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 재배를 접하게 된 경위

 

1997년 脫北했다가 올해 1월 한국에 들어온 김영철(가명)씨는 1999년도에 북한에서 아편이 대량 생산되었고 이 아편이 앞으로 남북한은 물론 東北亞에 큰 재난을 가져올 것이라 주장했다.

 

나는 脫北(탈북)해 3년 동안 중국을 떠돌아다니며 살던 끝에, 한국 귀순 길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정작 정든 中國(중국)을 떠나자고 하니, 타향만리 이국땅에서 고락을 같이 나눈 脫北者들이 그리워졌다. 함경북도 무산 출신의 임경수, 청진의 김성희, 박옥, 정평군의 천용필, 중국 조선족 홍기철, 평양의 송영실. 찾아다니며 술 한 잔씩 나누었지만 차마 나 혼자 한국 귀순길에 오른다는 말은 할 수 없었다.

 

이들도 모두 한국 귀순길을 열렬히 희망하고 있지만 기회가 안돼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그들에게 꿈의 봉우리 같은 한 국行을 자랑하는 것 같아 미안했다. 또 내가, 가다가 잡힐 수도 있다는 점으로 보아 그 말을 꺼내기 싫었다. 그런 미묘한 심정으로 이들을 만나는 과정에 뜻하지 않은 소식을 알게 되었다.

 

한 술상에서 1999년 11월경에 脫北한 북한 주민을 만났고 그로부터 작년(1999년)에 북한 함경북도 회령이남 지역에서 아편을 심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다른 지방으로 가서 말을 들어보아도 자기네가 살던 지방처럼 옥수수 ·감자 대신 모두 아편 담배를 심었다고 하였다.

 

세계가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을 지원하고 있고, 脫北者들 모두가 기아를 피해 고향을 등진 오늘날까지 식량 대신 아편을 심고 있다니, 호기심도 나고 분격도 치밀어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다시 물어보고서야 까닭을 알 수 있었다.

 

기자도 아닌 나는 다시 그들을 찾아다니며 구체적 자료를 취재했다. 脫北者 들의 증언에 의하면 회령시 이남 지역인 함경북도의 부령군, 청진시, 경성 군, 연사군, 김책시가 모두 아편 담배를 심었다는 것이다.

 

黨중앙 비서국의 지시문

 

새해에라도 농사를 좀 잘 지어서 굶주림을 면해보자 벼르는 농민들에게 뜻밖의 일이 생겼다. 옥수수나 감자 종자 대신, 아편 담배씨가 주어진 것이다. 이어 각 농장들마다에서는 널려져 있는 각 작업반 농장원들을 里(리) 소재 지 선전실에 모두 모이게 하여, 里 농장원 총회를 열었다. 작년 4월 함경북도 부령군 석막리 농장원 총회 전경이다.

 

里黨 비서와, 관리위원장, 기사장이 주석단에 앉아 있는 가운데 里 농장원 총회를 사회하는 관리위원장이 역설했다.

 

『위대한 金正日(김정일) 장군님께서는 오늘 우리 농장원들에게 또하나의 크나큰 배려를 돌려주시었습니다』

 

말하자마자 제일 먼저 박수치는 관리위원장의 뒤를 이어 무슨 영문인지 모르면서도,「장군님」말만 나오면 박수치는 데 이골이 난 농장원들도 따라 쳤다. 재차 흥분되어 말하는 관리위원장이다.

 

『아편 담배씨를 보내주시었습니다』 그제야 뭘 준다는 소리에 마음이 동해, 농장원들은 더 열렬히 박수쳤다. 이 어 연단에 나서는 里黨비서의 억지로 감정잡는 목소리이다.

 

『자애로운 어버이 金正日 장군님께서는 최근「강성대국」건설과정에 떨어진 수확고로 식량고통을 겪는 우리 인민들의 심정을 헤아리시어,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을 벌이시었습니다.

 

함경북도와 양강도를 비롯한 국경지역들에서, 옥수수 생산량이 감소되는 것 을 보고받으시고 옥수수나 감자보다 그 소득이 몇 배나 더 높은 아편 담배를 심어 식량 해결을 완전히 끝내도록 조치하신 것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里 기사장의 엄숙한 선포이다.

 

『黨 중앙위원회 비서국 지시문에서는 모든 경작지들에 옥수수나 감자 대신 아편 담배를 심을 데 대한 무조건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 석막리 농 장원 총회에서는 이 결정을 한 치도 틀림없이 받아들여 그대로 집행함으로 써 올해를 大(대)아편 풍작의 해로 맞이할 것을 결정합니다』黨 중앙이라면 金正日이고, 자기 의견 한 마디도 내놓지 않는 데 습관된 里 농장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가며 자기네끼리 그제야 수군거렸다.

