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유엔의 지도자들 및 전 세계인에게 호소한다."
 
"김정일 정권의 북한 동포들에 대한 대량학살과 인권유린은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으며 이를 묵인, 침묵하는 것 또한 범죄 행위이므로 여러분들의 즉각적인 개입을 요청한다."
 
7일 ‘자유와 생명 2009’가 서울광장에서 주최한 ‘북한동포의 인권과 자유를 위한 대중 연합시위’는 북한 동포들에 대한 생명과 인권, 자유를 보장해 주도록 행동하여 줄 것을 전 세계지도자들과 양심적인 세계인들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김상헌 북한정보센터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북한형제자매들이 김정일 정권 밑에서 확대와 굶주림, 매 맞아죽고 있다.”며 “우리가 침묵하고 있다면 이것은 범죄이고 죄악이다. 김정일의 확정 밑에서 신음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우리의 힘과 도움으로 구출하자고 호소했다.(사진)

 
<ⓒ자유북한방송>
 
'북한 실상 증언 및 메시지’에 나선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북한 인권은 전 세계가 관심을 귀울여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며 “오늘도 탈북자들에 대한 체포와 강제북송을 멈추지 않고 있는 중국정부의 행태는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고 강경히 추구해 나섰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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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대표는 강제북송 당해 자신이 직접 겪은 온성 감옥의 실태와 또 최근 중국에서 직접 목격한 탈북자들의 비참한 생활모습, 중국의 도문교도서 감방 벽에 남겨진 탈북자들의 증언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순 북한민주화위원회 부장은 “김정일의 첫 번째 부인 이였던 성혜림의 친구였다는 이유로 온 가족이 정치범수용소 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며 “정치범 수용소에서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아들 한명은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지만, 정치범 수용소에서 당한 고문으로 노동력을 상실했다.”며 “정치범 수용소를 만들어 놓고 무고한 주민들을 학살하는 김정일을 국제재판소(ICC)에 제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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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희 자유북한연합 팀장의 ‘재중 탈북여성 실상 증언 및 메시지’에 이어 정베드르로 북한정의연대 대표, 김상헌 북한 인권정보센터 이사장,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 팀피터스 헬핑핸즈코리아/카타콤 대표, 남한 청년인 남기욱, 김주미, 김승진등의 ‘공개서한 낭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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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합시위에서는 국제법과 세계인권선언문의 토대에 입각하여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첫 째 : 북한의 모든 정치범수용소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해방과 자유.
 
둘 째 : 노예생활, 기아 및 고문에 희생된 모든 북한 동포들, 모든 정치범수용소의 생존 자들 및 모든 북한 사람들에게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상실과 고통에 대한 보상과 배상.
 
셋 째 : 김정일과 북한 추종지도자들에 대한 심판.
 
넷 째 : 김정일 대량학살정부에 공범자가 되고, 동맹해 왔거나 시원해왔던 남한 추종지 도자들의 즉각적인 사퇴.
 
다섯 째 : 세계인권선언문과 국제 법에 따라 모든 북한 사람들 개개인의 인권과 안정을 확 실하게 찾고 보증해주는 토대에 입각한 북한의 해방과 재건.
 
이날 행사에는 수잔 솔티 디펜스포럼재단 대표, 북한민주화위원회(황장협), Serving Life International(사이먼서), North Korea Refugee Mission(필립벅), 북조선난민 구호기금(가토히로시), 노베르트폴러첸(인권운동가), NC하이킨(영화감독), 기독교사회책임(최성규), 기독탈북인연합(이민복), 자유북한방송(김성민), 피람탈북인권연대(도희윤), 북한민주화 위원회 부장(김영순)등 수많은 탈북자들과 200여명의 참여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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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미 기자 oun0502@hotmail.com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