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수잔 솔티(Suzanne Scholte) 자료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선정   발 표 문

 

 

서울평화상심사위원회는 오늘 전 세계로부터 추천된 많은 개인과 단체 후보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적 인권 운동가로서 탈북 난민의 인권 개선과 서사하라 난민의 지위 향상 등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한 미국 디펜스 포럼 재단의 수잔 솔티 대표를 선정하였습니다.

 

수잔 솔티 대표의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1996년 북한 체제의 압박을 피해 도망치거나 망명한 탈북자들이 전한 북한의 참상을 듣고 나서부터입니다.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그녀의 오랜 노력 덕분으로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및 태평양 소위원회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청문회가 1999년 4월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녀는 미 의회 상원 법사위원회, 하원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 정치범 수용소, 중국 내 탈북 난민의 고통 등 증언으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시켰으며,

 

또한 2003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미 의회 증언을 성사시켜 김정일 정권의 실상을 미국 조야 및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습니다.

 

미국의 워싱턴 D.C.에서 ‘북한 자유의 날’ 행사를 조직하고 주관하여 ‘2004년 북한 인권법안’을 통과시키는데 기여하였고,

 

또한 ‘2006년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통해 북한의 불법 활동, 일본인 납치, 한국전에서 포로가 된 한국 및 기타 세계 여러 국가의 포로 억류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시엔 ‘북한 주민에 자유를’이란 글이 새겨진 고무 팔찌 착용 운동을 펼침으로써 북한 인권 문제의 관심을 제고시켰고,

 

탈북 난민의 고아를 입양시키는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현재 1,000여명의 탈북 고아들의 참상과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모로코의 점령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서사하라(Western Sahara) 의 난민과 자결 문제를 유엔 총회에 청원하여 서사하라 문제를 의제화 시켰으며, 서사하라 문제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에 서울평화상심사위원회는 전 세계의 탄압받고 있는 인권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난민들의 참상을 알리고, 그들의 자유주의적 행동에 용기를 불어 넣어 새로운 삶을 모색하게 한 수잔 솔티대표를 제 9회 서울 평화수상자로 선정하였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서울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9월 3일

 

서울평화상심사위원회 위원장 이 철 승

   

 

보 도 자 료

 

제목: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 인권운동가인 수잔 솔티” 선정

내용: 세계적 인권 운동가로서 북한 및 탈북자 인권 , 그리고 서사하라 난민 지위 향상에 기여한 수잔 솔티(49) 미 디펜스 포럼 대표가 제 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울평화상심사위원회(위원장 李哲承)은 9월 3일 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북한 및 탈북자 인권 문제와 서사하라 난민 지위 향상에 기여한 세계적 인권 운동가인 미국 디펜스 포럼 대표 수잔 솔티 여사를 제9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이철승 심사위원장은 국내 각계 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 세계로부터 추천된 전, 현직 국가 원수급 인사, 유명 정치인, 경제계, 학계, 평화운동가, 인권 및 구호 단체 등 많은 수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세계적 인권 운동가이자 탈북 난민의 인권 문제 와 서사하라 난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수잔 솔티 여사를 수상자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그녀의 오랜 노력 덕분으로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및 태평양 소위원회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청문회가 1999년 4월 처음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하였고

 

미 의회 상원 법사위원회, 하원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 정치범 수용소, 중국 내 탈북 난민의 고통 등,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증언하여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시켰으며, 또한 2003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미 의회 증언을 성사시켜 김정일 정권의 실상을 미국 조야 및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미국의 ‘2004 북한 인권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워싱턴 D. C. 에서 ‘북한 자유의 날’ 행사를 조직하고 주관하여, 1,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 미 국회의사당, 홀로코스트 박물관 앞에서의 시위 등을 통해 의회 법안 통과의 중요한 동인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그녀는 ‘2006년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통해 북한의 불법 활동, 일본인 납치 문제, 한국전에서 포로가 된 한국 및 기타 세계 여러 국가의 포로 억류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수잔 솔티여사는 2008년 중국에 체류 중인 탈북 난민의 북송을 금지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베이징 올림픽 개최 시기에 ‘북한 주민에 자유를’이란 글이 새겨진 고무 팔찌 착용 운동을 펼침으로써 북한 인권 문제의 국제화와 관심을 제고하는데 앞장섰으며,

