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칼럼
2025년 4월 9일   21:46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필자의 다른글   기사 확대기사 축소리스트프린트
나라는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키는 것
이춘근 
천안함이 북한 잠수함의 비겁한 공격에 의해 폭침된 후, 대한민국은 다각적인 형태로 이에 대한 응징 책을 마련 해 왔다. 그중 하나가 대한민국의 국방태세를 재점검 하는 일 이었고 이를 위해 5월 13일 민군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가 구성 되었다.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는 9월 3일 안보 태세와 군 시스템을 확 바꾸는 ‘근원적 처방전’이라고 평가 할 수 있는 건의안을 제출 했다. 국방안보 점검 총괄회의가 제시한 건의 사항들은 군 전력 대폭 증강, 군 운영시스템의 효율화, 국방부의 문민화 본격 추진 등으로 요약 될 수 있다. 안보총괄회의가 제시한 건의사항들은 국방선진화위원회에서 구체적인 세부정책을 가다듬은 뒤 12월초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의 건의 사항 중에는 현재 22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다시 환원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 되어 있는데, 이 건의사항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사실 오래전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의 기성세대들은 현재 군복무 기간이 22개월 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으며 그것도 노무현 정부의 계획에 의하면 곧 18개월로 줄어들 예정이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군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환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며 “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 했다. 물론 정부는 사병 복무기간의 18개월 단축방안도 전면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어떻게 인식되어야 하며 또한 어떻게 결정 되어야 할 것인가?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가안보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정치적 고려’는 결단코 고려사항이 되아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사실상 이번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의 건의 사항들은 노무현 정부가 작성했던 「국방개혁 2020」을 총체적으로 부정하는데서 출발하는 것인데, 이는 비단 천안 함 폭침 사건 이후 조성된 정국 때뿐 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당면해야 할 안보 상황을 고려 할 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사실상 한치 앞을 내다보는 것도 어려운 안보상황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이 거의 20년 이후의 미래에 대비하는 국방정책을 제시 했다는 것 자체가 파퓰리즘의 정치학 이었다.

바로 노무현 정부의 ‘국방개혁 2020’ 중에 2014년부터 육군과 해병대의 복무기간이 18개월로 단축된다는 내용이 포함 되어 있었고, 현재 22개월 까지 줄어든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군복무기간 단축 안은 한반도의 안보상황은 물론, 군사력 증강 및 유지에 관한 '인적 요소' (人的 要素)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한 결과가 아니었다.

노 대통령은 심지어 군 복무기간을 “썪는” 기간 이라고 말 한 적도 있었을 정도다. 첨단무기로서 줄어든 병력과 줄어든 복무기간을 대체 할 수 있다 말했지만 첨단 무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군사력의 전문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군 복무 기간을 줄 일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국가안보총괄 점검회의가 건의한 ‘군복무기간 24개월 환원’ 은 국가가 국민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요구이며, 정치적 고려에 의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라는 맥락에서 결정 되어야 할 일이다.

비록 과학적인 조사 결과는 아니겠지만 한 신문사가 인터넷 판에서 3일째 행하고 있는 24개월 환원 안에 찬반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중 87.6% 가 이를 찬성하고 있으며 반대는 불과 12.3 %에 불과하다. (9월3일부터 동아일보가 인터넷으로 실시중인 여론 조사. 9월 5일 밤 11시 현재)

이 처럼 우리 국민들은 피와 땀과 눈물로 대한민국을 지키려는 의지가 충만하다. 우리 국민들은 2차 대전 당시 영국의 처칠 수상처럼, 국민들을 향해 당당하게 나라를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요구하는 지도자를 기대한다.(2010년 9월6일)

http://blog.naver.com/choonkunlee


ㅁ 이글은 2010년 9월 6일자 문화일보 시론으로 게재 된 글의 원문 입니다. 신문에는 "군복무기간 정치적 고려 말라" 로 수정되어 개재되었습니다.

 

 

 

등록일 : 2010-09-07 (10:01)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기 원하세요?
아래 배너를 눌러 네비 툴바를 설치 하세요


                         
스팸방지 :    (필수입력 -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지 못하...
[ 22-09-01 ]

글이 없습니다.



부정선거 고발 캠페인

Wikileaks

유튜브 오늘의 말씀

구국동영상 썸네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께 면류관을 바치고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감사찬송으로 모든 영광을 돌리며 성령에 이끌려 순종하는 것이 것이 곧 영원한 축복이다.

구국동영상 썸네일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다.

구국동영상 썸네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 .

구국동영상 썸네일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의 통제를 받아야 입혀주시는 흰옷을 입고 예수와 함께 다니는 은혜를 넘치는 감사찬송으로 구해받아 누리자.

구국동영상 썸네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이 은혜를 받아 즐겨내는 자가 되어 모든 善을 넘치게 하려면 범사에 감사찬송으로 구해야 한다.

  사이트소개기사제보 ㅣ 개인정보보호정책 ㅣ 즐겨찾기 추가
서울 특별시 강동구 길동 385-6 Tel 02)488-0191 ㅣ 사업자번호 : 212-89-04114
Copyright ⓒ 2007 구국기도 All rights reserved.  ㅣ 국민은행 580901-01-169296 (오직예수제일교회 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