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백성을 그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탄생하신 성탄절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들의 소리가 청아하게 울리는 것 같다.

제 아무리 예수님 오시는 길을 막고자 하여

헤롯은 왕권을 이용해 예수님 탄생하신 시점에서 태어난

모든 사내아이를 죽이라 명하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시고 영존하는 분이시다.

예수 믿는 것이 빌미가 되어

오늘 이 성탄 아침에도 정치범 수용소에서

짐승만도 못한 박해를 받으며

예수이름으로 김정일에게 박해받음에

오히려 하나님 자녀된 것을 영광으로 여기고

죽어가고 또 죽어가고 있는 주의 형제들이 수도 없다.

북한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이 10만 명에 달한다는

미국에 있는 기독교 선교단체인 '오픈 도어즈(Open Doors)'의 추산이다.

은혜 베풀어준 수령의 은혜를 배반하고

다른 신인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수백만의 예수 믿는 형제들이

벌거벗긴 체 맨 살에 시커먼 고무앞치마 하나 걸치고

용광로의 뜨거운 불꽃에 앙상하게 말랐다.

뜨거운 쇠를 녹이는 용광로의 온도가 약 1,500℃

그 쇳물이 맨살에 튀고 또 튀어 딱지가 앉고

그 자리에 쇳물이 떨어지고 또 떨어져 심지어 살이 타 버려

마치 짐승의 가죽처럼 되었단다.

수령을 믿지 않는 자는 정신병자라 윽박지르며

예수님을 부인하라고 채찍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그런 핍박에도 한이 풀리지 않으면

펄펄 끓는 쇳물통을 끌어와 피투성이가 된 주의 형제들에게 부어

순식간에 살이 녹고 뼈가 타면서 숯덩이가 되어 버리게 한다.

이 성탄 새벽에

북한 수용소에게 김정일에게 핍박당하는 주의 형제들의 고통이 나를 깨운다.

형제들의 예수님을 사랑하는 거룩한 모습이 참으로 나를 부끄럽게 한다.

김정일은 북한을 온통 수용소화해서 사람을 죽이고

수용소에 가두는 것으로 통치수단을 삼으며

이제 자유대한민국의 종교의 자유마저 빼앗고

스스로 교주가 되어

예수 믿는 성도들을 죽이고 자기 왕국을 세우고자 한다.

이 엄청난 핍박과 싸움이 눈앞에 점점 다가오고 있음에도

한국교회의 최고의 대표자라고 말들 하는

조용기 목사는 그 김정일 앞에 악수를 청했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그렇게 고통 받는 주의 형제들의 피가

하나님을 향하여 김정일을 신원하여 주시기를 간청할찐대

거기에 한 몫 더하는 악수가 될까 심히 두렵고 살이 떨린다.

이 성탄 새벽에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들의 소리가

김정일에게 고통 받는 모든 주의 형제들과 북한주민들께

임마누엘의 축복으로 임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또 한국에 있는 자유를 누리는 주의 형제들에게는

김정일에게 고통받는 북한 주의 형제들의 아픔과 북한주민들의 아픔이 밀려와

분연히 예수님을 의지하고 일어나

자기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깨어 일어나 김정일 악마의 세력과 싸워

결단코 이 자유대한민국을 김정일 악마의 왕국으로 내어줄 수는 없다는 각오가

죽으면 죽으리다 서게 되기를 기도한다.

자유대한민국의 하나님의 산업을 지키고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산업을 회복시키고

온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의 산업을 확장해 나가는 권능을 받게 되기를

주를 의지하여 바라며 나 자신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