 

탈북 난민의 고아를 입양시키는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현재 1,000여명에 달하는 탈북 고아들의 참상을 알리고 그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수잔 숄티 여사는 아프리카 서사하라(Western Sahara)의 난민과 자결 문제에 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여, 유엔 총회(General Assembly)에서 모로코의 점령으로 고통 받고 있는 서사하라의 난민과 자결 문제를 다루도록 청원하여 서사하라 문제를 의제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서사하라 문제의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혁혁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철승 심사위원장은 이와 같이 탄압받고 있는 인권에 대해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정치적 의도로 북한의 인권을 무시할 때 탈북 난민의 참상을 알리고 그들의 자유주의적 행동에 용기를 불어 넣어 새로운 삶을 모색하게 한 수잔 솔티 여사의 행동은 근래에 보기 드문 용기 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하면서 제9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고 선정 경위를 밝혔다.

 

수상 소식을 접한 수잔 솔티 여사는 “한편 부끄럽고 한편 영광스럽다면서 탈북 난민을 위한 마땅한 행동에 이렇게 크고 훌륭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언급하면서 “북한 난민과 북한의 인권 그리고 서사하라 난민에 대해 할 수 있는 최대의 행동을 하는 것이 시대의 양심”이라고 말했다.

 

제9회 수상자로 선정된 수잔 솔티 여사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격년제로 수여되는 서울 평화상은 지난 1990년 후안 안토니오 사만란치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위원장에 이어 조지 술츠 전 미 국무장관, 국경없는 의사회,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오가타 사다코 전 UN 난민 고등 판무관, 구호단체인 영국의 옥스팜,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 무하마드 유누스 소액 대출 빈곤 퇴치 운동가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 중에서 국경없는 의사회와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 무하마드 유누스는 서울평화상 수상 후 각각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수잔 솔티의 인권 활동 주요 공적 요약>

 

※아래는 서울평화상 제9회 수상자로 내정된 수잔 솔티의 개인 약력 및 주요 인권 활동에 관한 참고 사항입니다. 수잔 솔티에 관한 심층 기사를 작성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잔 솔티(Suzanne Scholte)의 프로파일(Profile)

 

○ 출생 및 성장 배경

*출생년도: 1959년

*코네티컷 주 노르워크(Norwalk)에서 출생, 책 발행자이자 공화당의 행동주의자인 아버지를 두었음.

*1976년 레이건과 포드의 예비 선거에서 레이건의 자원자로 활동할 정도로 일찍이 정치에 눈을 뜸.

 

○ 가족사항

*그녀가 대표(Present)로 있는 디펜스포럼재단(Defence Forum Foundation)의 설립자인 채드윅 고어(Chadwick Gore)와 결혼, 채드윅은 현재 유럽 안보협력 위원회(the Commission on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의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음.

*슬하에 세 명의 아들을 두고 있음. Chester(현재 20), Christian(17), James(7)

 

○ 주요경력

*버지니아 주 윌리암스버그(Williamsburg)에 있는 윌리암 앤드 매리 대학(the College of William and Mary)에서 영문학 전공.

*대학 시절 “자유를 위한 미국의 젊은이들”이라는 보수 단체에서 활동.

*미국 보수주의 연합(the American Conservative Union)의 기획 이사 및 ‘보수주적 다수를 위한 기금회’ 라는 정치행동위원회의 정치 이사로 활동.

*1985-1987 공화당 텍사스 주 의원인 맥 스위니(Mac Sweeny)의 대표 보좌관(the Chief of Staff)으로 활동, 당시 미 의회에서 최연소의 대표 보좌관.

*감독파 교회(Episcopal Church)에서 주일학교 선생님을 오랫동안 하였음.

