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심하게 표현하면 북한 인권 침묵하는 자는 회개 못 하겠으면 자살 하라. 모 원로 교수가 대통령을 향하여 잘못 처신하는 것을 보고 책임 처리 할 수 없다면 자살하라고 자극했기 때문에 모 대통령이 자살 했다고 그 원로 교수를 향하여 비방하는 글을 읽어 본 일이 있다. 자살하라고 해서 자살할 사람도 없겠지만 바른 말을 못하고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얼빠진 인간들이 가련하기 때문에 사리 판단이 분명한 사람들은 제발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거짓이라고 규탄하고 그 거짓에 편승 유혹 당하지 말자는 간청이다. 북한 김정일 도당들이 벌리고 있는 위장 전술에 아무쪼록 속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대처하여 피해당하지 말고 불쌍한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자는 하소연이다.

자유 민주주의 세계에서 성장하면서 교육받은 로버트 박이 북한 세계의 실상을 너무도 모르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북한에 들어가서 자기 소신을 전개하려고 했지만 계란으로 바위를 때리는 비참한 불행이 되고 말았다. 북한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북한이 로버트 박을 살해해서 매장해 버리고 우리는 아는 바 없다고 일축해 버린다면 아무도 또다시 대항하여 할 말이 없게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위장 전술이 고도로 발달된 북한은 거짓말에서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면 상종할 수 없는 대상이라는 것을 전재하고 상대해야 한다. 로버트 박이 미국시민권자가 아니었다면 북한에서 옥살이를 하던지 생매장 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시민이었기에 그렇게 할 수 없어서 죽기 직전까지 주리를 틀고 폭행을 가하면서 약물로 반불구자를 만든 것이다. 북한 들어 갈 때 로버트 박과 나올 때 로버트 박을 보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인권유린당한 현장 증인이다. 유구무언 방관자로 모두 침묵하고 있어야 현명한 민주시민인가? 모두 일어나 한 마디씩 규탄 해야 된다.

북한은 인권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다. 인간이 인간 아니다. 이 세상에서 생지옥이 있다면 바로 그 곳이 생지옥인데 자유평화 세계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자비한 일이 그 곳에서 자행 되였지만 속수무책 방관하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존심 인가? 북한의 인권을 가볍게 취급하는 풍토가 이 지경이 된 것이다. 그것도 분별 못하고 맹종하는 친북좌파들은 김일성의 지령을 지금도 추종하고 있으니 한심스러운 일이다. 북한 인권 문제를 외면하고 왜 돈을 퍼다 주면서 무엇을 위하여 대북거래를 하겠다는 것인지 그 대답을 확실히 듣고 싶다. 북한 주민을 살리는 것인가? 북한 정권을 살리는 것인가? 북한 주민을 살리지 못하는 북한 정권을 왜 도와 주어야 하는가? 북한은 우리와 같은 자유가 보장된 나라가 아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지 못하는데 무엇을 먼저 다루어야 할 것인가? 남들이야 고생을 하든 말든 죽든 말든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침묵하는 방관자는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존엄성을 상실 당하고 비인간화 되고 있는 현실을 탄식하면서 회개하고 구출하지 않으면 인간이 함께 살아갈 길이 없어진다. 생각이 변해야 한다.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 시행착오는 고쳐야 한다. 나의 생명이 귀중하다면 다른 사람의 생명도 귀중하다. 생명을 물건만도 못하게 취급하는 유물주의 사관에 미치고 환장한 악마의 집단 사상을 과감하게 변혁시키지 않고는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의 길을 구축할 방법이 없다. 인간의 최고 귀한 생명을 무엇과 바꿀 수 있단 말인가? 인권은 살기 위한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욕구사항이다. 한 세상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하여 보장되어야 할 것이 인권인데 그것을 말살하고 왜 헛된 것을 추구하는가? 힘을 가진 자들이여! 어서 속히 돌아오라 돌아 와 함께 공존하기 위하여 먼저 할 일을 먼저 하자. 그것이 인권 회복 운동 이다.

주완식 시애틀연합감리교회 원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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