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영원한 발전을 염원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여러분, 또한 usinsideworld.com을 아끼고 사랑하며 애독하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늦게나마 인사의 글을 드립니다.

저는 충청도 예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공부하고 활동하다가 1981년도에 미국 워싱턴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85년 1월에 교회를 개척,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主의 종입니다.

처음 보혜사 한인장로교회로 시작, 10년 전에 훨스쳐지 지역으로 교회를 옮긴 후 버지니아한인교회로 개명하고 아내와 3아들을 두고 있으며 재정적으로 넉넉지 못하여 곁 일을 하며 목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저이지만 어떻게 하면 우리 민족이 잘되고 우리에게 도움과 자유 그리고 해방을 준 미국과 더불어 잘 살 수 있을까 염려하며 조국 반 토막 북한에서 신음하며 죽어가는 순수하고 깨끗한 우리 동족을 생각하며 정치 타협꾼들이 만들어 내는 장난에 휘말리지 않고 진솔한 마음에서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마음에서 문자판에 손을 얹고 있습니다.

그 누군가 만들어 놓은 얄궂은 우리 민족의 운명일까요? 누구를 원망하기 전에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다시는 민족의 비극을 만들지 말자는 굳은 신념에서 오늘도 여러분과 같이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외로운 투쟁의 길을 걷는 중에 우리에게 크나큰 사단의 용꼬리가 남한의 성직자들을 사로잡아 땅으로 내어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려 능력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진실을 외쳐야 할 한국 교회들은 물론 미국 이민 교회들도 눈치만 보고 있으며 나와의 관계에서 이해타산만 계산하는 오늘의 현실은 진실과 정의롭게 살아가기를 원하는 자들에게 외로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 사상에 물들어 있는 자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자들입니다. 겉으로는 민주를 찾으면서 독재자와 결탁하여 북한의 인권법을 제정하는 미국 국회에 항의하고 전두환 살인마라고 외치며 가장 약한 자들을 위하여 싸우는 척 하는 그들의 모습 속에는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며 북한 독재에 대하여는 민주요 인권 등은 요구하지 않는 것을 볼 때에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과 민주는 허구성이 가득한 위선이요 가증스런 외침이기 때문에 저의 필봉(筆棒)이 이들에게도 강타(强打)한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평양은 제 2의 예루살렘이라고 여겨왔던 그곳, 그곳에 복음의 불꽃을 피웠던 최초의 성전인 장대현 교회, 그 교회 건물은 어디로 가고 그곳에 김일성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무리들은 어디로 가고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김일성 동상에 경배하는 이들이 몰려드는 데 이들은 누구입니까? 그곳을 찾아간 기독교 신자들 까지도 머리를 숙여 김일성 동상에게 경배하게 만드는 그 배후의 세력과 정체는 무엇입니까?

평양을 방문하는 기독 신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대처해야 할 중대한 일입니다. 김일성 동상이 세워진 곳, 그곳은 평양에서 최초로 세워진 교회 “널다리교회” 터였답니다. 그 교회가 민가로 시작, 획기적인 발전을 하며 그 집을 헐어버리고 지은 교회, 그 교회를 장대현 교회라고 불렀답니다. 그 교회의 터는 누구가 보아도 명당이요 아주 좋은 교회 터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어서 교회가 없어지고 김일성 동상이 세워져 하나님께 경배하는 교회의 터에서 김일성 동상에게 경배한다니 북한에 다녀온 목사님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김일성 동상을 헐어버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복원하자는 권고를 북한 당국자들에게 말한 목사님들이 있었습니까?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같이 신상에 절하면 안 된다고 고개를 세운 방북한 교회 지도자가 있었습니까?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황해규 장로님의 방북 고백을 들어보았습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괴로워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 모두가 김일성 동상 앞에서 고개를 숙여 경배를 하는데 본인만 고개를 번쩍 들고 있기가 민망하여 약간 고개를 숙이기는 했지만 세상에 같이 간 목사님 장로님 전도사님들이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고개를 숙여 절을 하더랍니다.

나는 북한을 한번 갔다 왔네,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번 그렇게 다니는 분들은 김일성 동상 앞에서 고개를 숙이지 않고 뻣뻣이 서 있는데 그들을 오라고 비자를 계속 내어 줄 북한으로 생각합니까?