*디펜스 포럼 재단(Defence Forum Foundation)의 대표를 맡고 있는 것 외에 수잔 솔티는 현재 미국에 소재하는 북한 자유 연대(North Korea Freedom Coalition)의 창립자이자 의장, 미 의회 북한 인권 위원회(U.S. Committee for Human Rights in North Korea)의 이사겸 부위원장, 북한 자유방송(Free North Korea Radio-USA) 명예 이사장, 북한 자유의 날(North Korea Freedom day, 2004, 2006) 위원장, 북한 자유 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 2005, 2006)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미국- 서사하라 재단(U.S-Western Sahara Foundation)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 수상경력

*뮤지컬 “요덕 스토리”의 감독 정성산으로부터 감사패

*감사장(탈북 난민 돕기 위원회)

*감사패(미국 북한 난민 위원회)

 

□ 북한 관련 인권 활동

 

○ 탈북자 및 망명자의 미 의회 증언 주선 및 청문회 증언

수잔 솔티는 북한 인권 개선 운동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탈북자들을 만나 그들의 의회 증언을 주선하였다. 수잔 솔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및 태평양 소위원회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 대한 청문회가 1999년 4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수잔 솔티는 청문회에서 증언하였으며 강철환, 안명철, 이순옥 등 야만적인 정치 포로수용소 생존자들을 소개하였다. 수잔 솔티는 미 의회 상원 법사위원회, 하원 국제종교자유위원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 정치범 수용소, 중국 내 탈북 난민의 고통 등 북한 인권 실태에 대해 증언하여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제고시켰다. 또한 2003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미 의회 증언을 성사시켜 김정일 정권의 실상을 미국 조야 및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섰다.

 

○ 북한 인권법 (2004) 통과에 기여

수잔 솔티는 미국의 ‘2004 북한 인권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북한 자유의 날’ 행사를 조직하고 주관하였다. 이 때 사상 최대의 탈북 난민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하였다. 이 행사에 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하여 의회에서의 시위, 의회 청문회, 홀로코스트 박물관 앞에서의 시위 등을 통해 미 의회에서 북한 인권 법안이 통과되는데 중요한 동인을 제공하였다.

 

○ ‘북한 자유의 날’ 행사 주관

수잔 솔티는 2004년부터 시작된 ‘북한 자유의 날’ 행사를 주관하고 일정을 조직하여 북한 인권 문제와 탈북자의 참상을 알림으로써 북한 인권 문제를 미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다루도록 하는데 기여하였다. 2005년 제2회 북한 자유의 날 행사 때에는 북한 주민 대학살 전시회, 북한 인권 관련 하원 청문회, 중국내 탈북자 보호를 촉구하는 주미 중국 대사관 앞 시위 등의 행사를 치렀다.

 

○ 북한 자유주간 행사 실시

수잔 솔티는 2008년 현재 5회째를 맞는 ‘북한 자유 주간’ 행사의 일정을 조직하고 주관하였다. 수잔 솔티는 북한 자유 연합의 회장으로서 그 동안의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통해 북한의 불법 활동, 일본인 납치 활동의 관여, 한국전에서 포로가 된 한국 및 기타 세계 여러 국가의 포로 억류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수잔 솔티는 ‘2008 북한 자유 주간'을 통해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와 미 국회 의사당 앞에서 탈북 난민 구원을 위한 집회, 탈북자 문제를 다룬 ’크로싱“의 시사회 개최, 탈북 다큐멘터리 상영 등 대규모의 행사를 주관하였다. 자료 Ⅱ-2 참조.

 

○ 탈북 난민을 위한 국제적 집회 조직

수잔 솔티는 미국 워싱톤(2002-2008), 체코 프라하(2003), 폴란드 바르샤바(2004), 서울(2005)에서 중국의 탈북 난민들을 위해 활동하다 억류된 인권 운동가 및 수 많은 탈북 난민의 석방을 위해 집회를 조직하고 주도하였다. 자료 Ⅱ-1 참조.

 

○ 탈북 난민의 고아 입양

수잔 솔티는 탈북 난민의 고아를 입양시키는 사업도 활발하게 펼쳐 현재 1,000여명에 달하는 탈북 고아들의 참상을 알리고 그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 베이징 올림픽 개최 시 북한 인권 팔찌 착용 운동

수잔 솔티는 2008년 중국에 체류 중인 탈북 난민의 북송을 금지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베이징 올림픽 개최 시기에 ‘북한 주민에 자유를’이란 글이 새겨진 고무 팔찌 착용 운동을 펼침으로써 북한 인권 문제의 국제화와 관심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자료 Ⅱ-3 참조.

