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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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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산사태 남일당빌딩 경비원이다.
나는 이번 용산 사태에서 깨달았다.
"민주공화국"이란 말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국민들 스스로가 만든 법과 질서를 지키며 모든 사람이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나라"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헌데 대한민국은 민주는 있어도 공화는 없나보다.
 
 헌법 어디에도 억울하고 분하면 법을 어겨도 되고, 세상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져도 된다는 조항은 없다.
출처 : 조선닷컴토론방 조시형(lastcop92) 

나는 실제 경비원은 아닙니다. 나는 철거현장의 용역경비원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나는 이번 용산사태에서 폭도로 무자비하게 지탄 받는 용역경비원의 입장에 서서 

스스로 "공정한 공영방송" 이라고 떠드는 자들이 소방호스를 경찰의 물대포라고 우기는 그런 기만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몇십억 재산가가 스스로 약자이고 약자의 편에 서겠다며 전철연 간부가 되어 세상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는 일도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

나는 한달에 150만원도 못 받는 용역업체소속 건물경비원이다.

어느 날 내가 지키고 있는 건물에 전철연이라는 용병을 고용한 철거민들이 사제총, 화염병, 신나, 골프공, 벽돌 등을 가지고 들어와서 길을 비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나는 무서워서 길을 비켜 주었다.

그들은 내가 지키는 건물 옥상에 올라가서 대모를 하겠다며 망루를 만든 후, 주변 건물과 10차선 대로에 화염병과 새총을 쏘고 벽돌을 던저서, 주변건물 2채를 불태우고, 차량을 부쉈다.

뿐만아니라 10차선 대로에도 불을 질러 지나가는 차량과 시민들의 생명도 위협했다. 나와 내 동료들은 불법으로 들어온 내 건물에서 나가 달라고 항의하였다. 그랬더니 그들은 우리에게도 화염병과 벽돌을 던지고 새총으로 조준사격을 했다.

나도 군 특수부대 나왔다. 맞짱까면 내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너무 화가 났다. 그래서 내가 뻑큐를 했다.

내가 뻑큐했다고 비디오로 찍어서 방송(pd수첩)에서 까지 생쇼를 하며 우리를 아예 천하에 깡패 집단이라고 한다.

대모하는 사람들 중 누군가는 보증금 1억에 인테리어 비로 1억을 투자하고서 4년 인가 장사를 했단다. 장사꾼이 재개발 할 것을 알면서도 인테리어비용으로 1억을 투자 했단다.

장사가 잘 안되면 나가라고 안해도 제발로 나갔을 것이지만 장사가 잘되었나보다.

그런데 나가라고 하니 억울했단다. 그리고 1억을 투자 했는데 2500만원 박에 안준다고 하니 억울해 죽을 지경이었단다. 또 권리금도 못받으니까 너무 억울해서 아예 미칠 지경이었단다.

너무 억울해서 대한민국을 불바다로 만들더라도 자기들이 손해본 것은 받아 가지고 나가겠단다. "불바다"는 북한만 쓰는 용어인줄 알았는데 철거민들도 용산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난리다.

그런데 재산이 30억도 넘는 전철연 간부가 우리 불쌍한 철거민들에게 접근해서 자기들이 돈 받아 줄테니 활동자금을 달란다. 그래서 활동자금도 6000만원인가를 지원했단다.

나는 이번에 시위를 주도한 철거민보다도 더 가난하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월급 150만원으로 월세내고 아이 교육시키며 살기는 불가능하다. 살기 위해 내 와이프는 그제 피디수첩에 나왔던 철거민 아줌마 같은 분들이 운영하는 복집에서 일하고 있다.

2억 몇천만원이면 내월급으로는 서울역가서 꽁짜로 밥 얻어 먹고, 노숙하며 한푼도 안쓰고 모아도 15년은 모아야 되는 상상도 할수 없는 돈이다. 열받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나와 경찰은 화염병에 불타죽는 한이 있어도 지네들 돈은 받아야 겠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는 시위자중에서 철거지역에서 월세방에 살았던 사람은 없다, 다들 나보다는 무지 잘사는 사람들이다.

나와 내동료들은 몇 번이나 빼앗긴 건물을 찾기 위해 힘으로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화염병을 던지는 데는 어쩔수가 없었다.

나는 경찰이 진압하기 하루 전 날 너무 화가 나서 건물에 있는 소방호스를 빼내 옥상에 뿌려댔다.

그랬더니 pd수첩은 내가 경찰 물대포를 쏘았단다. 웃기는 방송이다.

경찰물대포는 물나오는 구멍이 차량에 장착되어 있다. 경찰차량이 헬기도 아니고... 건물옥상에 올라갈수도 없는데 pd수첩은 물대포라고 사기방송한다. 한마디로 웃기는 방송이다.

