 때면 내 속의 부끄러움이 나로 하여금 고개를 숙이게 한다. 대한민국 4,500만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이 되어 한마음과 한목소리로 크게 외쳐준다면 김정일과의 야합을 꿈꾸므로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노대통령의 2차 평양회담은 감히 발표도 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설령 발표를 했다 하여도 국민들에 의해 무산 되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말아 먹기로 작정한 김정일 주구들은 뒷걸음질 치며 도망할 것이다. 김정일 정권 또한 삽시간에 무너져 내릴 것이다.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김정일의 주구들의 손에서 나라를 살리고, 우리들의 이웃 북한주민들에게도 자유해방을 안겨 줄 것이다. 이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이타적 사랑이 있을까. 조건 없이 희생한 이타적인 사랑은 결국 사랑을 위해 희생한 사람까지도 사는 길이 열리게 되며,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는 성경말씀을 생각해 본다. 우리의 시야를 조금 더 멀리 바라보면 어떨까, 우리의 귀를 조금만 더 크게 열어서 기울여 보면 어떨까, 우리 생각의 폭을 조금만 더 넓게 가져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는 것이다. LA총기 사건을 접한 미국시민들의 성숙된 모습에 우리 자신을 비춰보고 생각해 보자. 국내적 국제적 사건이 있을 때 마다 반미의 선전선동 기회로 찾아 먹고자 하는 김정일 정권의 프락치(fraktsiya)들에게 더 이상 농락당하며 이용당하는 대한민국이 되지는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실하고 정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어디에서부터 시작 되는가? 불행에 빠진 북한주민들을 돌아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자.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은 이타적 사랑을 할 수 있는 명분을 4,500만에 주었다. 대한민국 헌법3조, 4조에는 북한 땅과 북한 주민들은 엄연히 대한민국의 영토로 규정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 불법적 집단이 불법 침략하여 60여 년이 넘도록 불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김정일 정권을 위한 착취의 수단인 노예로서, 인질로서 잡아 가두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헌법의 명령을 지키며 준수할 때만이 자유를 지키고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