 

○ 방송 출연, 신문 기고 등을 통한 북한 인권 개선의 촉구

수잔 솔티는 미국 내 NBC, CNN, CBN, FOX News 등 많은 T.V 방송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북한 인권의 실상을 알리고 그 개선을 촉구하였다. 또한 The Washington Post, Washington Times, 조선일보 등에 북한 인권에 관한 칼럼을 게재하여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고 그 개선책을 촉구하였다. 자료 Ⅱ-1,2,3 참조.

 

□ 서사하라 관련 인권 활동

 

○ 1993년부터 서사하라의 난민 캠프에 관한 사실 발굴 임무를 45차례 조직함.

수잔 솔티는 1993년부터 서사하라의 난민 캠프의 실상과 사실 발굴을 위해 미 의회 의원, 신문 기자, 기독교 구호 조직 지도자, NGO 등으로 구성된 파견단을 조직하는데 기여하였다. 자료 Ⅰ-2,3,4,5 참조.

 

○ 1999년에 디펜스 포럼 재단의 프로젝트의 하나로 미국-서사하라 재단(U. S- Western Sahara Foundation)을 창설함. 자료 Ⅰ-6 참조.

수잔 솔티는 1999년에 도널드 페인 의원, 조셉 피츠 의원, 프랭크 루디 대사를 자문으로 하는 미국-서사하라 재단을 창설하였다. 이 재단의 목적은 첫째, 서사하라 문제의 인식을 제고하고 유엔 후원하의 자유롭고 공정한 국민 투표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것. 둘째, 서사하라의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원하는 개인과 단체의 광범위하고 성장하는 조직망 구축. 셋째, 사라위(Sahrawi) 난민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의 향상과 협조 등이다.

 

○ 서사하라 문제에 관한 7개의 미 의회 포럼을 후원함(1994, 1995, 1997, 1998, 1999, 2000).

수잔 솔티는 서사하라 문제와 관련하여 7개의 의회 포럼을 조직하는 것을 주도하였다. 포럼의 초청 연사로는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 대통령 모하메드 압델아지즈(Mohamed Abdelaziz)와 모울드 사이드(Moulud Said) 대사를 포함하여 도널드 페인 의원, 프랭크 루디 대사 등이다.

 

○ 서사하라 문제를 다루는 4개의 의회 리셉션을 후원함(2002, 2006, 2007, 2008)

수잔 솔티는 서사하라 문제의 관심을 촉구하는 미 의회 차원의 네 개의 리셉션을 조직하였다. 2002년에는 모하메드 압델아지즈의 노벨평화상 후보 지명을 축하하기 위해서였으며 2006년에는 행방불명되었다가 모로코의 흑인 감옥에서 탈출한 ‘사라위의 간디’로 알려진 서사하라의 인권 활동가인 아미나투 하이다르(Aminatou Haidar)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2007년에는 워싱톤을 방문한 사라위 난민 어린이를 위한 것이었으며 2008년에는 스페인 사진가 나초 헤르난데즈(Nacho Hernandez)가 서사하라 난민 캠프를 찍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 서사하라의 난민 캠프에서 최초로 기독교 기도회를 조직함(2002)

수잔 솔티는 서사하라의 난민 캠프를 방문하여 서사하라의 해방과 난민을 위해 기도할 전미 지역을 아우르는 기독교 사절단을 조직하는데 기여하였다. 그것은 미국, 스페인으로부터 온 기독교들과 알제리와 서사하라에서 온 무슬림을 포함한 첫 번째 기독교 기도회였다.

 

○ 유엔 총회의 식민지 문제를 다루는 제4위원회에서 서사하라 문제에 관해 증언함(2002, 2004, 2005, 2007). 자료 Ⅰ- 1 참조.

수잔 솔티는 유엔 총회의 4위원회(탈식민 위원회)에서 서사하라 문제에 관해 개인적으로 증언하였으며 다른 이들로 하여금 증언하도록 조직하였다.

