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피노키오에게
인간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 인간의 길은
북한 주민을 해방시키는 길에 있다고 한다.
이에 불안을 느낀
김정일은 평화의 가면을 쓰고 천사의 모습으로
피노키오들 앞에 나타나
대통령을 만들어 준다고 역설한다.
그의 최면에 빠져버린 피노키오들은
김정일 목수의 감언이설에 빠져든다.
인간이 되기보다
대권에 부푼 꿈을 꾼다.
인간이 되기보다는 대통령이 되기를 소망하는 어느 피노키오가 있다.
김정일의 손에 자신을 의탁한다.
김정일은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피노키오의 손에 발에 머리에 다리에 줄을 달아 놓고자
좀 더 깊은 마취를 불어 넣는다.
김정일은 입을 벌려
그에게 허망한 꿈을 불어 넣고 있다.
나를 신뢰하는 피노키오야.
나의 말에 따라 잠들고 있어라.
깊은 잠에 들어 너는 대통령의 꿈을 꾸어야 한다.
내가 널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네 몸에 구멍을 뚫어도
넌 아프지 않는 나무이니
다만 눈을 감고 내가 주는 꿈만을 꾸고 있어라.
너는 대통령이다. 너는 대통령이다.
김정일은 주문을 외우듯이
피노키오에게 잠을 자라고 한다.
피노키오는 이제 이 잠을 자고 나면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인간이 되고 대통령이 되는 것이 순리인데
인간이 되는 길보다는 대통령의 권세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인간이 되기를 소망하지 않는다.
따라서 김정일의 주문대로 눈을 감고 잔다.
자는 사이에
피노키오가 눈을 감고 자는 사이에
김정일은 그를 꼭두각시로 만든다.
김정일의 의도대로 예민하게 움직이는
꼭두각시 피노키오로 만들어 진 것이다.
피노키오를 꼭두각시로 만든 김정일은
꼭두각시 피노키오를
대통령에 임명하고
무대 위에 세운다.
김정일의 주는 말만 하고 하라는 행동만 한다.
관중이 열광한다.
사실은 심각한 야유였다.
꼭두각시 피노키오는 그게 그렇게 좋았다.
군중이 자기를 보고 지지하는 열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기는 참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였다.
인간이 되기를 거부한 결과는 김정일의 꼭두각시라고
하는 것에 의미를 생각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도 최면에 빠진 자들처럼
꼭두각시 피노키오는 김정일의 꼭두각시 대통령이 되어
오늘도 큰 야유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정일 꼭두각시 신드롬이 일어났다.
또 다른 피노키오들은 김정일의 작업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꼭두각시 대통령이라도 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한 결과는
김정일의 꼭두각시 대통령 피노키오일 뿐이다.
오늘도 그들은 자기들이 김정일의 꼭두각시 피노키오로 존재한다는 것에
무한 영광을 느끼고 있다.
어떤 자는 감읍하여 울먹였다.
인간의 세계는
꼭두각시 피노키오를 원치 않는다.
인간이 된 대통령을 원한다.
누군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인간이 되는 첩경
북한 주민을 해방하는 길로 간다면
그는 참된 인간이 될 것이고
하나님은 그를
인간의 대통령으로 세워신다고 하셨다.
또한 영화로운 면류관을 그 머리에 두신 다고 하셨다.
누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순종하며 자원하여 그분 발앞에 헌신할 것인가?
인간이 된 피노키오 대통령이냐?
김정일의 꼭두각시가 된 대통령 역할이냐?
그것이 문제가 되는 세상에 나는 살고 있다.
참으로 기이한 세월이다.
<구국기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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