 

『거 아편 담배 농사가 꽤 까다롭다는데』

 

『올해 또 죽어났어』

 

播種(파종) 시기가 돌아왔다. 예년 같으면 손에 익은 옥수수 알이나, 감자 싹을 밭갈이한 밭에 솜씨 있게 뿌리련만, 처음 심어보는 깨알만한 아편 담배씨 종자를 뿌리느라 농장원들 은 모두 서툰 일솜씨를 보였다.

 

이름도 알지 못할 농업과학원 종자연구소에서 왔다는 농업전문가들은 농장 원들의 거친 일솜씨를 보고 따라다니며 짜증을 낸다.

 

대신 이 해에는 全 파종 시기에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며, 군침만 삼키던 옥수수 종자와 감자 종자를 농장원 매 가정에 2~3㎏씩 나누어주어 농장원들의 뱃속에선 제법 음식물 부수는 꼬르륵 소리가 났다.

 

봄싹이 모두 뾰족뾰족 머리 내미는 시기가 오자 담배 모도 소담하게 자라 올랐다. 담배 모를 옮기는 농장원들은 이게 금보다도 비싸다는 아편이라 생각하며, 조심조심 밭고랑에 옮겨 나갔다.

 

중학·전문학생들 동원해 아편 수확

 

그런데 괴상한 일이 생겼다. 아편 담배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맛인가 보려고, 농장 안의 남자들은 야릇야릇한 담배 모 잎사귀를 부수어 피우는 바람을 일으켰던 것이다. 그 바람에 농장 도처에서 농장원 총회를 열고, 투쟁을 벌였다.

 

또 아편 담배라는 것이 담뱃진을 받아내야 아편으로 만드는 것이지, 잎사귀 만말려 피우면 그저 담배와 맛이 꼭같다는 인식도 주어 아편 잎담배를 피우 지 말도록 강권했다.

 

담배밭에 부지런히 물도 주고, 김도 매주니 결과는 좋았다. 모두 굵직굵직 하게 자라는 것이 큰 수확이 있을 듯싶었다.

 

7월 말과 8월 초가 되자 일반 담배꽃과는 달리, 아편 담배는 모두 희고흰 꽃을 피워 그 신비로움을 나타냈다. 이 신비로운 흰 담배꽃에서 담뱃진을 받아내 수확을 거두는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한 포기 한 포기의 담배꽃에서, 담뱃진을 받아내는 일은 품을 많이 요구해 농장들만의 역량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부령郡黨 위원회에서는 道黨(도당) 위원회에 통보하여 승인을 얻어 가지고 7월20일께부터 8월15일까지 중학교와 전문학교 학생들의 학업을 중단하고 또 郡내 직장 노동자들을 총동원해 담뱃진 받기에 동원시켰다. 道黨 위원회에서는 청진 시내의 수많은 대학생들과 직장원들을 각 郡에 분산 배치시켜 도와주도록 조처해주었다.

 

동원된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담뱃진을 받아내는 현장은 예전의 농촌 동원 작업 때 같지 않았다. 청진시와 부령군 안의 안전부, 보위부, 郡黨, 검찰, 행정위원회 일꾼들까지 모두 총동원되어 담뱃진 받기 작업을 감시하는 무시무시한 광경이 펼쳐진 것이다.

 

약 담뱃진을 받아 빼내가지 않는지 조사하고, 그 작업 진행을 감독하기 위해서였다. 사방에서 쉬파리떼처럼 들러붙어서 꽃을 기울여 조심조심 담뱃진 을 받아내는 대학생들과 노동자들에게 이들은 무던히도 잔소리를 해댔다.

 

『흘리지 말고 잘 받아내라』

 

『이 담뱃진이 세계적으로 금보다 더 비싸다』 한편 郡 방송 선전차 두 대가 곳곳마다 돌아다니며 나발을 불기 시작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약 담뱃진 받기에 떨쳐나 한 몸 바치는 전투원 동지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약 담배 농사는 高수입을 거두는 高농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리를 내다보시는 장군님의 혜안이 있어 이렇게 풍년 수확을 거두게 되었으니, 우리의 내일은 얼마나 기름지겠습니까! 모두 다 한 방울도 담뱃진을 흘리지 말고 다 받아 냄으로써 강성대국을 건설하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기름 잘잘 돌게 밀고 나갑시다!』

 

어린 여학생들 치마 밑까지 수색

 

前에는 정보당 알곡 수확고를 높이자더니, 이제는 정보당 아편 수확고를 높이잔다. 방송을 듣고 충격받은 주민들이 떠들어댔다. 밥솥에 듬뿍 넣고 끓여먹는 것도 아닌 아편을 그렇게 많이 생산해 어쩌자고 그러는가? 아편 한 조각 먹으면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는데, 이건 우릴 먹이려는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을 것인지 모를 일이다.