 

○ 서사하라 문제에 관한 미 의회의 청문회와 보고회를 조직하고 증언함(2005, 2007)

수잔 솔티는 서사하라 문제에 관해 미 의회의 청문회와 보고회를 조직하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서사하라 문제에 관한 목격자를 데려오거나 증언을 제출하였다.

<수잔 솔티의 기고, 증언, 관련 기사 자료>

 

※다음은 서울평화상 제9회 수상자로 선정된 수잔 솔티의 인권 활동 중의 하나인 신문, 잡지의 기고문 및 관련 동정 기사의 주요 목록입니다.

 

Ⅰ. 서사하라 인권 관련 기고, 증언 및 기사

1. Hearing of Petitioners on Western Sahara by the Special Political and Decolonization Committee, United nations Fourth Committee, October 9, 2007, Remarks by Suzanne Scholte, President, Defence Forum Foundation and Chairman, US-Western Sahara Foundation.

2. "Africa's Saharawi People deserve Self-determination," The Washington Times, Jan. 14, 2001.

3. "Let Western Sahara go: A Peaceful end to Moroccan occupation," The Washington Times, Feb. 27, 2001.

4. "The Saharawis," The Falls Church Current (May 1999).

5. "The People of the Western Sahara have a right to Self-determination," The Washington Times, Nov. 13, 1997.

6. "Facts About the Western Sahara," U.S-Western Sahara Foundation.

 

Ⅱ. 북한 인권 관련 기고 및 기사

1. "The Murder of Kim Young Dal," The Washington Post, June 2, 2000.

2. "Border Brutality : China must not be allowed to aid and abet North Korea's murderous regime," The Washington Post, Oct. 26, 2002.

3. "Bush urged to raise prisoners' rights with China,"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July 17, 2008.

  

< 디펜스 포럼 재단 개요 >

 

디펜스 포럼 재단은 비영리, 세금 면제의 교육 재단으로 레이건 대통령 시절에 미국의 방위를 재구축할 필요성에 관해 의회 보좌진들을 교육할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디펜스 포럼 재단의 창시자 채드윅 R. 고어는 1980년대에 의회에 브리핑을 시작하였는데 오늘날에는 의회의 국방과 외교정책 포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런 양당의 포럼을 지속하기 위해 1987년에 공식적으로 디펜스 포럼 재단을 설립하였다. 미국과 미국의 동맹에 심각한 방위 문제를 다루는 전문가들을 의회에 초청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윌리엄 미덴도르프 2세 (J. William Middendorf, II) 대사가 1988년에 디펜스 포럼 재단의 이사장(Chairman)이 되었으며 창설 이사로서 수잔 솔티는 1989년에 디펜스 포럼 재단의 대표(President)가 되었다.

초창기에 디펜스 포럼은 국가 안보와 방위 문제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으나 해를 더할수록 외교 정책과 인권 문제도 다루기 위해 프로그램이 확대되었다. 왜냐하면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항상 그들의 인민을 탄압하는 정권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디펜스 포럼은 북한 인민의 인권 향상과 서사하라 인민의 자결을 향상시키는데 미국 내에서 선도적 기관이 되었다. 최근 디펜스 포럼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와 테러 공격으로부터 미국 본토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디펜스 포럼은 북한 인민의 자유와 인권 향상 및 서사하라(West Sahara)에서 자결(self-determination)의 주창자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디펜스 포럼은 북한 난민이 자유를 찾아 탈출하는 것을 지원하는 지하 철로(underground railroad)를 돕거나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 살고 있는 탈북자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2006년 디펜스 포럼의 대표인 수잔 솔티가 나오는 다큐멘터리 서울 기차(Seoul Train)가 PBS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었다. 디펜스 포럼의 가까운 친구이자 동료인 남신우는 펜실바니아 주에서 건축사 일을 하는데 디펜스 포럼의 구호 기금을 가장 많이 출연한다. 기부금의 100%가 난민의 구출과 북한인들에게 옷과 음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서 사하라에 관해 디펜스 포럼은 사라위 공화국의 모루드 사이드 대사와 디펜스 포럼의 미국-서 사하라 재단의 집행 이사를 맡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칼로스 윌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서사하라 개요 >

 

○정치적 지위 개괄

 

서사하라(Western Sahara, Sahara Occidental, 서부사하라)는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미승인 국가로 1987년 현재 전세계 66개국이 승인한 상태이다.

