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가 회사내(삼성) 부정 부패가 심하고 특히 상사가 부하를 부패로 닦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참을 수 없다고 격노했다.

이를 전하던 TV는 “부패 청산에 이건희일가도 예외일 수 없다”는 어떤 사람의 말을 곧이어 전했다.

국가기반을 흔들 수도 있는 거대한 기업 총수가 자신이 일군 기업의 부정부패를 바로잡겠다고 모처럼 벼르는데 방송이 딴지를 건 것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순간 나로하여금 할 말을 잃게 했다. 사내에 만연한 부패를 청산하겠다는 의지에다대고 뒤통수 맞는 듯 띵한 합죽이가 된 것이다.

기업에 스민 부패를 국가가 모조리 나서서 막아 줄 수 없다면, 적어도 방송이 딴지 거는 일은 삼가야 한다.

국가기반을 흔들 수 있는 거대한 기업이 부패하면 종내 그 국가기반이 어찌되겠는가.

딴지 건 일이 어디 그것뿐이겠는가.

!00% 무상급식이 세금을 낭비하는 일이라는 것을 만방에 알리고 성공을 거두려던 찰나였다.

‘마른 섶에 불 지르듯’ 반값등록금이 황우여의 입밖으로 나오자마자 촛불이 거리로 뛰쳐나왔고, 오늘 대형촛불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반값등록금은 100%무상급식을 찬성하지않고서야 나올 수 없는 발언이었다. 이건 100%무상급식에 딴지를 건 정도가 아니라 아예 찬물을 끼얹어 버린 것이었다.

황우여는 조용히 물러나야 한다.

반값등록금을 주장하고 광장에서 연일 촛불을 켜는 이들을 부추기는 세력들을 알고보니 김대중정부때 24% 올렸고 노무현정부때 34.9% 올린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이 하면 어떤 일을 해도 방송과 노조가 조용하다. 그러니 세상도 조용하였다.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아야 세상이 조용할 성싶다.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아야 대한민국이 찍 소리도 못하게 숨통을 죌 수 있다.

뭔가를 죽이는데 그것보다 더 조용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급식은 가난한 학생들에게만 줘야하고!

대학등록금은 공부 잘하면서 반드시 가난한 학생에게만 돌아가게 해야 한다! 50%가 아니라 100% 줘야 한다.

모두의 반값은 가뜩이나 약한 대한민국 대학의 경쟁력만 약화시킬 뿐이다.

공부 잘하고 빈곤한 두 가지 조건을 갖춘 학생에게 전면 면제해주고 용돈까지도 주려면 반값은 어림없는 발상이다.

무엇보다 부모와 학생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30여년 전에도 일류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대졸학력을 인정받는)취직이 하늘에 별따기 였다. ‘대부분 돈과 세월과 노력을 투자한 대학졸업장’이 필요하지않는 곳(고졸학력 등)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건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위정자들이 여기다 피같은 세금을 쏟아붓겠다고 한다.

별 쓸데없는 일에 가난한 부모를 달달볶아 기름을 짜는 것도 부족하여 국가빚까지 끌어다가 주겠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반값등록금을 국민 90%가 찬성한다고 방송질을 했다.

‘강남좌파가 빈곤층에게 돌아가야 할 무상급식과 반값등록금에 무임승차하려고 한다(홍영림 여론조사팀장-조선데스크)’

그러면서 세금은 적게내고 싶어한다.

한 마디로 챙피한 집단이다.

또 이들을 근거로하는 정치권과 기타 단체는 기여입학제를 죽도록 반대하여 등록금을 올리는데 가열차게 기여했다. 공부 못하면서 돈 많다고 좋은 대학가는 꼬라지 죽어도 못보겠다는 것이었다. 이들 때문에 대통령해먹은 작자들이 이들의 뜻을 거역할 리 없었던 것이었다.

그냥 부자 뜯어서 먹고보자는 식이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강남좌파가 기본적으로 행해야 하는 덕목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좌파, 우파의 분모는 국가다.

실제로 먹고사는데 바쁜사람 특히 가난한 사람은 좌파우파를 생각할 여유가 없다.

그러므로 강남좌파라는 단어만으로 국가를 개념으로하는 기본분류다.

강남에 사는 사람을 귀족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어패지만 옛날의 귀족이 현실적으로는 부자이며, 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야 직접 전투 대신 군을 기fms다.

현재의 진정한 노블리스 오불리주는, 부자가 기부도 많이 하고 세금도 많이 내면서! 또한 세금낭비를 막으려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