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에게 발포를 명령했던 리비아의 카다피가 시골 닭장같은 곳으로 숨어들었고, 그의 독재는 막을 내렸다.

이제 중동에도 자유민주화의 물결이 밀려왔다.

다국적군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리비아 시민군만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리비아시민보다 천만 배 더 열악한 북한주민은 아직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카다피독재 42년, 김정일패일리독재 65년이다.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실천한 자랑스러운 이승만동상 제막식이 25일 남산에 있었다.

이승만은 정치 12년만에 물러났다. 그것도 부통령의 부정선거 데모 진압과정에서 사상자가 생겨나자 곧바로! 그 즉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

4.19유족회, 4.19혁명회, 기타 좌익들은 이승만에 대한 분노를 아직도 끝내지 못하고 동상제막식에 나타나 기어이 분풀이를 하고 있었다.

이기택은 4.19데모대에 가담했던 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이렇게 말했다.

“4.19는 영원하다! 4.19로 피흘린 자리 광화문에 이승만 동상을 세운다는 것은 4.19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래서 광화문에 세운다는 것은 아직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김정일가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승만반대는 영원할 것이다.

얼마전 TVN의 백지연의 끝장토론의 토론자로 참여했던 서화숙기자가 스튜디오의 천장이 낮다하고 소리쳤던 말이다.

“가상의 빨갱이를 만들어 놓고 사람을 죽였어요? 왜 사람을 죽입니까? 자꾸만 민주주의국가를 이승만이 세웠다고 하는데, 4.19가 그를 몰아내지 않았다면 그도 몇 십 년 독재를 하고 있었을 겁니다. 훌륭한 우리 시민들이 독재자 이승만을 쫓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쟁취한 겁니다!”

이기택이나 서화숙이나 4.19혁명회장의 말은 지난 50년간 귀와 눈이 닳도록 듣고 읽어 세뇌된 내용들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4.19로 독재를 몰아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훌륭하여 독재를 몰아낸 영원한 4.19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은 등신이란 말인가?

같은민족 같은동포 북한주민은 바보 머저리인가?

자유와 대한민국 공권력을 가진 이명박 대통령은 왜 북한인권법을 제정치 못하는가?

공을 띄어야 내려 칠 것이 아닌가?

북한주민이 일어나 봉기하도록 북한인권법을 속히 제정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