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만수대 의사당을 방문하고 방명록에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이라고 남겼다고 한다. 이런 글을 방명록에 남긴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묻고 싶다.
탈북자인 나로서는 이 말을 용납할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가?
북한이 인민주권의 국가인가? 인민들이 행복한 세상인가?
큰일을 하려 간다고 군사분계선을 걸어 나간 대통령이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가?
북한이 인간 최대의 불모지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간 생지옥 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가!
무자비한 인간 살육이 진행되는 북한에 대해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의 주권 이라고 한것은 말도 안된다.
대통령이면 대통령다워야지! 더욱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이런 한심한 글을 올린데 대해서는 용서가 안 된다.
북한에서 최고의 예우를 하니 정신이 나간모양이다. 정신도 차리고 속도 차려야할 노무현!
노무현은 북한주민들의 환영에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환영 나온 평양시민들의 눈길을 보라!
평양시민들은 당신을 환영하는 것이 아니라 골수에 세뇌된 김정일을 환영하는 것이다.
당신이 북한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김정일이 위대해서 개천절을 맞으며 당신이 선물가지고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뿐이다.
당신이 방명록에 남긴 글은 전 세계 선량한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행동하였다.
전 세계가 북한은 이 세상에 남아 있지 말아야 할 최악의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
당신은 지금 수천수만의 탈북자들, 북한주민들, 대한민국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분들을 욕되게 하고 있다.
탈북자 차영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