순진한 교회 성도님들은 북한 복음화를 위하여 우리 목사님, 장로님, 전도사님, 집사님, 선교사님 북한에 간다고 금식하며 먹지도 않은 음식비로 북한에 간 분들이 고작 하고 온 것은 김일성 동상에게 절하고 오는 것이 복음전도란 말입니까? 김영삼 대통령이 한 말과 같이 “호랑이를 잡으러 굴에 들어갔다”고 했는데 복음전하기 위해서 북한 창녀들과 빨개 벗고 춤추다가 돌아온 것이 북한 복음전파였습니까?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어딘지 아십니까? 그것은 워싱턴 탑(Washington Monument)이지요 라고 말할 분이 많을 것입니다. 버지니아 산등성이에서 보면 모든 건물이 워싱턴 탑보다 낮고 중앙청(Capitol Hall))보다도 낮아 보여요.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워싱턴디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하나님의 교회 워싱턴 성전(Washington National Cathedral)이랍니다. 중앙청(Capitol Hall) 보다 높고요 워싱턴 탑보다 더 높아요. 워싱턴 탑은 해발 550피트이지만 워싱턴 성전은 해발 687피트랍니다. 그리고 그 교회 성전을 짓는 기간도 현대 장비를 동원하여 83년 동안 지었답니다.

워싱턴 정치인들이 이 사실을 몰라서 모든 건물들 보다 교회를 더 높게 지었을까요? 그 교회 위치는 워싱턴의 언덕위에 지은 교회로 교회 터로도 가장 좋은 곳이거든요.

보세요, 동양의 예루살렘 성전을 헐어버리고 김일성 동상을 세워놓은 결과 200만 명 이상이 굶어 죽고 먹고 살기 위해서 핵무기나 만들어 협박공갈이나 일삼는 북한의 지도자들의 모습을 보면 불쌍하고 처량하고 측은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러한 북한의 지도자를 만나 희희낙락하였던 문익환 목사(?)는 왜, 문선명 목사(?)는 왜 김일성 동상을 헐어버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복원하라고 말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는 평양과학기술대학을 짓는다고 돈을 퍼다 주었다고 하는데 그것이 교회가 해야 할 사명이요, 하나님께 바친 헌금으로 쓸 일이어요?

저보세요, 김대중 대통령(?)도 평양에 가 김정일을 껴안고 희희낙락 하였잖아요? 벌써 죽어 불살라 땅에 묻혀 진 노무현 대통령(?)도 김정일을 만나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 같이 웃기고 다녔는데 북한 감옥에서 억울하게 고난을 당하고 아오지 탄광에서 고난당하고 6.25 때 억류되어 있는 국군포로 석방을 왜 요구하지 않았을까요?

그러면서 목사라고 직함을 붙이고 다닐 수 있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폭력배들과 한 통속이 되어 놀아나는 이런 분들이 있으니 “죽어라 이놈아! 네가 그동안 한 일이 무엇이냐?”는 말이 진짜로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것 아니어요?

여러분! 제가 여러분들께 첫 인사를 드린다고 해 놓고 또 한마디 했군요. 그래서 제목을 한마디 칼럼이라고 정하게 된 것 같아요.

저희와 사명이 그리고 뜻이 같으신 여러분, 우리 조국을 구하는 것은 정치 협작꾼들로서 눈치만 보며 이 때는 여기 붙었다 저 때는 저기 붙었다 줄서기 잘하는 웃지못할 정치꾼들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영혼으로써 약한 자를 긍휼히 여기고 나를 희생하면서 조국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분들로 이뤄진다는 것을 꼭 잊지 말고 기억합시다.

이 말을 하다 보니 한 가지 생각이 나요. 두 번째 장로님이 대통령된 분 있잖아요? 이명박 대통령인가 하는 분 말이어요, 참 이상한 말씀을 하더라구요. 뭐 나는 극좌나 극우를 원치 않고 중간 분들과 같이 정치하겠다고요. 어이 구 참, 어떻게 생각하세요. 장로님,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것은 기독교 신자 장로님이 하는 말씀이 아니어요. 또 한마디 했군요.

그리고 부탁드리는 말씀은 저의 글에서 모순된 것이나 지적할 것 그리고 좋은 글이 쓰여 졌다면 지적도 하시고 용기도 북돋아 주시는 말씀 서슴없이 해 주세요. 저의 이메일 주소는 amkofriend@mail.com입니다.

우리 좋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복이 뜻을 같이하시는 여러분들 위에 임하시기를 기도드리며 인사의 말씀을 마무리합니다.

ㅁ www.usinsideworld.com- 이장연 목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의장)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