-사하라의 원주민으로 유목인인 사라위족이 1970년대 초에 이 지역의 독립을 위해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로 인해 스페인은 1975년 이 지역에서 물러 나게 되었다. 같은 해인 1975년 국제사법재판소는 이 지역의 영유권에 대한 모로코와 모리타니의 법적 근거가 희박하고 이 지역의 자결과 근본적으로 무관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1975년 11월 이후 이 지역은 스페인, 모로코, 모리타니의 공동 관리를 받다가 1976년 스페인은 이 지역에서 철수하였다. 사라위족 반란군 폴리사리오 전선은 1976년에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이라는 명칭으로 독립을 선언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로 이웃의 모로코가 서사하라 북부의 3분의 2가량, 모리타니가 서사하라의 나머지 지역이 각각 자신들의 영토임을 주장해오다 1979년 모리타니가 서사하라 지역에서 철수함에 따라 그 뒤로는 모로코가 서사하라 지역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해오고 있다.

 

그 뒤로 서부 사하라 해방전선(POLISARIO)과 모로코간의 게릴라전 상태가 지속되어오다가 1983년에는 UN 제4위원회가 POLISARIO를 서사하라 주민의 대표로 인정할 것을 결의하였고, 이에 따라 같은해 10월 모하메드 압델 아지즈 POLISARIO전선 의장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88년 국제연합은 평화 제안에서 서사하라 자치권에 대한 국민투표를 명시했으며, 유권자는 1984년 스페인이 했던 인구조사를 근거로 결정했다.

 

1991년 이후 UN에 의해 정전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따라 서사하라 지역에서는 UN평화유지군(PKF)에 의한 평화 유지 활동(PKO)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도 이 지역의 평화 유지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1993년 7월 17일 18년 만에 처음으로 엘 아윤에서에서 모로코와 폴리사리오 지도자들이 모여 직접 협상을 시작하였다. 유엔이 중재한 이 협상은 1991년 9월 휴전협정이 합의된 이후 교착상태에 있던 평화교섭과정을 되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유엔평화안은 서사하라 주민들이 국민투표를 통해 폴리사리오측이 주장하는 대로 별도의 독립국가를 구성할 것인가, 아니면 모로코에 귀속될 것인가를 직접 결정하도록 한 것이었으나 투표자의 자격문제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현되지 못하였다.

 

수도는 엘아윤에 있으며, 알제리에 망명정부를 두고 있다. 대통령은 모하메드 압델 아지즈로 서사하라 망명정부가 있는 알제리 틴두프(Tindouf)의 사라위족 난민 캠프에서 거주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 국민 구성

 

아랍인과 베르베르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공용어는 아랍어와 에스파냐어, 베르베르어를 사용한다. 현재 27만-34만 정도 (난민 캠프에는 초장기 5만 정도)

 

○ 지리적 위치

 

북아프리카에 위치하는 서사하라는 북대서양과 모로코와 접하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알제리와도 만난다. 지구에서 가장 건조하고 사람이 살기 어려운 지역에 속하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산이 많이 난다.

 

○ 경제 상태

 

수산물과 인산을 빼고서 서사하라 전체에서 나는 자원은 거의 없을 뿐더러 농업 활동을 위한 강수마저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가스 매장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지만 상업성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아 있는 상태다. 더욱이 서사하라의 지금 상황이 주권 독립국이 아니기 때문에 채취를 하더라도 어떻게 법적으로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가 크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목과 목축, 수산업을 하며 인산 탄광촌에서 생활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식량은 수입해서 먹으며 모든 무역과 경제 활동은 모로코 정부가 주관하고 있다. 모로코 정부는 필수재에 대한 가격 통제와 이점을 제공하면서 모로코 인들을 강제 이주시키기도 주저하지 않는다. 때문에 모로코 정부가 가장 큰 영향력을 서사하라 전체에 행사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