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주리는 인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사치와 방탕으로 제배만 불리는 김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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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0년이 지난 오늘도 북한에서는 식량난으로 사람들이 아우성친다. 굶주리는 인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사치와 방탕으로 제배만 불리는 김정일 독재자에게는 오직 자기 목숨만이 중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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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 온지도 어느덧 10년이 넘는다. 배고파 주린 배를 움켜 안고 두만강을 건너던 일이 눈에 삼삼하다. 아침이면 굶어죽은 시체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던 북한의 현실에 앉아서 죽을 수 없어 탈북을 결심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오늘도 북한에서는 식량난으로 사람들이 아우성친다. 굶주리는 인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사치와 방탕으로 제배만 불리는 김정일 독재자에게는 오직 자기 목숨만이 중할 뿐이다.
지금까지 북에 있는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가 두려워 인터뷰나 모든 행사들에 발뺌을 했던 나다. 그러나 나 하나 쯤이야 하고 피해있는 것이 오히려 북에 있는 가족들이 더 고통속에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미친개를 살려 두면 그만큼 피해가 커진다. 김정일 독재자를 살려두고서는 북한에서 그 어떤 기대를 한다는 것이 망상이다. 이번 북한민주화위원회 창립대회에 참가하여 한몫을 담당하여 통일의 그날을 앞당기는데 이바지 할 결심이다.
고향에 계시는 나의 부모님들도 이해해 주리라고 본다. 북한에서는 독재가 무서워 말을 못하지만 여기서는 얼마든지 투쟁할 수 있는 것이다. 김정일 독재자를 타도하고 북한에 민주국가가 서기를 바라면서 나도 동참한다.
탈북자 김성호 (1996년 입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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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7-04-11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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