우리는 경찰에 항의 했다. "대한민국이 무법천지도 아니고 남의 건물 옥상에 올라가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쏘아대는 데도 당신들은 뭐하는 것이냐. 당신들은 현행범도 안 잡아가고 뭐하냐"고...

그랬더니 경찰이 옥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24시간 이내에 내려오지 않으면 강제 진압하겠다고 했다.

그들은 경찰에게 "뻑큐"라고 한다.

24시간 후에 경찰이 강제집압에 착수했다. 나와 동료들은 우리가 지키는 건물 내부를 우리가 가장 잘 알기에 우리가 문을 따주겠다고 했다.

경찰은 옥상에 있는 사람들은 무서운 집단이기 때문에 특수작전을 하여야 한다며 "니네들은 건물 밖에서 지켜만 보라"고 했다. 내 건물에 내가 올라가겠다고 하는데 지켜만 보라고 하는 경찰의 말이 이해가 안됐지만 그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남의 건물에 들어와서 쌩 날리를 피우는 사람들에게 경찰의 진압작전은 시작되었다. 이들은 경찰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지고 신나를 부어댔다.

급기야는 신나를 뿌린곳에 화염병 던졌는지 놓쳤는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이들은 경찰관 한명과 자신의 동료 5명을 불태워 죽였다.

그리고는 mbc와 민주당과 반정부 세력들은 경찰관이 살인했다고 날리다.

이런 대한민국의 현실도 뻑큐다.

그리고 pd수첩에 고한다.

mbc와 pd수첩이 약자의 편에 서고 싶은 것은 안다. 그리고 그 뜻에도 동의한다.

하지만 pd수첩은 이번 용산사태 보도에서 미국산쇠고기 방송과 황우석사태 방송에서와 같이 화면을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하고 왜곡했다. 

진정한 방송이라면 사태의 발생부터 결과를 사실대로 보도한 후에
그 과정에서 건설업체, 용역업체, 구청, 전철연, 철거민, 경찰 그리고 국가는 무엇을 잘못 했는지를 보도해야 한다.

그리고 누가 가장 잘못했는지를 말하고 국민모두가 나서서 더이상 이런일이 없도록 대책을 논의하자고 하여야 했다.

스스로 "공정한 공영방송" 이라고 떠드는 자들이 소방호스를 경찰의 물대포라고 우기는 그런 기만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그리고 몇십억 재산가가 스스로 약자이고 약자의 편에 서겠다며 세상을 향에 화염병을 던지는 일도 없어져야 한다.

미국에서는 화염병들고 경찰에 대항하면 경찰이 3회 투항명령한다고 한다. 그런데도 투항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사살해버린다고 한다.

나는 이번 용산 사태에서 깨달았다.

나도 회사에서 월급을 못 받으면 동료들과 함께 mbc 옥상을 점령한 후에 청와대쪽으로, kbs쪽으로, 국회의사당 쪽으로 화염병던지고 새총쏴서 mbc와 여의도를 불태워 버려야겠다.

경찰이 우리에게 "당신들은 건물을 불법점거했고 방송사와 시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테러를 가하고 있는 현행범이기 때문에 24시간 이내에 자진 철수 하지 않으면 진압하겠다"고 한다면

나는 "우리의 행동은 너무도 억울함 것을 호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이 아니다"라고 당당히 말하겠다.

왜냐고?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mbc pd, 그리고 야당과 시민단체는 "mbc가 불타고 여의도가 불바다가 되어도 너희가 받은 천대와 억울함을 세상에 알려라, 걱정하지 마라, 경찰이 개입하면 무조건 살인진압이라고 하며 우리가 막아주겠다" 할 것이니까...

아마 그들은 "누구든 억울하면 세상을 향해 화염병을 던져라. 그러면 우리가 너희의 억울함을  국가로부터 보상 받아주겠다"라고 할것이다.

대한민국 경찰은 다수가 항의하고 떠들면 무조건 봐주야 한다.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보다 떼법과 촛불이 우위에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경찰은 앞으로 실정법을 어긴 현행범이라고 하더라도 먼저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들이 경찰의 검거에 화가나서 몸에 신나 뿌리고 분실자살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헌법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라고 기억하고 있다.

"민주공화국"이란 말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국민들 스스로가 만든 법과 질서를 지키며 모든 사람이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나라"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 헌데 대한민국은 민주는 있어도 공화는 없나보다.

헌법 어디에도 억울하고 분하면 법을 어겨도 되고, 세상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져도 된다는 조항은 없다.

그럼에도
mbc와 일부 시민단체와 성직자, 민노당, 민주당은 "없는 자와 약자는 태어날때부터 법을 어겨도 되고 세상을 향해서 화염병을 던져도 된다"고 국민을 향해 면죄부를 팔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서 이것을 천부인권이라고 한단다.

정말 웃기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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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2-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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