 

그 전에 영국에서 중국에 아편을 먹여 골탕먹여 놓았다는데 장군님께서 이제 또 그 수법을 쓰시려는가 보다 하며 수근거렸다. 모두의 마음속엔 정상 같지 않게 돌아가는 세상 일이 궁금하기만 할 뿐이었다. 모두 그날 담배밭에서 담뱃진을 받아내 소중히 바치고 돌아갈 때는 무시무시한 수색을 받아야 했다.

 

일을 끝내는 차례로 밭에서 나와 열을 서면, 사복 차림 보위원들과 안전원 들이 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샅샅이 몸수색했다. 호주머니는 물론 옷 솔기, 신발바닥, 머리숱까지 헤쳐보고, 팬티 속에 묻혀가지 않나 하여 팬티를 열고 들여다보곤 하였다.

 

成人(성인)이 된 여자들은 따로 여자 검사조들이 검열했지만 어린 여학생들의 경우는 달랐다.

 

검사조가 대개 남자이니, 어린 여학생들은 남자 검사조에서 검열했는데 팬티는 차마 못 벗겨 보니, 허리 굽혀 치마를 들추어 관찰해 보았다. 그때마다 창피스러운 걸 아는 여학생들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어쩔 바를 몰라 했다. 나는 중국땅에서 몇 해 동안 체류하며, 아편 밀수 방법과 적발 유형을 많이 알게 되었다. 물론 직접적이 아니라 간접적이다. 많은 脫北者들과 나눈 경험에 의하면, 아편은 크게 세 통로로 빠져 나간다는 것이다.

 

생산된 아편 어디로 빠지나?

 

하나는 생산된 아편을 북한 對南(대남) 연락소가 가지고, 수송선으로 일본 쪽에 빼가며, 다른 하나는 러시아 쪽으로 드나드는 외교관들과 장사꾼들이 운반해 나가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북한 함경북도와 인접해 있는 중국 연변 쪽과 양강도와 인접해 있는 중국 장백현 쪽, 신의주와 인접한 중국 단동 쪽으로 내보낸다는 것이다.

 

방법은 道 보위부가 道黨 36호실(노동당 외화벌이 통제기관)의 지시 밑에 중국쪽 장사꾼들과 밀수업을 벌이는데, 이 일은 세관 일꾼들도 간섭 못할 정도로 비밀리에 진행된다고 했다.

 

큰 규모에서 진행되는 이런 밀수業의 비밀은 제쳐놓고서라도, 작은 규모에서 북한 국경 지역에 들어간 중국 조선족 장사꾼들이나, 몰래 밤에 渡江(도 강)하여 북한 쪽에 왔다갔다하는 밀수업자들도 아편을 많이 모아가지고 중국에 들어온다.

 

나 역시 몇 년 전에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이런 일을 당해보았다. 북한 쪽에서 밀매된 아편은 두 가지 종류이다. 한 가지는 직접 북한 道 보위부가 밀매하는 정제된 분말 아편가루이고, 민간인들끼리 주고받는 아편은 아편 담뱃진을 엿처럼 달인 아편 원료이다.

 

이 아편 원료는 중국에 들어간 뒤, 사용할 수 있게 아편 분말가루로 만들어져, 멀리 남방의 광동성 쪽에 주로 들어간다.

 

이 경로는 중국 체류시 많은 중국 조선족들이 나에게 설명해준 것이다. 나는 중국에 있을 때 국가에서 운영하는 각 텔레비전들마다 아편 밀수업자들이나, 아편 중독자들을 매일이다시피 붙들어 공개하는 모습을 보곤 했다. 중국 하얼빈市에서 제가 직접 본 것은 대낮에 일부 아가씨들이 눈을 애써 감고 거리를 갈 之(지)자로 흔들흔들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같이 가던 우리 친구들은 저 아가씨들이 밤새 잠을 자지 못해서 대낮에 저렇게 걷는다고 이기죽거렸다.

 

하지만 나와 한 다른 친구는 짐작되는 게 있어, 저것들은 아편 중독자라고 찍었다. 걸으며 아무리 잠자기로서니, 오던 사람과 부딪쳐도 아무 상관 안하는 그 거동이 분명 중독자 자세였던 것이다. 이런 모습은 중국 거리 어디 가나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내가 脫北 귀순 직전 중국 대련市에 머물 때였다. 내 주제에 운 좋게도 한 특급호텔에 3일간 있었는데 거기엔 한국 손님이 굉장히 많았다.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 조선족 아가씨들을 호텔 홀이나, 침실에 꼬랑지처럼 달고 다녔다.

 

그 아가씨들은 호텔 홀이나 침실에서 항상 담배를 입에 물고 있었고 취한 듯한 자세였다. 그저 기분 좋은 몸가짐이 아니었다. 낯선 손님들인 한국 사람을 찾아왔는데도 눈을 게슴츠레 올려뜨고, 점찍어보는 고양이 인상들이었다. 나도 서너 번 가량 그들을 주시했지만 그 아가씨들의 거동이 정상이 아니었다.

 

중국 조선족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저 아가씨들은 하룻밤 동침 값으로 중국돈 1000원(한국돈 13만원)씩을 받는데 대개가 다 아편 담배를 피우는 중독자들이라는 것이다.

 

중국돈 1000원이라면 일반 노동자의 두 달 월급이어서 돈 액수가 큰 것도 놀라웠지만, 그보다 더한 건 중독자들과 같이 묻혀 있는 한국인들이었다. 한 침대 위에서 뒹굴며 그 아가씨들이 아편 담배를 피우고 먹어대는데 한국인들은 사탕만 먹는다고 장담할 순 없다. 아편의 무서운 독소에 저도 모르 게 많은 한국인들이 감염될 수 있는 한 단면을 본 것이다.

 

한국인이라면 돈덩어리로 생각하고 달려드는 아가씨들이 자칫하면 아편의 복용법을 바다 건너 한국 땅덩어리에 전파시킬 수 있다.

 

아편 재배의 역사

 

북한이 작년에 생산한 아편이 거의 다 팔렸는지는 몰라도, 아직 그 상당수가 남아 있어 구입자를 물색중일 것이다.

 

5년 전 북한에 있을 때 우리 집에도 주먹만한 아편 담뱃진이 있었다. 가지 고 있던 목적은 대장염이나 급성 설사, 머리 아플 때 등 약이 없는 북한 실정에서 약 代用(대용)으로 쓰자고 착용했던 것이다. 그때는 郡 안의 외화벌이 사업소에서 道黨 36호실의 지령에 따라 몰래 몇백㎏씩 생산해 중앙에 올려보냈었다.

 

그 실정에서도 별로 활동이 좋지 못했던 우리 집에 아편 원료가 한덩어리씩이나 있었는데, 국가에서 노골적으로 장려하는 오늘날의 북한 지역에는 수두룩한 아편 덩어리들이 굴러다닐 것이다.

 

그렇다고 북한 주민들이 아편을 복용하는 것은 아니다. 두 달 전에 갓 脫北한 한 脫北者에 의하면 아직 북한에는 아편 중독자가 없다고 한다. 주민들 이 아주 견실해서가 아니라 열악한 생활고에 시달려, 언제 그런 마약 같은 것을 먹고 지낼 정신적 여유가 모두 없는 것이다.

 

북한이 대대적으로 심은 아편밭은 그 수확고가 아주 엄청나다. 한 개 郡에서 작게 만t만 생산했다 해도, 손톱순만큼씩 복용하는 아편의 수량에 비해 볼 때 그 위해성은 核탄보다 더 무섭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엄청난 그 수량을 제 정신 없는 인간들이 몰래몰래 써볼진대 그러면 인간 세상은 무엇이 되랴. 그걸 먹고 눈이 퀭해,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며, 돌아다닐 모습을 그려보니 무섭다.

 

이건 아직 세상에 없는 특급 범죄다. 인간을 말살시키려는 고의적인 범죄로서, 응당 심판대에 불러내야 한다. 북한 지도부는 오산하고 있다. 그 숱한 아편 다 팔아 다 쌀로 바꾸어 배부르게 주민들을 먹인다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논리가 어디 있는가.

 

설사 팔아 거액의 돈이 나왔대도, 통치자는 제 주머니에 가득 채운 다음, 나머지로 쌀을 조금 살 것이다. 아편 팔아, 자기네는 쌀을 먹고, 남은 아편 먹으며 살라는 건가?

 

인류에 대한 완전한 도전이다. 세계 인민들이 모두 달라붙어 북한이 생산한 아편을 뭉개버려 없애자, 그걸 손에 쥐고 팔아먹으려 하는 북한 지도부를 뭉개버리자.

 

출처:http://www.duriha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